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 주지에 현 주지인 범각스님이 재임명됐다.

지난 19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범각스님에게 주지 임명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범각스님은 "기회가 다시 주어져 감사드리고 책임감을 갖고 교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서산스님의 국가적 의미 발굴과 호법(호국)불교 선양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흥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단독입후보한 범각스님을 만장일치로 신임주지후보에 추대한 바 있다. 범각스님은 지난 77년 사미계를 84년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총무원 사회국장, 초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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