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어 물의를 일으킨<본보 2월 25일자> 전 기동포획단원 A모씨에 대해서 해남군은 '주의'조치만을 내린채 사건을 종결시켰다. 해남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도 이해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처음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주의조치만 내렸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B씨는 "해남군의 처벌수위에 대해서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이를 계기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라면서 "처음이라고 항상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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