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예술과 함께하는 희망나눔콘서트'가 해남을 찾는다. 오는 13일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문화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소박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시사평론가 정관용(전 KBS 심야토론 진행)씨 진행으로 자유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강산에, 어린이들과 친숙한 마임이스트 고재경 등이 출연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이 국악기로 민요와 동요를 연주하며 예동어린이합창단이 천사들의 합창을 들려준다. 마임, 동요, 가요와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으로 온 가족이 동요를 함께 부르고 즐기며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노동자 다문화가정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한 문화소외지역 투어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무료입장권은 해남지역자활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남군 주민생활지원과와 문예체육진흥사업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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