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소주 한병, 관광지 입장권 무료제공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닭요리 거리가 군과 업주들의 노력으로 해남을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촌으로 변화되고 있다.

닭요리거리에는 특화거리를 알리는 대형 입간판 2개와 업소별 지정 간판이 설치됐다.

업주들은 닭요리촌 상가번영회(회장 안재근)를 구성하고 음식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닭요리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닭요리거리, 음식점 업주들과 군은 지난 17일 읍 남송리 입구에서 닭요리촌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곳 업주들은 닭요리촌 조성 기념으로 17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30일간 닭·오리 한 마리당 소주 또는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음식점을 이용 한 손님에게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우항리 공룡화석 자연사유적지 입장료는 5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준다.

한편 닭요리촌은 호산정, 고향가든, 고수골가든, 진솔통닭, 일미정, 해남종갓집, 돌고개가든, 장수통닭, 유정가든 등 9개 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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