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유도회, 범국민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서

도덕성 회복과 범국민 예의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도덕성 회복과 범국민 예의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유도회 해남군지부와 해남향교가 마련한 도덕성 회복과 범국민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갈수록 청소년들의 한글 실력이 낮아지고 예의와 도덕성이 사라지는 것은 영어공부에만 몰입시키는 교육과 정책 때문이다"며 도덕의 '도'자와 윤리의 '리'자가 합쳐친 '도리'를 살리는 길이 도덕성 회복의 길이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유치원 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공중도덕을 먼저 가르치지만 우리나라는 피아노와 영어 등만 가르치는 것이 문제다"며 "어려서부터 배려를 소중히 여기는 정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참가자들은 경찰서 사거리에 위치한 유림회관까지 시가행진을 펼치며 도덕성 회복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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