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이용가능, 예약필수 텐트야영장도 조성

송호리 해수욕장에 오토캠핑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송호리 해수욕장에 오토캠핑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송호해수욕장에서 오토캠핑이 가능하게 됐다.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잔잔한 물결로 송호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 오토캠핑장이 설치돼 바다를 즐기는 캠퍼들에게 색다른 체험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해남군이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고 캠핑카 부지 외에도 60면의 텐트야영촌과 세면장, 취사장, 빨래방, 개별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카는 침대와 화장실, 조리시설, 야외식탁 등이 갖춰진 4인용 캠핑카 10대이며 현재 휴가철을 앞두고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송호리 해수욕장은 국토의 최남단인데다 주변에 땅끝과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조개잡이, 전복따기 등의 어촌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캠핑카는 1일 이용료가 평일 8만원, 주말 10만원이며 텐트야영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원이다.
문의 : 문화관광과 53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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