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땅끝마을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에서 괘불재 그리고 작은 음악회가 오는 27일에 열린다.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괘불재에서는 미황사 큰 부처님 마당으로 모시기, 만물공양과 법문, 광주 예인회의 축하공연, 괘불봉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온 참가자들이 둘러 앉아 절에서 준비한 10여가지의 차와 각 마을에서 준비한 20여가지의 떡을 나누는 자리와 판소리 합북 춤의 놀이마당, 부처님 그리기, 달마산 산행 등의 가을 산책으로 꾸며진다.

셋째마당으로 준비된 작은 음악회에서는 시를 노래하고 아름다운 글을 낭송하며 미황사에 얽힌 옛이야기 등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달과 별과 사람과 함께 음악회가 열린다.

괘불재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도 준비돼 있다.문의 미황사(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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