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문학축전…12~13일 
김남주문학제 …19~20일
해남고수대회… 24~25일
명량대첩제 … 26~28일
초의문화제…11월 3~4일
대흥사단풍축제…11월 9~11
 

오는 12일 열리는 제7회 고산문학축전을 시작으로 해남군은 가을 축제로 접어든다.

제7회 고산문학축전은 오는 12일과 13일 문화예술회관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8회 김남주문학제는 오는 19~20(미정)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족시인 김남주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시노래 콘서트, 거리시화전으로 꾸며진다.

24일과 25일에는 명량대첩제 기념 제16회 전국 고수대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고수대회는 고수의 고장 해남을 널리 알리고 고수 부문 신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의 마지막 축제는 해남의 대표축제인 제410주년 명량대첩제가 장식한다.

서해근 문화관광과장은 "지금까지 명량대첩제가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정착시키는 단체다"며 "해남 각 기관과 단체, 군은 물론 군민, 관광객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출정식을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해 우수영 관광지로 국한 됐던 장소를 읍까지 확대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수군과 해군의장대, 의병과 대흥사 승병의 모습 등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우수영 관광지를 옛 조선의 거리로 꾸며 마치 조선시대로 온 것 같은 분위기도 연출한다.

또한 이번 명량대첩제는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들과 승전파티도 같이 해 함께 어울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10월을 넘어 11월에는 제16회 초의문화재(3~4일)와 대흥사단풍축제(9~11일)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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