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점심 왔어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섭)에서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배달해주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복지관은 매일 30명의 독거노인에게 점심을 배달, 일주일이면 14개읍면 150명의 노인에게 점심을 전해주고 있다. 종합사회 복지관은 독거노인에게 중식을 전해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는데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복지관 담당자와 함께 중식 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박홍길 목사(마산 송석교회)는 지난달 26일에도 옥천면 영춘리 독거노인을 찾아 점심을 전해주었다.〈사진〉

남송리 노인들 서울구경

지난 1일 해남읍 남송리 노인 및 주민 37명은 서울어린이 대공원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주민들의 서울구경은 서울 남송건설 민병록대표와 서울에서 대도문화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홍근 향후가 노인의날을 맞아 고향주민들을 초청함으로서 이루어졌다.
서울구경을 나선 민중기(해남읍 남송리)씨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와 돌고래쇼와 물개쇼등을 보면서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저녁식사와 선물까지 마련해준 민병록향우와 김홍근향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한다.

서부연합회 친선 축구대회

조기축구 서부연합회(회장 민준홍)에서는 지난 28일 문내면 영명중학교에서 9월 친선경기를 가졌다.
서부연합회는 마산, 산이, 화원, 문내, 황산 등 5개면 11개팀이며 회원은 400여명으로 구성돼 매달 친선경기를 펼친다.
친선경기는 각면별로 돌아가면서 치뤄지며 주최하는 면에서 음식등을 마련하여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주위 노인분들도 같이 참석해 경로잔치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성조기축구회장 김종진는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타지역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농사일에 대해 서로간의 정보도 공유하는 이와같은 경기가 생활체육 본모습이 아니겠냐고 이야기 한다.

명지아파트 노래자랑

230세대 명지아파트(자치위원장 선동문) 주민들의 잔치 한마당이 화려하게 열렸다.
지난달 26일 명지아파트 내에서는 명지인의 한마당 노래자랑이 펼쳐졌는데 이날 노래자랑에서 고명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숙경씨가. 장려상에는 정명숙씨, 화목상에는 김은현씨 가족, 인기상은 김지욱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명지아파트 노래자랑에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도 열려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도청년대상 박상석씨

한국청년회의소 전남지구에서 실시하는 남도 청년대상 수상자에 박상석씨(해남군청 환경녹지과)가 선정됐다.
박상석씨는 공직자로서 헌신적으로 근무했다는 평가가 내려져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지난 3일 함평 공설운동장에서 전남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도 청년대상을 받았다.

물로켓 발사대회

 군내 청소년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생활과학에 흥미를 유발시켜 창조력과 탐구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한 물로켓 발사대회가 지난 2일 공설운동장에서 있었다.
청소년어울마당 일환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총 112명(초등 22명, 중등 79명, 고등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전의 멀리날리기 방식과 달리 목표물에 근접하는 것으로 성적을 평가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에는 박현지(해남서초), 한지만(영명중), 이대성(송지종고)군이 차지했고 황정웅(해남동초), 김효숙(계곡중), 김민우(해남공고)등 6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민광장에 세워진 도로원표

해남에서 서울까지 431km를 표시하고 있으며 부산, 대전, 광주, 목포 등 주요도시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는 도로원표가 지난 9월에 세워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김안과 도서기증

3년전 해남읍에 병원을 개원한 김안과(원장 김봉현)가 5백만원 상당의 도서를 군립도서관에 기증키로 했다.
김원장은 최근 우연히 땅끝을 지나다가 수해현장을 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고심끝에 지역주민의 지적수준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금년에 개관한 도서관에 책을 기증키로 했다”고 한다.

명량라이온스클럽 무료찻집

명량라이온스클럽(회장 정명승)에서는 지난2일 문내면 노인의날 행사에서 노인들에게 차와 음료수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량클럽은 문내,화원에 거주하고 있는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한 봉사단체로 지역내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명량 라이온스 클럽을 제외하고는 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럽은 없다고 한다.
매달 월례회의에서는 봉사단체의 취지에 맞는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며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불우청소년 지원사업등을 구체화해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고 한다.

읍사무소 이웃돕기

해남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추석연휴기간동안 우리고장 농수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읍사무소 직원들은 9월 16일부터 8일간 읍사무소앞 임시직판장에서 해남 브랜드 쌀 및 김, 고구마, 벌꿀 등 8개품목을 판매하여 해남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1300여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그중 이익금을 제 6회 노인의날 행사를 맞아 조팔복(남동리)씨외 15명에게 쌀 20kg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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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업지킴이' 발대식

지난달 27일 우리농업지킴이 송지면 대책위 발대식이 땅끝농협에서 있었다. 김덕종 해남군 농민회장은 격려사에서 “농촌을 희생양으로 재벌을 먹여살리는 정부는 각성하고 농민모두가 마음을 모아 투쟁해야 한다”며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민의 살길을 농업지킴이가 지켜 신명나는 농촌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 농민회, 4H회, 경영인회 등 10여개의 농업관련단체가 참가했다.
박태선〈송지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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