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의 지역지키기 활성화 발표회

문화관광진흥센터는 캐나다 치알리스 원주민 8명을 초청, 자신들의 문화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화한 체험담을 듣는 발표회를 지난 1일 미황사에서 가졌다.
‘캐나다 원주민의 지역지키기와 지역활성화'란 소제의 발표회에서 북미원주민들이 백인들에게 자신들의 영토를 침탈 당하며 서구문화의 일방적인 교육속에서 자신들의 권리와 문화회복을 위해 싸웠던 일을 소개했다. 치할리스 원주민들은 문화 생태체험이란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이란 이런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의 자연과 문화의 품위를 보여주고 체험을 통해 정신적 동지를 만든다.
진흥센터 이승채 수석연구원은 땅끝이미지의 해남은 국토답사나 순례가 관광의 생명이고 이를 위해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할리스원주민 이야기는 미래 해남관광산업의 귀감이 돼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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