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에 청자 재현품 35점을 기증한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읍 성내리 김석원씨(천일토건 대표)는 선친때부터 소유하여 온 진사주전자, 청자운학문매병 등 35점의 청자 재현품을 기증하고 나선 것.
해남군은 김석원씨가 기증한 청자 35점을 문화예술회관 1층 상설 전시공간에 전시, 군민들의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중에는 청자기능보유자인 황산면 출신 고 정형식씨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한편 해남에서 재현되고 있는 청자는 청자표면에 균열이 없고 순수한 자연유약과 양질의 점토를 사용해 완전 수공처리한 작품으로 신비롭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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