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최 민속주 품평회 입상

해남 마산주조장(대표 민병휘) 막걸리가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입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술을 뽑기 위해 한달동안 지역별 예비심사를 거쳐 61개 제품을 선발했으며 20여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품 막걸리로 등극한 마산주조장 막걸리는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입상작'이라는 문구를 표기할 수 있다.

마산주조장 민병휘씨는 1980년부터 주조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남에서 생활하던 민씨는 주조장 하면 먹고는 산다라는 주변사람의 권유에 완도청산도 주조장을 인수해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막걸리 최고 고수를 쫒아 다니며 비법을 전수받았다. 미역공장이 쇠퇴하자 민씨는 청산도를 떠 1990년 다시 해남으로 왔다.

1990년부터 마산 주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주조장 민병휘 대표는 "해남막걸리는 어디다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며 "자신이 수상한 것은 막걸리를 만드는데 조금 더 관심을 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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