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적기 수확으로 쌀 품질 향상
벼 베기가 늦어지면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 이삭 목이 부러지는 등 벼 손실이 많아지고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진다.
또한 혹시 있을 기상재해에 의한 침관수, 도복, 우박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벼가 쓰러지면 이삭에서 싹이 나 수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나빠지게 된다.
들쥐, 새 등 야생 동물의 피해를 더 받게 되므로 잎색이 푸르더라도 벼알이 90% 이상 익었으면 수확해야 한다.
쓰러질 우려가 있는 벼는 벼에 싹트는 것을 방지하고, 수확 적기보다 약간 일찍 수확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콤바인 수확할 때 알맞은 작업 속도 지키기
고속 주행으로 수확 작업을 하면 이삭 목이 부러지거나 벼 알이 떨어져서 수확량이 줄어들고 벼 알이 깨지거나 금간 쌀이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무리한 수확 작업으로 기계 고장이 잦고 수명이 짧아지게 되므로 콤바인 수확할때는 벼 알 손실 정도를 확인하면서 속도를 조절한다.
혹시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에는 디바이더를 부착하여 수확 손실을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밭농사>
보리 파종 준비
보리는 지역 특성에 알맞고 가급적 붉은곰팡이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 종자를 선택하여 10a당 15∼17㎏ 기준으로 준비하도록 하고, 전용복합비료(10-10-16)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보리는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 소독을 실시하여 붉은곰팡이병, 줄무늬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파종 기계도 미리 손질을 해 주도록 한다.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토록 준비한다.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씨 마늘의 껍질을 벗긴 다음 씨마늘(종구)소독을 한 후 심도록 한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는 일반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토록 한다.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입고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과수원 관리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등의 포자 비산이 계속되고 있어 병 감염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며 탄저병이 발생되고 있으니 과수원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