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 조원희 준우승 해남중 최진 3위 해남공고 단체전 3위

420여명의 검도 꿈나무가 참가한 전라남도교육감기 검도대회가 지난 19~20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420여명의 검도 꿈나무가 참가한 전라남도교육감기 검도대회가 지난 19~20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제8회 전라남도교육감기 검도대회에서 해남동초등학교 조원희 학생이 초등 저학년부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남중학교 최진 학생은 중등 여자부에서 3위를, 해남공고 윤형민 고영주 김남주 학생은 고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9~20일 우슬체육관에서 전라남도교육감기 검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9개팀 264명, 중·고등부 25개팀 154명 등 총 84개팀 418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은 대회사에서 "충절과 예향의 고장 해남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결과가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보다는 더 큰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진원 전라남도검도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에서는 초등부 21명, 중등부 11명, 고등부 3명이 참가해 동초 조원희, 해남중 최진, 공고 윤형민 고영주 김남주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둬 해남 검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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