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공동수업 실시

전교조해남지회는 지난 17일 미군 장갑차에 목숨을 잃은 여중생들 사건 해결과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을 촉구하며 공동수업을 실시했다.
전교조는 지난 6월 파주군 적성면에서 여중생 2명이 미군 장갑차에 압사해 3개월이 지나도록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으며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으로 인해 미군범죄에 대해 재판권조차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부시대통령의 사과와 법개정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공동수업을 하는 등 사건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해남에서는 지난 17일 해남서초등학교와 여자중학교에서 공동수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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