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은 6차산업 도전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나선다.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김치가공공장, 김치체험장을 연계한 생산부터 체험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김치가공공장 인근 부지에 자부담 3억원과 보조금 7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김치체험장을 짓는다. 김치체험장에서는 배추 수확부터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원농협은 해남군과 함께 가격 변동, 수급 불안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배추를 비롯한 원
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은 올해 산림산업의 전문성을 살린 각종 교육과 사업 추진에 나서며 조경수유통센터와 장례식장 등 자립기반의 운영 내실화를 이룰 계획이다.산주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임산물 생산과 산림보호 등에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마산면 상등리에 산림유역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계곡의 침식이 심하고 집중호우에 많은 양의 수목부산물과 토석이 흘러 농경지와 가옥에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산림유역관리를 통해 사방댐, 바닥막이, 기슭막이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은 조합원과 농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추진해 나간다.농가들의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을 계약재배하고 있는 산이농협은 지난해 일반벼보다 판매단가가 높고 수확량도 많은 흑미인 청풍흑찰을 계약재배했다. 지난해 4만6795가마(가마당 40kg)가 수확됐으며 계약농가에게 가마당 7만2000원으로 수매했다. 올해도 청풍흑찰의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하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채종포 공급부터 수확까지 농협에서 맡아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지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은 원물로 판매하던 건고추를 고춧가루로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고 노후화된 농협 시설의 개보수로 농산물 유통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지난해 조합원들에게 수매한 건고추를 수도권의 양재동, 창동, 고양 등의 하나로마트에서 직판행사를 열어 2억원을 환원한 문내농협은 농산물 가공사업에 도전한다. 가장 큰 소비처인 수도권의 고객들은 건고추보다 고춧가루를 구입하는 것으로 소비트렌드가 변화되고 있어 고춧가루 가공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농산물 부가가치와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고춧가루로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사업 추진에 나선다.지난해 친환경 농업으로 벼와 귀리 등 약 500ha를 조합원들과 계약재배한 계곡농협은 올해도 친환경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이 앞장서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게 농협이 해야 할 일로 생각하며 지난해 계약재배 물량 외에도 농가가 원하면 계약재배는 늘린다는 것이 계곡농협의 방침이다.농가들의 영농활동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벼 계약재배 255농가에게 2200만원의 약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은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조합원 행복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각종 자연재해와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겪는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기본적인 존재 이유가 없다는 생각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을 창출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황산농협은 1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매년 집행하며 관내 농협 중 최대의 금액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농가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은 올해 송지면에서 생산된 마늘을 전량 수매 및 가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지난해 수도권 하나로마트에 다진마늘코너 7개소를 운영하며 깐마늘과 매장에서 즉석으로 마늘을 다져 판매하며 마늘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원물부터 깐마늘, 즉석 다진마늘까지 유통분야를 넓히며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원활한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마늘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지난 2019년에는 깐마늘 가공공장과 다진마늘코너, 저장시설 등을 활용해 계약재배 물량 외에 송지면에서 생산된 마늘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12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면
북평농협(조합장 여영식)은 작지만 강하고 내실이 있는 농협을 만들고자 조합원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지난해 사업계획 목표대비 112%를 초과한 89억원의 판매사업 실적을 달성하며 농협이 수매한 농산물은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2020년산 일반벼는 40kg당 7만500원에 전량 매입했고, 7400만원을 출하농가에게 장려금으로 전달했다. 마늘도 4700만원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하며 당초 계약금액보다 추가 지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올해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은 지역특산물인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매출 100억원을 이어나가기 위한 저장·가공시설의 기반을 다진다.그동안 평균 50억원의 매출을 이어오던 화산농협은 지난해 3500톤의 고구마를 판매해 총 매출 10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고구마 상품성 향상을 위해 고구마 영양제 공급에 2355만원, 전용비료 공급 2060만원, 드론 살포 702만원 등을 지원하며 농가의 생산비 감소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고구마 판매시설 및 농가상픔에 대한 GAP인증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특히 화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에서 판매한다는 일념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고령 농업인이 증가하며 일손이 부족하고 농가 경영비가 상승하는 등 농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현산농협은 올해 육묘장 신설과 항공방제, 농작업 대행 등에 나선다.현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일손 부족과 경영비 감소를 위해 육묘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벼 이외에도 원예작물까지 범위를 넓혀 저렴하고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다.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외에도 현산농협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해남의 농·수·축·임업의 구심점인 협동조합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을 살펴본다. 농·수·축·수협과 산림조합 등 해남에 있는 14개 협동조합을 차례로 찾아간다. / 편집자주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올해 쌀과 고구마 등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매와 유통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40여년 전에 지어져 비좁고 낡아 조합원과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본점을 해남터미널 인근으로 신축해 입주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그리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해남의 농·수·축·임업의 구심점인 협동조합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을 살펴본다. 농·수·축·수협과 산림조합 등 해남에 있는 14개 협동조합을 차례로 찾아간다. / 편집자주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은 올해 마늘산업을 위한 깐마늘 공장과 저온유통체계 구축 등 기반을 마련한다.그동안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교육 컨설팅과 조직화에 나섰던 옥천농협은 지난해 북일APC 저온창고 및 건조시설을 준공하며 마늘 계약재배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