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명기 7:9)작년에 마당 한쪽에 떨어진 깨알들이 돌들 사이를 뚫고 나와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버려진 그 작은 씨앗 알갱이들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베푸신 생명력과 섭리로 살아납니다. 시골 사람들 눈에는 당연한 이치로 보이겠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이 모습들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성품과 섭리와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신실하다는
"사천왕상 바라보고 위안 받으세요""해남에 미남축제가 있듯이 미황사에는 미남 사천왕상이 있습니다."금강 스님은 지난 5일 해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만에 탄생한 미황사 사천왕상을 이렇게 소개했다.사찰마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상이 있지만 미황사는 한동안 퇴락의 길을 걸으며 그 자리만 남아있을 뿐 사천왕상이 없는 채로 존재해 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도량을 정비하고 집을 새로 짓는 등 미황사를 갈고 닦으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지막 단추 중 하나가 바로 사천왕상을 모시는 것이었다.금강 스님은 "험상궂은 얼굴과 악
"항상 해남이 고향이라 생각… 해남·조선대간 교류 방안 고민"아버지 고향이 마산면 화내리로 해남을 영원한 본향으로 삼고 있는 민영돈 조선대학교 제17대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1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렸다.민 총장은 "조선대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과 갈등을 털어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해 미래를 개척하는 '100년 대학 조선대학교'의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산학혁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군민들 보듬어주는 역할 하겠다" - 지역에 어떤 복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해남군에서 여러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농어촌 지역인 해남군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본다. 최근에는 공동체성이 약해지면서 같은 마을이더라도 이웃들이 나서야 할지 아닐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주민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단위 돌봄이 이뤄진다면 해남군만의 복지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복지 서비스 네트워크
"고령화율 높아,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해야"해남노인종합복지관 신임 관장에 김정관(61) 관장이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삼산면 금산리 출신 김정관 관장은 해남군청에서 종합민원과장, 산림녹지과장, 감사과장 등을 거치며 40여년 간 공직생활을 역임하고 지난 1월 퇴직했다. 특히 지난 2011년 화원면사무소 면장으로 근무하며 고령화 시대 노인 복지 정책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했고, 이후 2014년에는 1년 동안 야간에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획득했다.김 관장은 지역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박창길
"견제·감시, 소통·협치 균형잡힌 의회되길"제7대 해남군의회가 오는 29일 종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7대 해남군의회는 11명의 의원 중 8명이 초선의원으로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김주환 의장은 초선의원이지만 후반기 원구성에서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구 첫 여성의원 탄생을 비롯해 해남군 인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실시, 작은영화관 국도비 반납,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를 기간내 채택 못하는 등 이슈와 논란도 많았다.- 7대 의회를 되돌아보는 소회는.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탈하게
"비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자립 이루고싶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신임 관장에 보련스님이 지난달 25일 취임했다. 보련스님은 지난 2000년 동국대 선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과 이화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현재 연세대 대학원 사회복지정책협동과정의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장과 역삼청소년수련관장, 중앙승가대학 강사,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쳤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우리나라만의 사회복지 이론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남군장애
서산대사의 호국정신 재조명해야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는 서산대사 탄신 498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서산대제를 봉행한다. 서산대제는 본래 국가제향으로 진행돼 왔으나 일제 탄압으로 중단돼 지난 2012년부터 다시 복원해 열리고 있다. 이번 서산대제에는 승병들을 기리는 호국대전 기공식도 열릴 예정이다.- 호국대전을 건립하는 의미가 무엇인지.호국대전은 돌아가신 의승군들의 제단을 모시고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며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인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흥사는 서산대사의 유구와 유발을 모시고 있는 유일한 절인 만큼
"문화전달자로서 본연의 역할 다하겠다" 단독후보로 출마했던 김종호 해남문화원 부원장이 지난 27일 해남문화원 총회를 거쳐 신임 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김종호 신임 해남문화원 원장은 앞으로 해남문화원이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총족시키고 지역사회 문화전달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감은.부족하지만 이렇게 당선돼 어깨가 무겁다. 문화원이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문화전달자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6개월간 원장 공석 사태를 빚는 등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어 이를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가 고향인 고영희씨(44). 단원고 2학년 8반에 다니던 아들 최진혁군이 지난 2014면 4월 16일 세월호와 함께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되가고 있다.고씨는 세월호 사건의 진상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세월호 인양도 해를 넘기게 된데다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면서 가슴에 응어리가 더욱 깊어지는 것만 같다.고영희씨는 해남신문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국정농단사태에 대해 기가 찰 노릇이라며 세월호 문제도 최순실이한테 넘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지역민들 스스로 지역복지력 강화에 앞장서자" - 지역아동센터 급식도우미의 필요성과 중요한 이유는.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 중에는 부모의 빈곤으로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먹거리를 충분하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영양보급이 중요합니다. 또한 결손 아동들이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데서 오는 정서적인 불안정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조리사나 인력 지원이 적고 지자체별로 복지 예산이 다르다보니 예산 문제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생활복지사가 아동교육과 복지와 사례관리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대변 위해 열심히 뛰었다" - 지난 2년간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해남 지역발전과 지역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지난 2년간 우리지역 SOC와 농수산 기반시설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전남도의 재정 여건상 지역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기반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집행부 설득을 통해 해남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제 공약사업이기도 했던 '송지~고담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필요한
"소통하고 투명한 해남군의회 만들터" 제7대 해남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주환 의원이 11명의 의원 중 6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신임 의장은 초선의원으로 의장에 당선돼 군민들의 우려와 관심속에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간다.- 먼저 소감을 말해달라.부족한 저에게 의원들이 의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초선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하지만 후반기 의장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정 업무보고를 통해 첫 공식업무 시작한다.7대 의회 2주년 기념식을 시작해 본격적인 의장직무에 들어간다. 초선으로서
"환자 중심의 선진병원으로" - 해남우리병원이 해남우리종합병원으로 바뀌었다. 군민들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가.농어촌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원 당시 6개과이던 진료과목이 현재 15개 과로 증과 됐다. 이로 인해 군민들은 더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은 앞으로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해남지역을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나갈 것인지.종합병원 승격을 계기로 강화된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과 함께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구상하겠
2017년 예산안 심의에 귀중한 자료될 것 - 2015년 결산검사 위원장으로서 결산검사를 마친 소감은.이번 결산검사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실시했다. 한희덕 전 복지과장, 백종호 전 기획홍보실장, 노성철 전 친환경농산과장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같이 활동했다. 해남군이 작성한 2015년 결산검사서가 관계법령 등 제반 규정에 맞는지 군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예산을 당초 목적과 취지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를 중점 점검하고, 결산검사에서 확보한 정보와 자료들을 금년 하반기에 있을
"군수는 신뢰와 투명한 경영관 가져야" 지난 5월 12일 박철환 군수가 구속 기소됐다. 그리고 지난 9일에는 첫 공판이 열렸고 박 군수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해남의 연이은 군수의 구속과 관련해 문내면 출신 재광향우 박흥석 (주)럭키산업 회장을 만났다.박 회장은 먼저 "지역발전 기여하기 위해 출발한 군정일 것이다. 지역발전이라는 목표에 이끌려 생각하다보니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자체장을 나무랄 것이 아니라 군민들에게 책임이 있다. 선거출마자들이 경영자로서
"변함없이 군민의 대변자가 되겠다"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인 김미희 군의원이 지위를 인정받는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23일 해남군의회의 환영을 받으며 등원했다. 소송에서 승소한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의원 지위회복을 군민들에게 알리며 못다한 활동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을 만나 그간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위확인 소송에 승소해 군의원 지위를 회복했다. 소감은.당연한 일이다. 아직까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박근헤 정부의 정치보복의 희생
"로타리안 상호간의 소통을 도모하겠다"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역 지역대표에 해남공룡로타리클럽 이상문(52, 17년차) 전 회장이 선출됐다. 또 같은 클럽 어승일(44, 7년차) 재무는 사무차장에 선임됐다.이들은 다음달 1일 취임식을 통해 1년간 지역대표와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표는 화산에서 연해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 사무차장은 해남에서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운영중이다.지역대표와 사무국장의 역할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3610지구 10지역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이상문 = 해남, 진도, 완도에 있는 10
"위대하고 자랑스런 군민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 3선의 중진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해남 완도 진도 주민들은 초선의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당선자에게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당선자께서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해나갈 계획이십니까?군민들이 정치신인인 저를 선택한 이유는 한마디로 변화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답적인 방법의 구태정치, 국민을 외면한 정치인을 위한 정치, 민생을 외면한 구호정치에 군민들은 실망감을 느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민들의 저에 대
생산원가 낮춰 경쟁력 높여야 - 소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암소 번식우가 줄어들면서 번식 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번식기반은 농업으로 하면 농터와 같은 만큼 통계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의 연속성 있는 농업(축산) 정책이 필요하다.- 소고기 가격 상승이 좋지만은 않은데.국내산 한우의 가격이 높아지다 보니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일부 소비자들은 값싼 수입산 소고기 구입으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