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 한지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5만 명을 돌파했다.해남군은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관 이후 지난달 23일 현재 누적 이용객은 5만1096명으로 한달 평균 이용객이 2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최신식 시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거울과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이 10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주간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톡톡 드로잉', '성장 댄스', '신나는 놀이 보따리'는 물론 성인 프로그램으로 '타로심리상담사 2급', '보태니컬 아트','도전! 시니어 모델', '자연에서 공예로' 등 강좌가 마련됐다.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배우는 '누구나 칼림바 연주자' 강좌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악기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지역민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원하는대로' 프로그램도 공모해
1일부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특별전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해남의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9월 독서의 달 행사= 독서의 달은 9월을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월 한달 동안 도서대출이 무제한으로 진행되고 12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 연령에 맞는 도서를 전시하고 읽을 수 있는 '북스타트 도서 전시'가 열린다. 2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는 책 3권을 신간으로 교환해주는 '헌책다오, 새책줄게' 행사가 마련된다.△문학관에서 시인을 만나다= 2일 땅끝
군이 경력단절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기 교실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마련하고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은 14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교육 과정 등에 대한 문의는 미래행복평생교육원(535-9987)으로 하면 된다.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놀이,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
해남군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 강화로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공동체 공간으로 군내에는 2개소가 운영 중이다.1호점은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위치해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2호점은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해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
■ 일시: 8월 21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김현옥(씨엔씨코스메틱 대표)·신상보(해남군소상공연연합회 부회장)·이정확(제6·8대 해남군의원) 위원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한채철) 회의가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비롯해 경쟁력을 잃어가는 송호해수욕장에 대한 점검, 태양광·축사 등 혐오시설 추진 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토록 하는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채철 위원장= 지난 한 달간 해남신
"작은학교 살리기·읍 집중화 해소에 전력"조영천 해남교육장이 9월 1일자로 임기 2년의 교육장직을 마치고 전남학생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기를 마치게 되는 조영천 교육장을 통해 임기 중 성과와 과제를 들어본다.- 임기를 마친 소회는."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지역민들 요구가 무엇인지 알기에 해남에 교육장으로서 취임하였을 때 야심 차게 해남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보고 싶었고 해내려 노력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흘렀다. 지나고 보니 여전히 부족한 점이 남아 아쉬운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 문세영(6년) 학생이 최근 열린 장관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높이뛰기 최강자의 기록을 이어갔다.문세영 학생은 지난 21일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 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초부 높이뛰기에서 1m 50cm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앞서 문세영 학생은 지난 7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23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m55cm를 뛰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23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현대시 부문에 손택수, 시조 부문에 강현덕 시인이 선정됐다.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는 지난 1년 동안 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현대시와 시조 부문에서 각 100여 명의 시인, 평론가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에 들어가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현대시 부문의 손택수 시인은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라는 시집으로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집은 난해한 어휘와 관념적 서술이 팽배하는 현대시의 흔한 풍조와 달리 자기 나름의 독자적 언어와 문법을 바탕으로 섣불리 퇴영적 감상에 빠지지 않고 농담,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송지)에서 아빠와 자녀만의 캠프인 '땅끝아빠캠프'가 열린다.이 캠프는 평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1박 2일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면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캠프에서는 아빠가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모형·에코백 만들기,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도
야간학습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불편 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km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인해 일몰 이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한 택시이다.학기 시작 전 신청을 받아 이용 학생에게 이용카드가 발급되는데 사용한도가 매월 30만원으로 먼 거리인 송지, 북평, 문내, 화원은 50만원 한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300여 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는 등
해남군이 임산부 가정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집안일과 건강을 돕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출산 또는 출생아 지원에 치중되는 것에서 벗어나 출산 전후 임산부의 출산과 건강을 돕는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가사돌봄 서비스'는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가사관리사를 파견해 청소와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1회 4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부 등록후부터 출산 전일까지 필요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올들어 24세대에서 87회를 이용한
해남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7일 해남 올해의 책 '사이보그가 되다'의 공동 저자 김원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김원영 작가는 골형성부전증을 겪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으로 변호사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저서로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희망 대신 욕망' 등이 있다.해남군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에 선정된 '사이보그가 되다'는 후천적 청각장애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공상과학(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 휠체어를 타는 김원영 변호사가 각자 경험한 장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인간의 융합에 대
마산면 출신 이환채(사진) 시인이 최근 3번째 시집 '아름다운 인생 여행길'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오는 봄, 희망의 목포, 축복의 당신, 아름다운 인생, 한가위를 맞아, 황혼에 맞는 가을 등 총 6부로 구성됐으며 123편의 시가 담겼다.이환채 시인은 "물질만능 중심의 사고가 팽배한 가치혼돈과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마저 메말라가고 있다"며 "저의 한 편의 시가 행복한 감동으로 가슴을 적셔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년의 제 삶도 시처럼 꽃처럼 더 아름다운 인생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들로
해남군이 매달 열고 있는 인문학콘서트에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를 초청한다.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를 초청해 '한 여름밤의 피아노 이야기·쇼팽 야상곡, 혁명'을 주제로 인문 대담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인문학콘서트에서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황지우 시인과 클래식과 인문학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530-5127)으로 하면 된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해남에서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산 산소마을에서 집집마다 1년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과 화산면민의 날에 광복을 기념하는 체육대회 및 태극기 행진이 펼쳐진 것이다.산소마을 주민들은 예전부터 연중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수년 전 마을을 방문한 명현관 군수에게 마을 입구에서 위판장까지 2㎞ 구간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건의했으나 수억 원의 예산문제에 가로막혔다. 이후 2년 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
해남 출신 시인들은 다양한 시 세계를 펼치면서도 그들이 자란 '고향'을 키워드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 희망과 민중의 삶을 시에 담았다는 분석이 나왔다.땅끝순례문학관 주최로 12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문학을 빛낸 해남의 현대 시인'을 주제로 한 전국 학술 토론회에서 이성혁 문학평론가이자 한국외국대학교 교수는 '해남 출신 시인들의 고향 의식'을 주제로 한 총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 교수는 "아득함과 초월을 상징하는 '땅끝'의 시적 상상력 때문에 해남에서 훌륭한 시인들이 많이 배출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이들이
해남군이 사용 기간이 짧아 가정에서 매번 구입하기에 부담이 큰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20년 1월 개소한 해남군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4월 해남군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해남읍 서림길 20번지)가 신축되면서 2층으로 확장 이전해 많은 주민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장난감도서관은 소형부터 대형 장난감까지 130종, 508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어 영유아 가정에 연령대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해 주고 있다.장난감도서관은 개관 이후 누적 회원은 680여 명으로 현재까지 5700여 건에 걸쳐 장난
10~11일 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3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와 11일 지강 양한묵 생가터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옥천면 무궁화꽃축제'는 태풍 '카눈'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8월 한달 동안 한여름 열기 속에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나에게 맞는 와인과 컬러는?= 여가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강좌와 나를 가꾸는 퍼스널컬러 강좌가 각각 23일과 25일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열린다. 와인 강좌는 권기훈 소믈리에를 초빙해 와인의 역사와 실생활에서 와인을 즐기는 방법
초의스님의 동다송(東茶頌)과 현대인의 차 문화를 풀어낸 '여연스님의 동다송 이야기'가 출간됐다.초의차문화연구원 이사장 여연스님과 회장을 맡고 있는 나웅인 삼성한의원 원장이 공저한 이 책은 324쪽 분량으로 1부 동다송 원문과 해설, 2부 초의스님과 동다송, 3부 현대인을 위한 차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여연스님은 서두에서 책 발간 목적에 대해 "우리 차의 기원은 동이족 수장인 신농씨가 처음으로 마신 데서 찾아야 할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동다송을 최대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1부에서는 '동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