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헌책다오 새책줄게' 도서 교환전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는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책(2015년 이후 출간) 3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도서 3권으로 교환해갈 수 있다.교환도서 중 일부는 군민 추천도서를 포함해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등 연령별로 다양하게 선정했다.또 어린이 도서나 전년도 잡지도 배부된다.자세한 도서목록 및 문의는 해남군립도서
해남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로 고명환 작가를 초대한다.고명환 작가는 코미디언과 배우로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거듭한 끝에 뮤지컬 배우, 사업가 겸 작가로 변신에 성공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고명환 작가가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사는 법'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합동 공연으로 군
추석맞이 가을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삼산면 관광농원 '비원'에서 펼쳐진다.지난 7월 문을 연 비원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초가을 저녁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게 된다.이번 무대는 목포하모니카소리(진무희 원장), 소리누리통기타(김영은 가수), 블러썸플루트앙상블(박해숙 회장·정은형 회원), 힐링색소폰(오형윤 원장) 등의 팀이 출연해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 서정적인 노래와 멋진 연주를 선사한다. 또 낭만스타일 통기타밴드 배미기 대표는 MC를 맡으며 '나에게로의 초대' 등을 들려준다. 출연진은 대부분 외지에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회장 이재옥) 소속 6명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3 제1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해 해남을 알리고 아시아 선수들과 우의를 다졌다.해남지체장애인파크골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목포와 함께 전남 대표로 선수부 'PGST2'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다.해남 파크골프 선수단은 박정순, 문성남, 박종남, 채성운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이재옥 회장과 민경술 선수는 개인전에만 참가했다.이번 대회에는 일본, 베트남, 태국, 홍콩, 필
"소통과 협력의 해남교육에 최선"작은학교 공동교육 확대·농촌유학 내실화동초 과밀해소 위해 추첨제 필요 소신도학생·교직원의 해외 체험·연수 기회 필요이자영 해남교육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교육장은 소통과 공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마을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남교육을 강조했다. 현안에 대해서는 소신 있는 발언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 교육장과의 인터뷰 내용.- 교육장으로서 비전과 교육철학은."내 자녀의 교육환경 최적지로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네 가지 교육에 힘쓰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달빛도서관' 행사를 오는 22일 해남공원 등에서 개최한다.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는 달빛 아래서 편안하게 가족끼리 독서를 할 수 있는 '달빛독서'존이 마련되고 종이책, 전자책, 가상현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책 체험 버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빛놀이터'도 운영된다.야외무대에서는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버블타이거즈와 함께하는 '키즈매직과 버블쇼' 공연도
우리나라 차인들의 큰 잔치인 '제32회 초의문화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생활속에 초의향 스며든다'를 주제로 차의 성지인 대흥사 일원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선과 차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정립하며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의상 시상과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 전시, 전국 다인들의 들차회와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찻자리 시연, 일지암
공재 윤두서 선생이 정형화되된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개의 가치를 통합해 새로운 예술성을 선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남 출신 화가 이강일(사진) 세한대학교 교수는 오는 20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특별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강연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강일 교수는 공재 선생이 성리학의 전통 위에 서양문화를 결합시켜 같은 시대의 화가들보다 새로운 회화 경향을 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당파와 계열을 초월해 18세기 예술문화를 성장시켰고 '동국여지도'를 그림으로 그려 한반도 북부지방의 경계와 도서지방의 구체
배우 양희경 씨가 진행하는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공연이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 공연은 대중과 친숙한 배우 양희경(사진) 씨가 진행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듯한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이다.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등 실력파 연주자 8인으로 구성된 '유토피아 클래식 앙상블'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품격을 더하고, 성악과 탱고 분야의 정상급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격조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 예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4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송지중학교 풋살팀이 오는 14일 장흥에서 열리는 '전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서 우승에 도전한다.남학생 10명과 지도자 3명으로 구성된 송지중 풋살팀은 지난 7월 해남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해남 대표로 출전한다.도교육감배 대회는 이번에 처음 출전하는 것으로 선수들은 방과 후는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훈련에 참석해 땀을 흘리며 우승에 대한 염원을 키워나가고 있다.송지중 이철수 체육교사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교육부장관배 풋살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해 해남과 송지중을 전국에 알리
가칭 '해남 청소년 연희단(국악단)'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해남문화원에서 '해남 어린이 국악단 창단'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는 교수와 국악 전문가,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해 해남 어린이 국악단 창단의 타당성과 전략 등을 놓고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이병채 진도국악고 교장은 '해남 국악의 미래를 논하다'는 기조 발제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의 대중화, 국악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청소년 국악단 창단이 필요하다"며 "특히 어떻게 예산과 시설을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이자영(사진) 해남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에서 이자영 교육장은 "해남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잘 수행해 서남부권 센터교육청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명품 해남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호흡하자"고 말했다.또 "36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해남교육공동체와 함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교육적 소신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남군 노인대학 2학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노인대학은 만60세 이상 노인이면 입학이 가능하며, 2년간 이수 시 졸업증서도 발급이 가능하다.해남에는 해남군지회 노인대학, 양무리어르신대학, 해남어르신대학, 화원농협 노인대학 등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노인대학에서는 요가·금연 등 건강증진 과목, 한글·서예 등 교양과목, 레크리에이션과 노래교실, 장구교실 등 오락·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체험활동과 명사특강도 진행된다.지난 5일
조선 후기 학자이자 천재 화가인 공재 윤두서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해남민족예술단체총연합(해남민예총) 회원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해남민예총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5회 공재문화제 기념 회원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해남민예총 소속 작가 7명이 참여해 해남 문화와 풍경을 담은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강승철 작가의 아크릴과 수채화를 김창수 작가의 유채 수성송, 류연실 작가의 도자기 작품, 명천식 작가의 현대서예, 양은선 작가의 수묵채색화, 이정순 작가의 오일페인팅화,
해담은3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해남시네마 한 개 상영관을 빌려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인근 아파트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시네마에서 '우리끼리 시사회-온 주민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부부 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많이 띄었으며 이웃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정다운 광경을 연출했다.서승완·오정선 부부는 "아이들 영화를 위주로 봐왔는데 주민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희)는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해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향상에 힘쓴 이성임(해남읍), 전현자(산이면), 서애숙(소비자교육중앙회 해남지회), 콘다 토모코(효정평화봉사단 해남군지부) 씨가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또 박필숙·김재옥(현산면) 씨 부부와 천애자(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박영애(하늘사랑봉사회) 씨가 각각 평등부부상 실현과 모범봉사
삼산초등학교(교장 박경이)에서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선수가 또 탄생했다. 지난달 19일 충청남도 아산시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제10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전국스내그골프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박시현(5년) 선수가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하록(4년) 선수는 남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박시현 선수는 지난해 아쉽게 상비군으로 선발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언더파를 기록해 당당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에는 삼산초 7명, 우수영초 1명 등 해남 8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40여 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참가했다.
제13회 땅끝해남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6일 해남읍 고산로에 있는 더라이스에서 펼쳐졌다.(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회장 한채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장애인부, 노인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목대회와 큰주사위 놀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회 결과 초등부 저학년부에서는 김랑해(해남서초 2년)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부에서는 강서흔(해남서초 4년) 학생이 우승했다. 중·고등부에서는 박찬영(송지고 2년) 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최영기(서울) 씨가, 노인부에서는 윤정렬(강진) 씨, 장애인부는 명길재(해남) 씨가 우
송지에 들어선 인송문학촌 토문재가 전국에서 작가들이 앞다퉈 찾으면서 개관 1년여 만에 '최고 창작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초부터 입주 작가들이 찾기 시작한 토문재에는 105명의 문인들이 다녀간 데 이어 2년 차인 올해에도 8월까지 곽재용 영화감독 등 47명의 작가들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했다. 매년 초 입주 작가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모두 69명이 선정됐다. 입주 작가는 신청을 받아 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 시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나기철, 문태준, 송소영 시인과 임철우 소설가가 선정위원으로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 땅끝국악관현악단이 지난달 27일 전주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제14회 뫼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서울에서 열린 전국초등학교 꿈나무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래 다시 5년만에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이름을 올리게 됐다.해남서초는 즐기는 국악관현악을 토대로 국악교육부문을 계속 활성화해왔고 도교육청의 국악기 지원 등도 대상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초 관현악단은 지난해부터 '멋으로 사는 세상'을 대회곡으로 선정한 이후 1년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