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학교 부적응이나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멈춰' 서약식, 평화 대화법, 교실 공동체 놀이, 감사편지 쓰기, 칭찬 릴레이 등이 진행됐고 17일에는 학생들의 바른언어 사용을 위한 '욕안쓴데이' 캠페인이 펼쳐졌다.가정에서는 효와 사랑을 실천하며 가족끼리
향교삼호학당(학장 장성년)은 지난 8일 유림회관 강의실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자성어반 개강식을 가졌다. 사자성어반은 한자문화 보급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윤영애 강사가 강좌를 담당하게 된다.
화산면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정서 지원을 위해 면내 독거노인 20세대에 봄꽃이 핀 화분을 전달했다.코로나 장기화와 추위 때문에 외출을 많이 하지 못하고 집안에서 혼자 지내야 했던 어르신들은 화사한 봄꽃을 전달받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화산면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은 높이고 고립감은 감소시켜 활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화분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화산면은 겨울철에 사랑의 국거리 전달을 꾸준히 해 왔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에 적극 나섰다.
해남군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해남 산과 숲길 이야기'를 주제로 비대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해남군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수요를 반영해 해남의 대표 산과 숲길을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걸어보게 된다.카카오톡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참여 인증용품을 미리 발송해준다.행사기간 동안 14개소 인증지점 중 한 군데 이상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품을
해남읍 고도사거리의 회전교차로가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통했다. 이 곳은 최근 5년간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남부순환로 유턴 구간이 없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4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된 고도사거리 회전교차로 개통으로 대형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향인 화원에서 무화과 농장을 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농부 작가 박득규 화백이 최근 무화과 농장에서의 일상과 농부의 삶을 수묵담채화로 표현한 그림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박득규 화백은 6년 전부터 무화과 농장을 하며 2000그루의 무화과 나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도록은 '일상의 낙원, 득규네 무화과 농장'으로 무화과 농사를 하고 수확하는 작가의 삶과 사랑을 일상의 낙원처럼 담고 있다. 또 무화과는 물론 무화과를 먹어 치우고 못쓰게 만드는 고라니와 두더지, 토끼와 새, 뱀은 물론 개와
산이면 출신 여류 시인인 박종욱(74) 씨의 봄을 주제로 한 시가 해남군보건소 민원실에 현수막으로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28일 내걸린 현수막은 박 시인의 '한 줌 봄 햇살'이라는 시 가운데 '갓 찾아온 연둣빛 봄색,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주고'라는 시 구절이 연두색과 하늘색을 바탕으로 펼쳐져 있어 보건소 민원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과 군민들에게 봄을 맞이한 따뜻함과 안정감은 물론 코로나상황에서 희망을 놓지 말라는 응원과 위로,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2월 3일)을 1주일 여 앞둔 지난 26일, 한파가 물러가고 비가 내린 미황사 경내에는 동백꽃이 하나 둘 빨강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를 시기하듯 해남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까지 눈이 예상되고,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후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교육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숲 놀이터'를 조성한다.숲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숲 속 오두막, 캠핑카, 인디언텐트, 풍선열기구 등 4가지 주제로 꾸며진 실내 전시공간이자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또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스티커 워크북 및 캠핑 텐트 꾸미기, 캠핑 문패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전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이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은 문화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해남행'지난달 이마트 유튜브에 공개해남배추 배경 광고 뒷얘기 담아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해남의 배추밭과 해남읍 5일장을 둘러보며 구입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모습이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영상은 'YJ로그' 카테고리 안에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 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7일 올라온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이라는 광고 촬영 뒷이야기를 담았다.정 부회장은 영상에서 해남 배추밭을
해남의 아침기온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7일, 금강골 계곡이 얼어붙고 내린 눈으로 덮였다. 이날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에는 한파주의보도 발령되는 등 북극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번 한파는 주말인 9일까지 계속되겠으며, 다음 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대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천연 미네랄 보고인 해남 세발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가 2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세발나물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는 5월까지 생산된다.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석·김효순)가 성탄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행복나눔꾸러미는 라면, 초코파이, 수면양말, 장갑 등 6가지의 식료품과 방한용품으로 꾸며졌으며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만들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김효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
해남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해남천에 얼음이 얼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7까지 떨어진 17일 다우아루미안 아파트 인근 해남천에 얼음이 얼어 한겨울을 실감나게 했다. 해남지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으며,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eco-늘 푸른 둥이' 환경동아리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0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 환경동아리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2학년 29명으로 구성된 'eco-늘 푸른 둥이' 동아리는 사업 추진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김인호 교사의 지도하에 그동안 학교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며 식물도감을 작성했으며 학교 텃밭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1인 1식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의 삶을 체험하기도 했다.또 일회용품 줄이기 토의와 환경 지킴이 서약식 그리고
태풍 피해로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비만 오면 내부에 물이 차 곰팡이가 피었던 주사랑지역아동센터가 '행복 도서관'으로 변신했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실시된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 태풍 피해로 센터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는데 이번 행복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붕 공사와 방수,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또한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악기 수납장과 도서관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마산파출소가 청소차량을 활용해 예방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파출소는 '저금리 전환대출 전화는 무조건 사기꾼' 등 경고 문구가 들어간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고 마산면의 협조를 얻어 마산면 청소용역차량에 부착했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해남동 축구 리그전'을 개최했다.전교학생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행사는 평소 축구 리그전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12일부터 참가신청서를 받아 시작했다.같은 학년, 같은 반이 아닌 학생들도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학년은 남자 5팀·여자 5팀으로 10팀이 신청했고, 고학년은 남자 5팀·여자 2팀으로 7팀이 신청해 총 17팀이 경기에 참여했다.축구 리그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과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 전남도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이 개장됐다. 김장철을 맞아 각종 김장채소와 함께 해남절임배추 예약을 받고 있다.
화원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우리마을 아트 페스티벌 '배추밭 화원 예술제'를 지난 7일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가와 면민들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배추를 알리고자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해남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화원 출신 소리꾼인 고희성 씨의 전통민요 공연과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또한 김우성·박득규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걸개 그림 그리기, 정지승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특히 화원김치명인의 김치 버무리기에 이어 화원노인회에 김치를 전달했고 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