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YMCA(이사장 배충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지난달 19~21일까지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체험 캠프에 나섰다.청소년들은 폼 로켓 날리기, 우주 착륙선, 천체관측, 우주인훈련 등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손정민(해남동초 6년) 학생은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을 관측하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방과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종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꿈터’는 초등 4학년~6학년이 이용하는 곳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5
해남군이 우수 공예품 창작활동 촉진과 개발을 위해 ‘2024년 공예품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예 생산자(업체)의 상품 및 포장재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지원대상은 현재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해남군에 사업장이 있고 정상 가동 중인 공예품 생산자 혹은 생산업체이다. 사업 영역 등이 공예품 개발 지원 대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상자 선정은 운영경력, 사업능력, 공모전 실적 등을 기준으로 하며, 공예명장 및 지정서 증명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송태정(57) 순복음해남교회 목사가 ‘갑골문자(甲骨文字)의 신학적 해석 연구’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지난달 교육학 박사학위(Ed. D)를 취득했다. 갑골문자는 최초의 한자로 알려져 있으며 송 목사는 20여 년간 연구, 석사논문(Th. M)도 갑골문자 연구를 통해 ‘구약의 제사와 중국 갑골문의 제사에 나타난 희생양의 연관성 연구’ 논문으로 광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취득했다.송 목사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 한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한자의 해석을 통한 기독교적인 진리를 듣게 됐을 때
해남읍에 1년여 전 문을 연 현무태권도&점프스쿨. 이곳에선 태권도뿐만 아니라 줄넘기, 한발 자전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현무태권도&점프스쿨을 운영하는 최종민·정주현 씨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이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줄넘기·한발 자전거 등을 통해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해 얻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현무태권도로 이름 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평소 존경하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고 서울에서 오랫동안 사범 생활을 했던 태권도장 이름이 현무이기도 합니다. 도장 준비를 하
농사철이 다시 시작됐지만 일선 농가에서 한숨과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지만 올해는 일부 브로커에 의한 임금착취 등 인권침해 문제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파견이 중단되면서 그 파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아직 크게 일손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여서 외국인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 8만~10만원 사이였지만 지금은 인력사무소에서 부르는 게 값이 돼 12만~15만원으로 치솟았다.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2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인건비 폭등과 함께 숙련 일꾼마저 구하기가 힘들어져
가족은 중요하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이 대한민국에선 더욱 그렇다. 가족을 이루는 일은 이제 나라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각계각층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가족들’의 보금자리에서 찾아보았다. 문제는 가족들이 갈만한 ‘놀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명승지(名勝地) 개발이 이루어졌다. 2022년 5월 레고랜드 개장, 6000억원 규모의 안동관광단지 개장 등의 전례가 있었지만 모두 적자투성이의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다. 이는 대중이 어떤 것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와 경칩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그러나 이 시기 한편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안전사고의 위험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기도 한다. 바로 해빙기다. 해빙기란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를 말한다. 특히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큰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로 기온이 영하인 겨울철 지표면에 남아있는 수분이 얼어붙어 있다가 해빙기에 토양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진다.그렇게 되면 지반침하가 일어나고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2023년 2~
해남읍 남천리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추대됐다. 해남 출신이 전국 회장에 취임한 것은 민 회장이 처음이다. 지난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민 회장은 지난 1983년 해남읍에서 농우소 1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했다. 농우소를 팔고 송아지를 구입해 번식시키며 한우를 키워오다 한우 농가들의 권익 신장과 축산업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전국한
농업 현장 민원 해결과 실용화 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2021년 운영을 시작한 농민상담소가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에서 농업 관련 업무를 맡다 퇴직한 베테랑 농업전문가 7명을 배치해 격일로 운영 중이다.전화나 대면 상담을 비롯해 현장에도 직접 출동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 기술을 지도하고, 병충해 및 생육 불량 민원 해결, 농업인 학습단체 운영, 신기술·신품종 신속 보급 등 해남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내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 박하늘(27) 씨는 “농민상담소에서 전화 상담은
한국농촌지도자 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가 지난달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총회에서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농촌지도자회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코자 회원들이 합심해 빈농약병, 폐포트 수거,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운동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강인석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총회에서 연임하며 앞으로 3년 간 해남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부회장은 강병일·정회상 씨와 주채심(여) 씨가, 감사는 추길남·신하균 씨가, 사무국장은 이병연
해남군이 군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주)과 상생 협약을 통해 구내식당에 해남산 농수산물 82톤, 약 2억원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급식 운영업체인 아라마크(주), 대한조선(주)과 지난해 4월 농수산특산물 이용 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타 지역산 위주로 공급되던 대부분의 식재료가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으로 바뀌면서 해남산 식재료가 본격적으로 공급됐다.식재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조선사는 물론 기술교육원과 기숙사 등 600
해남군이 친환경농산물 가공·판매, 교육·홍보·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지만 사업대상지가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부지다 보니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친환경농산물과 기업도시와의 관련성이 낮고 14개 읍면의 균형발전 등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재검토까지 요구하는 실정이다.해남군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 26일 열린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보고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21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27억
산이면에 있는 주사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105주년 3·1을 맞아 지난 27일 보해매실농원에서 만세 퍼포먼스를 펼쳤다. 센터 아이들은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의 유관순 열사 옷과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하얀색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다. 매화꽃이 만발한 가운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이들의 함성이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송호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지난해 11월부터 운동장이 폐쇄됐지만 교체 작업은 빨라야 7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학생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7~2019년에 운동장을 조성한 해남 4곳을 포함해 전남 6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지난해 실시한 결과 해남에서는 송호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충전제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두 배 초과해 검출됐다. 벤젠 검출이 확인되면서 운동장은 지난해 11월 곧바로 폐쇄됐고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신규 공무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거지원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해남관광호텔과 기존 신축 원룸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관사를 확보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6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직원 관사 확보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군은 군내 원룸과 유휴시설을 임차해 직원 관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관사 신축도 검토됐지만 오는 2025년까지 주공 4차 아파트 등 다세대 아파트(756세대)가 공급되면 기존 원룸의 공실이 증가해 관련 업자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어 신축
해남군의회가 지난 26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4년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의 2024~2028년 중기기본 인력운용 및 직원 관사 확보 계획,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공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군은 2024~2028년 중기기본 인력운용 계획을 통해 2023년 정원 수준인 880명을 유지하고 신규 행정수요는 증원이 아닌 재배치해 인력의 효율화를 기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해남군 정원은 본청 398명,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 129명,
해남군은 2023년도 회계결산 결과 이자수입이 131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특별회계 53억원, 기금 78억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46억원 대비 85억원이 늘어 2.8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공공자금 운영 및 관리 계획 수립,
해남군이 지난 16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관내 고물상 등을 방문 조사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신체·정신 건강 상태, 주거환경, 소득 수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돌봄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군은 1차 전수조사를 통해 해남읍 19명 등, 9개 읍·면에서 31명의 폐지 수집 노인을 발굴했다. 개개인의 생활 실태 및 근로 욕구에 따라 노인 일자리와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1차 조
개학이 코앞이지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 안전과 학습권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낡은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개축해 미래교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해남서초, 옥천초, 북평초, 해남중, 해남제일중 등 5개 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이중 해남서초는 운동장에서 해남읍성과 관련한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문화재 발굴조사로 사업이 중단돼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북평초, 해남중, 해남제일중은 본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지난
일부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문제점이 여전히 지적되고 있어 자정 운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남맘카페에는 최근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문제를 꼬집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A 씨는 ‘점심을 먹으러 자주 가는 한 음식점에서 사장과 눈이 마주쳤는데도 매번 인사를 하지 않아 신경 쓰였는데 다른 음식점은 김밥 한 줄을 사러 갔는데도 친절하게 인사를 하며 맞아주었다’며 ‘맛도 좋은데 친절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밝혔다.이 글에는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문제 등에 동조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