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서 정부가 각 자치단체로 내려보낼 보통교부세도 크게 줄 것으로 보여 해남군 재정 운용에도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간 연구단체인 나라살림연구소가 분석한 자치단체별 보통교부세 감소액은 해남군이 최대 488억원으로, 군 자치단체 중 감소액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족한 재원을 보전하기 위해 국가가 교부하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이다. 인구, 면적 등 90여 개 항목에 따라 책정되는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달하는
해남군이 공룡축제(공룡 어린이 대축제)에 대비해 6억1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공룡박물관 인근에 신규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년에 며칠 운영될 축제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지난 12일 열린 해남군의회 제329회 임시회 공룡박물관 업무보고에서 김영환 의원은 "공룡축제를 대비해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평상시나 주말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냐"며 "축제가 열리는 며칠 동안 차량이 많이 몰린다고 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하더라도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해남군이 오는 8월 1일자로 공무직(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계획으로 지난 12일 인사예고를 발표했다.공무직 인사는 그동안 일부에 수시로 실시돼 왔지만 대규모 정기인사는 4~5년 만이다. 군은 앞으로도 공무직에 대해 정기적으로 인사를 단행해 인력 적체를 막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인사는 40명 내외 전보인사로 장기 미순환 인사에 따라 침체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단행된다.인사기준은 동일부서에서 동일업무를 3년 이상 맡은 근무자를 전보조치할 예정이다. 장기근무자를 우선 고려하는 한편 인사고충자, 근무성적평정 등
전남도의회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성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당연시하던 사회풍토에서 아이는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더 이상 결혼과 육아는 노답이 아닌 정답이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해 선진국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박 의원은 "한국 출산율이 0.75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가임 부부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 정부와 전라남도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스웨덴과 프랑스의 유급 출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빈집의 효율적 정비 방안을 제안했다.이날 민 의원은 "농어촌마을 곳곳에서 흉물로 방치된 빈집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범죄나 안전사고 우려도 커 애물단지로 전락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하지만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정비는 더디고 사유재산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이어 " 때문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공간 정
해상풍력 연관 기업을 해남군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본궤도에 올라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남도와 해남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신안 해상풍력발전협의체 회장사인 크레도오프쇼어(주)가 오는 2028년까지 화원산단에 400억원을 투자,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생산과 관련된 전초기지를 세운다는 투자협약도 체결됐다.전남도와 해남군은 신안에 오는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이 투자돼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해상풍력 연관기업을 해남군에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행안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지역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해남지역 예산은 황산면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시설 조성 8억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공사 12억원이다.이에 따라 유가족 대기 공간이 협소하고 식당이 부족해 이용자의 불편이 많은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내년 9월까지 대기실, 식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북평면 묵동 소하천은 하류부가 해안과 연결돼 만조시 하천 범람 위험이 높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제방을 높이고 교량 4개소 신설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신속집행에서 전남 1위를 차지했다.군은 지난해 1조3274억원의 예산 중 85.8%를 집행하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적극적인 예산 집행에 나서고 있다.해남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와 전국이통장연합회 해남군지회(지회장 추윤석)가 지난 3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와 해남군이장단이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와 의정활동에 관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읍·면 이장단장은 농어촌 폐가 정비 문제, 벼값 보조금 지원, 산이면 폐기물 처리 부지 매입 관련 사항, 해남읍 5일시장 주차장 장기주차 문제 해결방안 등 지역의 민원에 대해 해남군의회에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주민 불편사항 등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해남
해남읍은 밝고 쾌적한 으뜸 해남읍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과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해남읍사무소는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인 교차로, 로터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분양 등 상업광고물, 지정게시대에 부착되지 않은 법령 위반 현수막 등이다.특히 나무에 게시된 불법광고물, 전봇대에 게시된 불법광고물 등 도시경관을 해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게시물은 즉시 철거하고 지정게시대에 게첨토록 계도할 계획이다.
최진석(55·사진) 제19대 해남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최진석 서장은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소방본부 인사조정관·무안소방서 예방안전과장·소방본부 인사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오랜 실무 능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 서장은 "조직 내 소통과 배려로 사랑이 넘치는 소방서를 만들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추진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경선(57·사진) 제17대 해남교도소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업무에 들어갔다.지경선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남교도소 직원이 행복해야 수용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교정의 기본적인 철학을 현장에 심어 놓는데 힘을 쓰겠으며, 직원 여러분도 스스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지 소장은 1997년 교정 간부로 임용돼 2012년 장흥교도소 보안과장, 광주교도소 민원과장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남군의회는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의 전시물 소유권이 해남윤씨 녹우당 종가에 있지만 해남군과 유물 전시·보존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협약서가 없어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못하고 박물관 누수에 따른 방수공사를 지난해 12월까지 완료했음에도 현재까지 재개관하지 못하고 있다며 군에 개선을 요구했다.군의회는 고산윤선도박물관 운영 활성화 방안 강구를 비롯해 개선 12건, 권고 18건, 건의 5건, 수범사례 6건 등 총 41건의 감사결과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으며 결과보고서는 지난 23일 열린 제3
명현관 군수가 민선 8기 1년을 맞아 지난 2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 지난 1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 연속 달성, 전남도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군정에 접목하고 있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통해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특히 RE100 산업단지,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 청년창업지원센터, 산이정원,
지방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에 공공자금 운용을 통한 이자수입은 중요한 자체 재원 중 하나인 가운데 공공자금 이자수입 관리를 시스템화하고 운용 실적을 군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공공자금 운영 및 관리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홍일, 전국 첫 발의로 제정 해남군의회 민홍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지난 23일 열린 제32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자금의 일별·월별을 포함한 연간 운용 및 관리 계획의 수립·시행, 공공자금 운용 원칙 및 운용 평가지수 개발 반영,
해남군이 7월 1일자 137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퇴직 등에 따른 승진·전보를 비롯해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파견 등이 반영됐다. 또한 재무과 고향사랑기부금TF가 해체되고 업무가 총무과 상생협력팀으로 이관돼 고향협력팀으로 바뀐다. 중대재해예방TF는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마한역사문화복원TF는 역사문화기반TF로 명칭이 변경된다.이와 함께 산이면 부동지구 태양광집적화단지 등의 업무를 전담할 신재생TF가 새롭게 생겼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과의 인사교류를 통해 임명된다. 농촌진흥청에서 백
△지방행정 5급 승진의결 박선미(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김성만(공룡박물관장 직무대리) △지방농촌지도관 승진의결 정원경(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 △지방농촌지도관 김재경(농촌진흥청 전출) △6급 채철(가족행복과) 정양희(총무과) 윤재국(보건소) 김경균(건설도시과) △7급 김시영(관광실) 김영아(가족행복과) 주준영(해남읍) 이대웅(현산면) 이기쁨(북일면) 김은옥(산이면) 김녹운(화산면) 황보희(송지면) 이은혜(마산면) 김지수(경제산업과) 이은경(화산면) 성시경(산림공원과) 강의형(건축허가과) 손집념(상하수도사업소) 박병
송지면 땅끝마을에 조성된 세계의 땅끝공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에 나선 해남군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당초 설계부터 흥미를 끌 수 있는 방안이 부족했다며 단순한 공원이 아닌 땅끝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해남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중인 해남군의회는 지난 13일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총무위원회(위원장 박상정)는 이날 세계의 땅끝공원 현지를 확인하면서 조경 식재 등이 설계 도면과 맞게 시공됐는지 살펴봤다. 세계의 땅끝공원은 49억원(균특 7억8300만원,
해남군은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과제들을 점검했다.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남군이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를 위한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공청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날 군은 사업 계획과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은 낙후된 구도심에 상권 활성화 구역을 지정, 지역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서는 사업이다.군은 400개 이상 점포가 위치하고 구역내 전통시장 등이 포함돼야 하는 사업요건에 따라 해남읍 매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