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최근 아열대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레드향이 설 대목을 앞두고 수확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레드향은 과즙이 많고 맛이 달고 신맛이 적으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해남군은 3.4㏊ 12개 농가에서 레드향을 재배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재배한 레드향은 온난한 기후와 좋은 토질을 바탕으로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해남군은 밀감재배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레드향 재배 면적을 3ha로 확대하고, 품질·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열대 과수 공동브랜드
영농비 상승으로 농민들의 부채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축협 상당수가 다른 시중은행과 비슷하게 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농협중앙회 신용대출 금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해남지역 12개 농·축협 가운데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7% 이상인 조합이 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내농협이 7.00%, 해남진도축협이 7.39%, 화원농협이 7.58%, 황산농협이 7.60%, 옥천농협이 7.83%에 달했다. 다른 농협들은 평균 대출금리가 4.00~6.92%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값 폭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정부의 수급대책을 촉구하고 미흡할 시 소 반납 투쟁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3일 경북 예천군과 충북 음성군의 한우 농가에서 농민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이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인재로 한우값 폭락에 무대책으로 일관할 경우 전국적인 소 반납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금리 폭등과 사료값 폭등 속에 소값은 폭락을 거듭하며 한우 두당 생산비는 1100만원인데 도매가격은 평균 700만원
송호항과 내장항이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각각 100억원과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송호항에는 오는 2026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어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촌 조직의 활동 중심지가 될 복합스테이션 신축과 생활권 소득항상, 삶의 질 항상을 위한 사회혁신·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내장항에는 오는 2025년까지 50억원이 투입돼 안전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다. 보유 어선수에 비해 정박 규모가 1/3 정도에 불과해 기상악화 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해남군은 어업용 면세유 지원 3차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자는 군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허가어선, 양식장, 양식장관리선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으로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이번 3차 면세유 지원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한해 정액 지원한다.
배추값 폭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산지 폐기는 찔끔 지원에 나서면서 오히려 설 물가를 잡는다며 시중에 배추를 평상시보다 더 풀겠다고 밝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배추값이 폭락하고 중간상인들이 수확을 포기하며 배추농가들이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리자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는 배추 수급안정대책에 나서고 있다.정부는 가을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전남에서만 96ha를 산지 폐기하기로 하고 평당 4400원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겨울배추의 경우 전남도가 나서 100ha를 산지
해남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개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에 대한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결정되는 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쓰이게 된다.2023년 정기분 조사 대상 토지는 43만7000여 필지로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를 비롯해 인·허가 사항, 위성 영상 등의 자료 확인과 현장 조사에 나
문내농협과 땅끝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각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조직화·규모화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실현하고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19곳이 선정됐다.선정된 곳에는 10억원(국비 9억, 자부담 1억)이 지원되며 지원된 예산은 생산농가 역량 강화 컨설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구입, 품질관리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등 시설 구축에 사용된
해남군이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축산물 이력제 및 축산물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 기간 동안 원산지표시위반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판매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대상으로 선물용 축산물(햄세트, 갈비세트 등) 가공·포장처리업소, 관내 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소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로부터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배추 등 농산물 가격 폭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평면 오산리에 위치한 흙이야기 농업회사법인(유)이 농산물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흙이야기(대표 김규훈)는 오는 5월까지 매주 컨테이너(24톤) 2대 분량의 배추와 양배추 등을 캐나다로 보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평면에 위치한 배추밭에서 배추를 수확한 후 겉잎을 떼어내 박스에 포장하는 등 농산물 전문 수출 해외바이어가 흙이야기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직접 수출업무를 지도하고 있다.여기에 대만으로 1월과 2월에 각각 컨테이너 30대 분량
전남도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은 해남 5곳을 포함해 전남지역 6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이뤄진다.기종별 임대료는 농용굴착기가 12만원에서 6만원, 트랙터(35마력 기준)는 8만원에서 4만원, 관리기는 1만5000원에서 7500원 등으로 50% 감면된다.전남도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감면 누적액은 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기계 임대를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어업과 농어촌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최대한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해남군이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신청대상은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다만 신청 전전(2년 전) 연도의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신청 전년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한 자, 농지법·산지관리법·수산업법
지난달 출하를 마쳐야 할 가을배추가 현재까지 거래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보니 이달 중 출하해야 할 겨울배추마저 수확시기를 놓치고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을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해남, 진도, 신안지역 겨울배추 관련 농협 조합장과 이병길 전국배추생산자협회 화원면지회 대표, 김종구 농림부 유통소비정책관을 비롯해 해남군청 농정과와 전남도청 식량원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 전남본부, 무배추생산자연합회
내년부터 봄과 가을철 밭작물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에서 관리하는 양수장을 가동함으로써 저수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한국농어촌공사의 정책상 논에 물을 대는 시기가 끝나는 9월 말까지만 양수장을 가동하다 보니 이후 가뭄 등에 의해 저수지가 비어도 양수장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한 것. 특히 해남은 배추 재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을 뿐 아니라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아 가을까지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방안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배추 하차거래를 내년 4월부터 의무화하기로 최종 결정됐지만 현실 여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돼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배추를 파레트(화물운반대)와 지게차를 활용해 싣고 내리는 하차거래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2월부터 강행할 계획이었지만 출하자들의 반발로 시행일자를 4월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채소 2동의 재건축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인데 이곳의 경우 화물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해남군에 따르면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은 내년 3월까지 해남배추 150톤을 캐나다 A-MART에 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출 선적식을 갖고 우선 18톤을 수출했다.배추를 수출한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된 법인으로 매년 3000여 톤의 해남배추와 양배추, 양파 등 신선 농산물을 동남아로 수출하고 있다.이번 캐나다 수출은 수출업체인 지앤티웨이사가 캐나다 캘거리의 A-MART와 배추 수출계약을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해남배추의 브랜드 가치
내년부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배추 하차거래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산이농협에서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이 진행됐지만 현실적인 여건과 맞지 않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산이농협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산이농협 흑두리 작업장에서 배추를 파레트(화물운반대)와 지게차를 활용해 화물차에 싣는 하차거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옮겨진 배추 960망은 같은 방식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됐다.기존에는 망에 배추 3~4포기씩 담고 인부들의 수작업을 통해 일일이 화물차에 싣고 시장에 출하하는 방식이었는데 배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TYM해남종합딜러점인 (유)국동기계(대표 고려승)가 농기계 무상 점검과 농기계 보관 요령 교육 등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농기계를 구매한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1시간에 걸쳐 농기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간 올바르게 보관하는 관리 요령도 설명하고 있다. 또 등록된 회원에게 매달 농기계 점검 문자를 보내 관리 시한을 넘기지 않도록 돕고 있다.겨울철 농기계는 대표적으로 5가지를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시동 걸기 △연료통에
내년 상반기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남에 39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최근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전남지역 3773명(농업 2274명, 어업 1499명) 등 모두 2만6788명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했다.이번 외국인 근로자 배정에서 해남은 농업 266명(50농가), 어업 130명(48어가 및 가공공장) 등 396명이 확정됐다. 도내에서는 완도 (1009명)에 이어 해남이 두 번째로 많으며, 고흥(311명), 보성(280명), 진도(277명), 함평 (265명)
해남군이 군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참여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로 주민들이 필요한 예산을 자치단체에 건의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홍보와 역량 강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접 읍면을 순회하는 예산학교를 마련한 것.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오는 20일 해남읍·북일면, 22일 문내면·화원면, 27일 계곡면·송지면·옥천면, 28일 마산면·황산면·삼산면·산이면, 29일 북평면·화산면·현산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단 일정은 변경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