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인 가구…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산다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추석이면 으레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명절을 보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족 유형도 그동안 공동체 중심의 대가족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이젠 1인 가구가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추석을 앞두고 해남지역 1인 가구의 실태와 정책을 점검해봤다. 70대 가장 많고 청년층도 증가세주거·생활비 등에 빠듯한 살림살이해남군의 지원정책은 사실상 없어1인 가구 각종 정책도 새 판 짜야A(27) 씨는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는 96㎿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다. 문내면 혈도간척지에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화원면 해안가와 산에는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려 한다. 해남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미명 아래 환경파괴와 미관훼손을 넘어 지역분열도 발생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싣는 순서|① 김·고·배, 해남 대표 특산품의 현주소② 제자리 걸음에서 도약이 필요한 김고배③ 다른 지역 선점, 김고배 브랜드와 축제 왜 필요한가④ 우리는 브랜드화, 축제 이렇게 성공했다⑤ 김고배 브랜드화, 축제 어떻게 할것인가 홍성군보다 더 유명한 '광천김'충남 홍성에는 새우젓과 김, 한우, 대하 등 특산품이 많다. 그 중에서 광천김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홍성은 몰라도 광천김은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광천김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
선별진료소 연휴에도 운영병·의원, 약국 순번제로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전파에 대비하고자 해남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되며, 격리자 관리 및 상황발생시 비상조치를 위한 대책이 별도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이상반응 대응팀도 운영된다.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2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해남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이번 추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 운동이 벌어지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임시 폐쇄에 들어가는 등 명절 분위기는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접종 완료 포함 8명 모임 가능요양병원·시설 방문면회 허용사회적 거리두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3단계가 유지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카페
코로나19에 잔뜩 움츠린 두 번째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그런 만큼 연휴 기간에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도 마땅하지 않다. 문화행사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남에 작은영화관이 개관한 이후 첫 추석 명절이다. 해남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즐길만한 영화와 전시, 관광지를 소개한다. ◇영화'기적'(감독 이장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명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이다. 80년대 경북 봉화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인 양원역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어느 마을에는 기찻길이 있지만 정작 기차역
|싣는 순서|① 김·고·배, 해남 대표 특산품의 현주소② 제자리 걸음에서 도약이 필요한 김고배③ 다른 지역 선점, 김고배 브랜드와 축제 왜 필요한가④ 우리는 브랜드화, 축제 이렇게 성공했다⑤ 김고배 브랜드화, 축제 어떻게 할것인가 [김] 최소 가격 안정제 도입해야모든 게 마찬가지지만 김도 어가별로 빈부격차가 크다. 해남 안에서도 그리고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인다. 해남의 경우 90%가 소규모 어가이다. 해남에는 600여 어가가 김양식을 하고 있지만 인근 진도는 200여 어가가 김 양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생산량은 진도가 해남보다 1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이 3일 오후 2시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 부문에서 서막래(65·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순희(58·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씨, 노인요양 부문에서 문유님(64·함께해요 사회적협동조합)·석점이(63·소망장기요양센터) 씨 등 모두 4명이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곁에서 묵묵히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19의 방역수칙에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진다. 최범영 봉사상은 해남 출신인 최재천 변호사가 선친의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싣는 순서|① 김·고·배, 해남 대표 특산품의 현주소② 제자리 걸음에서 도약이 필요한 김고배③ 다른 지역 선점, 김고배 브랜드와 축제 왜 필요한가④ 우리는 브랜드화, 축제 이렇게 성공했다⑤ 김고배 브랜드화, 축제 어떻게 할것인가 김, 고구마, 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그러나 '김·고·배' 산업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판로와 유통 문제, 기후변화 여파로 생산자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시군의 경우 이를 대표 브랜드화하고 축제 등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지방소멸 위기의 해남 지킴이와 대변인 역할 충실할 것"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북일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예산확보에 큰 보람 느껴대선 후보로 이낙연 전 대표지지신복지 전남포럼 상임대표 맡아내년 지방선거 공정관리가 소임일부 인사 입당 보류는 불가피42건 법안 공동발의 8건 국회통과농수산 공부 매진해 법안 보강도 지역민도 군정에 자부심 갖고 있어조금씩 양보해 상생으로 나가야 더불어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여의도에 입성한 지 지난달 30일로 1년을 맞았다. 해남 연동에 가족이 생활하는 윤 의원은 매주 금요일 해
13일 오후 7시 군민광장서해남 20개 단체 공동 참여 '영원한 민중의 벗' 정광훈 의장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정광훈 10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다. 해남에서 추모제는 그동안 세 차례 열린 가운데 10주기를 맞아 2017년에 이어 4년 만에 마련됐다.10주기 추모행사는 정광훈 의장의 삶을 조명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민중의례, '혁명을 꿈꾼 정광훈' 기억의 시간에 이어 밴드 '국도 1호선'과 해남 문화예술단체인 '담소'의
'비온 뒤 죽순 크는 것 봐. 장마 뒤 나락 새끼 치는 것 봐.혁명은 그렇게 오는 것이여. 민중의 축제, 혁명의 축제장에서 만납시다.''영원한 민중의 벗', '아스팔트 농사꾼', '민중운동의 지도자' '농민 운동가' 등등. 정광훈 의장에게 따라붙은 수식어는 숱하게 많다. 그의 삶이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등 항상 민중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정광훈 의장은 1939년 해남 옥천 송운리에서 태어났다. 옥천초,
문 재 식▲마산초 용전분교장 교사▲정광훈 해남기념사업회 추진위원나는 농사꾼도, 농민활동가도, 신념 확고한 운동가도 아니어서, 한 사람의 성향과 사상을 충분히 알지 못함에도, 내 생각만으로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글을 쓰고 있음은 그 사람을 가까이서 여러 번 봤고 조금 이야기도 해 봤다는 이유와 이 글로라도 지금 이 시대, 자본이 권력이고, 벌써 사회·경제적 지위를 획득한 자들이 정치하며 자기들 존재함을 나타내려는 속셈인지 날마다 한소리씩 떠들어 시끄러운 사회에서 바쁘게 여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 시간 내어 '해남신문
① 해남군 인구 반등 방안 없나② 민간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색③ '청년이 몰려온다' 의성군 청년시범마을④ 주민들이 머리 맞대 마을에 활력 넣어⑤ 부여로 모여드는 청년 공예인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서 해남지역도 지역소멸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동네는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고 아이 울음소리마저 끊어진 지 오래다. 흔히 65세 이상이면 노인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시골마을에선 이들이 청년회 활동을 해야만 한다. 지역을 구성하는 가장 기초단위 공동체인 마을을 살리기 위해 도시로 떠나는 청년들
안순자(83) 할머니는 40년 넘게 좌일시장을 지키고 있다."40살 갓 넘어 난장(5일장)에서 장사를 했응께 80년부터나 시작했을 거요." 그 세월에 줄곧 과일과 잡화를 팔아오고 있다. 예전엔 해남읍과 완도 5일장에서도 장사를 했으나 지금은 시장 바로 옆에서 가게를 하면서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좌일장과 남창장을 찾는다. 인근에 사는 아들이 팔 물건을 5일장으로 옮겨준다.안 할머니는 북일이 고향이지만 진도로 시집을 갔다. 하지만 친정에 아들이 없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홀로 계신 친정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남편과 함께 고향으로 돌
북일 좌일시장 김문성(75) 상인회장은 상인회가 구성된 10여 년 전부터 줄곧 시장관리를 맡고 있다."40년 전만 하더라도 여느 5일장보다 풍성했죠. 김을 비롯해 내동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낙지, 바지락 등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기 위해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김 회장은 좌일시장이 쇠락한 이유로 교통 발달과 인구감소, 농촌인구 고령화를 꼽는다. 이런 요인들이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5일장을 찾는 손님이 없으니 상인들도 오지 않는다."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사람들에게 좌일장에 와서
시끌벅적한 시장통은 역사 뒤안길손님 없으니 상인도 외면 '악순환'자가생산 팔라고 호소해도 어려워오전 9시면 어김없이 파장 분위기 해남에는 '시'(市)가 포함된 지명이 많다. 북일 좌일시를 비롯 옥천 이일시, 현산 구리시, 마산 육일시가 있다. 황산, 삼산, 현산, 산이면에는 '시등'이라는 같은 이름의 마을이 있다. 이 곳에는 한때 장이 섰다.북일 면소재지인 신월리는 신월, 월송, 만월의 세 개 마을로 이뤄진다. 좌일 5일시장이 열리는 만월리(晩月里)는 예부터 장터, 좌일시로 불렸다. 좌일(
부실조합 씻고 전국 상위권 도약소득증대·복지 향상 소임에 최선 김성주(62) 해남군수협 조합장은 '김 박사'로 통한다. 2018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취득한 이학박사 학위논문이 '해남지역의 김 양식 실태 및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이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이 취임한 2010년 수협의 누적 결손액이 210억원에 달했다. 부실조합으로 파산이냐, 진도군수협과 합병이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이다. 9년만인 2018년 결손을 완전히 없애고 1억원의 흑자를 내며 조합원에게 처음으로 배당도 했다. 지난해에는 10억원의
'건강하고 잘사는 조합원' 슬로건 소 자체 브랜드 육성에 나설 것한종회(66)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2016년 11월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된 후 2019년 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4년째 조합을 이끌고 있다. 10여 년간 이사를 역임하며 스스로 다짐한 게 '조합원이 건강하고 잘사는 것'이다. 이사 시절부터 전 조합원의 건강검진을 주장했으나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1인당 2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해 모든 조합원이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축산농가에
해남진도축협은 올해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사료값 할인에 나서고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과 섬유질사료공장 증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남진도축협의 올 한 해 역점사업을 점검한다. ① 특별한 환원사업 시행전 조합원 대상 격년제 건강검진상하반기 두 차례 사료값 할인도해남진도축협은 1430명의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펼치고 있다. 전국 축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건강검진 지원은 조합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격년제로 실시된다. 그래서 매년 700명 정도가 광주건강관리협회에서 MRI(자기공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