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30분께 산이면 구성사거리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진도에서 영암방면으로 직진하려는 승용차와 목포에서 산이면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는 1톤 트럭 중 하나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법요식이 지난 6일 대흥사 등 사찰에서 열렸다. 부처님 오신날 대흥사를 찾은 불자들이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불자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
"진도 맹골수로 넋들이시여 이승의 한 내려놓으시고 편히 가소서 님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남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 옵니다"북평면 묵동마을 주민들이 '묵동 굿 헌식제'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 마을주민들과 향우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묵동 굿 헌식제'는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픔을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오후 4시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농악을 하며 마을 선착장으로 향했다. 선착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후
지난 8일은 제42회 어버이날이다.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시봉의 효를 실천해 온 화산면 흑석리 출신인 김윤심(73) 향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씨의 형제들은 모두 효를 실천한 공으로 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효 가족으로 꼽힌다. 항상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어버이에 대한 '효'가 강조된다. - 대통령표창을 받은 근거가 무엇인가.어머니를 잘 모시지도 못한 불효자인데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를 모시는 건 당연한 거다. 그저 어머니를 좀 더 자주 찾아뵙고 싶어 4년 전부터 어머니가
이기식 박사의 '웃음요가' 수업이 오는 12일부터 12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웃음요가 수업은 마음 속 깊이 내제된 웃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기식 박사의 '웃음요가' 수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남여성회관(530-5319)로 문의 하면된다.
2년 만에 재 창단한 산이FC 축구클럽 새 회장에 이윤호(45) 씨가 취임했다. 산이FC 축구클럽 회장 취임식이 지역 내 많은 축구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산이중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열렸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서부와 중앙, 동부 3개 팀이 하나로 뭉쳐 산이FC축구클럽이 창단됐지만 바쁜 농사일로 결국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재 창단된 만큼 산이FC 축구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회원들 간 화합과 단합이 중요하다"
해남읍 남동리 출신인 박기배(54) 향우가 한국전기산업연구원 감사로 선임됐다. 박 향우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공사 업계의 향후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조사하는 곳으로 연간 예산이 50억 이상 소요된다"면서 "책임에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감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몸은 멀어 자주 찾아가 보지는 못하지만 고향 해남은 언제나 내 마음의 안식처다"면서 "고향 해남이 늘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서초등학교(26회)를 졸업
해남읍 구교리에 '어린이공원'이 생겼다. 해남고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구교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이자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민들은 갈수록 도시화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부족한 때에, 구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반갑다고 밝혔다.군은 현재 해남읍에 5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조성 관리하며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해오름터(체육관)에서 삼호학당 노인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작은음악회에는 해남동초 오케스트라와 합창부, 댄스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윤서희 외 5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는 트로트 '님과 함께', 우리 민요인 '아리랑' 등 노인들의 취향에 맞는 곡들을 골라 연주, 참석 노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박유빈 외 39명의 학생들이 출연한 합창부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홍도야 울지 마라' 등 8곡을 불렀으며
해남군청 육상팀 정혜정(25) 선수가 제4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해남군청 육상팀은 정혜정 선수 등 6명이 출전, 은메달 2개를 비롯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1만m와 5000m에 출전한 정 선수는 각각 35분41초77, 16분39초07을 기록해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정 선수와 함께 1만m에 출전한 김혜미 선수는 4위를 기록했으며 800m에 출전한 신미란 선수와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주영 선수도 결승에 진출, 6위를 차지했다. 정 선수는 "이번 대회준비를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이용아동들의 급식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급식비 지원이 올해부터 크게 상향됐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는 급식보조인력 충원 등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대한 급식예산은 총 5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1억6700만원에 비해 3.4배가량 올랐다. 지역아동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아, 한부모 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기관 지정취소 조치된 해남우석병원이 지난달 29일 해남군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자진 반납했다. 일각에서는 과태료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과 취소는 해남군의 권한인 것으로 확인돼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한 군의 관리감독 부실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9일 전국 430개 기관 중 3년 연속 법정기준에 미달한 응급의료기관 41개 기관에 대해 지정취소 조치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남우석병원은 응급의료를 목적으로 공중보건의를 배치했음에도 응급실에 근
'민중의 벗' 고 정광훈 의장을 기리는 3주기 추모제가 오는 11일 오후 1시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사를 비롯해 추모공연, 의장님께 드리는 편지·글 낭송 등을 통해 일평생을 농민들의 편에 서서 변혁에 대한 열정을 쏟아낸 고 정광훈 의장을 기리는 자리로 진행된다. 한편 고 정광훈 의장은 지난 1978년 기독교농민회를 결성했으며 이후 수세폐지와 농산물 가격 인상 투쟁 등을 진행하며 전국농민회 결성을 주도했다. 또한 전농 광주전남연맹 초대 의장, 전국민중연대 공동대표,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지난 4주간 지속적 증가세에 있어 수족구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군내 어린이집 32개소, 유치원 4개소에 손 씻기 교육 및 리플렛을 배포하며 6세 미만 영유아들의 수족구병 예방에 나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흔히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라고 한다. 또 지역사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한 사회라야 그 나라의, 지역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지역 해남군의 미래는 그렇게 밝아 보이지 않는다.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즐겁고 행복한 웃음 대신 걱정과 스트레스가 가득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청소년들이 재미를, 즐거움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꺼리와 공간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에 본지는 광양시, 여수시, 서천군의 사례와 함께 그 대안을 찾아본다.
제4기 해남군 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25일 해남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대학은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주간 의식, 소양, 마케팅 등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이뤄졌다.여성대학에 참여한 최정애(북일) 씨는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지난 10주간 감동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해피실버라이프' 사업을 운영중이다. 해피실버라이프 사업은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고 가족으로부터 보호가 격리돼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제한된 독거노인 중 매월 신체 건강한 4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지역의 체험기관을 방문해 천연염색, 도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화 관람을 하게 된다 .지난달 24일에는 해남읍 연동리 들꽃마을에서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독거노인 중 치매 위험군 어르신을 선정해 해남군보건소와 연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다비치 안경 '눈 건강 시력지킴이봉사단'과 연계해 지난달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비치안경 체인점과 함께하는 안경 바로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시력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비치안경 전남지부 점장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교정이 어려운 저소득층가정의 아동 33명에게 무료검안과 함께 맞춤안경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맞춰야 하나 고민했는데 내 눈에
해남군보건소 방문보건 사업인 효사랑 발마사지 봉사가 지난달 30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효사랑발마사지봉사단(회장 정애심) 단원 15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노인 40여명에게 시원한 발마사지를 해줬다. 한편 효사랑발마사지봉사단은 회원 모두가 발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다. 회원 대부분이 옥천면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매월 한차례씩 군내 노인복지시설과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 한해 300명 이상 노인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 모기)가 확인됐다. 이에 군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분포 및 발생밀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 축사 1개소를 선정해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1회 밀도조사를 수행하고 있다.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생후 12개월~24개월, 만6세, 만12세)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필히 접종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