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금송마을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H5N6형으로 밝혀졌으며 축산 관계 차량의 소독필증 발급이 의무화 됐다.지난 17일 금송마을의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00여 마리가 폐사했고 AI로 확인됨에 따라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닭 3만7379수와 달걀 6만5472개, 사료 21.7톤이 살처분됐다. 인근 3km 이내 토종닭 74수, 오골계 103수, 거위 2수도 함께 매몰됐다. 또한 10km 내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진행됐다.이번 AI가 H5N6형으로 밝혀지면서 군은 마산면 솔등슈퍼와 산이면에 이동통제초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 새누리와 신동진 등 2개 품종으로 선정됐다.해남군은 지난 17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군 유통지원과, 친환경농산과, 농업기술센터, 관내 RPC와 DSC,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쌀전업농회 등에서 17명이 참석했다.새누리는 미질이 좋고 재해에 강하며 수확량이 비교적 많아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 신동진은 최근 많이 판매되는 품종으로 유통 관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선정됐다.특히 올해
해남군이 2016년 전라남도 농산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쌀 적정생산 추진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군은 논벼 재배면적을 전년에 비해 1636ha, 7.6%를 줄이고, 162.3ha에 걸쳐 콩과 사료작물 등 타 작물로 전환하는 등 적정 생산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특히 전국 최대 밀 재배지역인 군은 1344ha에 이르는 국산밀을 재배해 밀 수급안정과 농한기 대체작목으로 이모작 소득원을 개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은 보리 수매제 폐지에 따라 대체작목으로 우리밀을 적극 육성해 오고 있으며
지난 18일 무안에서 열린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해남군 삼산면의 김명재씨(51·사진 오른쪽) 농가의 한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에서 자체 선발된 한우 78마리가 5개 부문에서 출품됐는데 해남에서는 분만우(새끼를 낳은 소)부문에 출품한 김명재씨 농가 소가 우수 한우로 선발돼 장려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5마리의 우수 한우가 선발됐는데 해남에서는 유일하게 김명재씨 농가 한우가 포함됐다.김명재 씨는 10년 넘게 해오던 화물운송 일을 그만둔뒤 뒤늦게 축산업에 뛰어들었는데 5년전에 축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이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가축 거래시 '소 결핵병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다.소 결핵병 검사증명은 가축시장에 출하하거나 농장간에 거래되는 12개월 이상의 한·육우에 대해 실시되며 출하 또는 거래 예정일 기준으로 최소 21일 전까지 해남군 축산진흥사업소에 증명서를 신청해야 된다.다만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어미소와 12개월 미만의 송아지, 젖소는 검사증명서 휴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검사증명서 또는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검사결과가 확인되지 않는 소
해남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원스톱 귀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 11일 개소식을 가졌다.귀농귀촌희망센터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 도비 2000만원, 군비 7억2300만원 등 8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관내 폐교 중 계곡중학교로 부지를 선정하고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 설계발주를 시작해 지난 10월까지 공사를 마쳤다.개소식에는 양재승 군수권한대행, 이대배 부
수발아 피해 벼에 대해 잠정등외 규격으로 매입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수확기 잦은 강우와 고온 등으로 수발아 피해 발생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수발아 피해곡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를 확대 신설해 피해곡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발아 피해면적은 전남 1만 1216㏊ 등 전국적으로 1만4823㏊에 달한다.제현율(벼의 껍질을 벗겨 이를 1.6㎜ 줄체로 치면 체를 통과하지 아니하는 현미의 비율)은 잠정등외 A와 B 모두 최저한도 40%로 설정하고 피해립(손상된 낟알)의 최고한도는 A는 40%, B는 60%로 설
해남군은 지난 9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 물량인 40㎏ 포대 기준 50만 2211가마로 포대벼는 47만 9166가마, 산물벼는 2만 3045가마이다.매입 품종은 새누리·새일미 2개 품종으로, 우선 지급금의 경우 1등품 기준 4만5000원/40㎏을 당일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쌀값 동향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 후 차액은 추가 지급한다.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와 800㎏ 무게 단위로 규격 포
해남군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신청 받는다.신청 대상자는 군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관련 법인이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관련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융자한도는 친환경농업인 1억원 이내,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법인) 5억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 최대 10억원 이내로 연리 1%를 적용받을 수 있다.융자금 신청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사업신청서를
쌀값 폭락과 정부가 쌀 감산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간척지를 수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10일 (사)전북수산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이 주최해 국회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수산발전을 위한 제2차 전북수산발전포럼- 새만금 지역의 수산업 발전방안'에서 제기됐다.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박종기 해남간척지쌀(주) 대표는 "올해 간척지에서 쌀농사를 지어본 결과 1㏊ 농사를 짓는데 임대료 200만원, 트랙터 40만원, 콤바인 45만원, 운반비 2
전라남도는 농업 개별경영체와 법인경영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및 읍면사무소에서 2017년 농업경영컨설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업경영컨설팅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영농법인 등 농업경영체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인증 업체로부터 시설운영 개선, 생산관리, 판로 개척, 6차산업화, 마케팅홍보 등 경영기술 등 자문을 받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별경영체는 해당 시군에서 평가해 선정되면 개소당 100
공공비축미곡 해외공여용(AFTERR) 물량에 대한 배정 방식이 지금의 단체가 아닌 전체 농가에 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쌀값 하락 등으로 공공비축미곡으로의 수매를 원하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주장이 커지고 있다.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해 추진되는 AFTERR 미곡 매입은 올해 조곡 4만1667톤을 규모다. 전라남도에는 이중 1만227톤이 배정됐으며 해남군 배정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에는 AFTERR 미곡 1100톤이 매입됐다.매입대상은 전업농업인,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마산면 상등리 해남땅끝식품특화단지내에 건립될 계획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군이 해남군의회에 제출한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을 위한 '201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원안 승인된 것.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총 19억8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3371.9㎡에 지상 1층 연면적 496㎡ 규모로 추진된다.또한 군의회는 옥천면 영신리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 가결했다.이와 함께 3
전국의 농민들이 쌀값 대폭락과 백남기 농민 폭력살인, 농정파탄, 국정농단을 일삼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농기계를 몰고 청와대로 향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서군은 지난 15일 전남을 출발 전북과 충남을 거쳐, 동군은 지난 16일 경남을 출발 경북과 충북, 경기를 거쳐 오는 25일 서울에서 집결할 계획이다.서군은 지난 15일 해남에서 '농기계 진격투쟁 출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농민·노동자·민중 등의 투쟁에 항상 앞장섰던 고 백남기 농민과 해남 출신 고 정광훈 의장이
올해 유례없는 수발아 피해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농사에까지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농가들의 피해가 심각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수확 전 이삭이 싹이 트는 수발아로 인해 올해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의 우량볍씨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전남지역의 채종 종자 불합격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국립종자원의 보급종 공급량은 2066톤으로 이는 당초 계획인 새일미 등 8개 품종 4500여톤의 46% 수준이다.특히 농가 선호 품
산이면 금송마을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00여 마리가 폐사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지난 17일부터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지난 16일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00마리가 폐사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으로 신고됐다.이에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정밀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산란계 4만여마리에
산이면 금송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2000여 마리가 폐사해 AI가 의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산이면 소재의 산란계 4만 마리 사육농가에서 200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으로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빠를 경우 내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이 이루어질 계획이다.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대도시 농수산물 구매업체 관계자들에게 해남의 농수산물을 직접 산지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해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산지페어행사가 열렸다.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산지페어 행사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요청에 의해 해남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해남미소와 해남군 연합사업단이 부산 명륜1번가 우수외식업지구와 연 20억원 상당의 구매 약정을 맺기도 했다.구매자·생산자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2016년 산지페어 행사는 지난 9일 해남읍 한국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과 한국농식품협동조합, 부산명륜1번가, 광주무등산
잦은 비로 맥류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해남군이 기술지원과 춘파 재배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맥류 파종 적기는 지난 10일까지며 한계기는 오는 15일까지다. 하지만 남부지역은 기후가 따뜻해 오는 25일까지 파종이 가능하다고 한다.군에 따르면 파종기가 늦어졌을 때에는 씨앗량을 기준량의 20~30% 늘려 뿌려줘야 한다. 또한 백체가 나올 정도로 최아 파종해 싹 나는 기간을 3~4일 단축시키고 밑거름 주는 기준량에 인산, 가리를 20~30%까지 늘려 뿌려주는 것이 좋다.기상여건에 따라 파종시기를 놓쳤을 때에는 춘파재배가 오히려 유리할
잦은 비로 인해 논이 마를 날이 없어 영농에 차질을 빚으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유례없는 벼 수발아 피해와 배추 습해를 불러온데 이어 최근에는 논·밭이 질퍼덕거림에 따라 농기계가 작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볏짚 작업을 하고 사료작물과 맥류 파종 등을 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10월 들어 31일 중 17일 동안 비가 관측될 정도로 비가 자주내리는 통에 논·밭이 마르지 않아 트랙터 등 농기계가 작업을 못하고 있다.해남지역은 벼 수확을 마친 논에서 소 먹이로 사용할 볏짚을 묶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