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화가의 '해남 이야기' 개인전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경호 화가가 지난 2019년 고향인 해남으로 귀향한 뒤 14개 읍면의 옛길을 찾아다니며 사계절 모습을 스케치하고 이를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어느 마을 시골집의 한적함은 물론 들녘, 섬, 바닷가, 대흥사, 녹우당, 도솔암 등의 사계절 풍경이 색다른 정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김경호 화가는 "포근한 모습의 나지막한 야산, 배추와 고구마 등이 풍요로운 황토빛 밭고랑, 옹기종기 모여있는 정겨운 시골
지난 13일과 14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펼쳐진 제23회 고산문학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고산문학축전은 고산 인문학콘서트, 고산문학상대상 수상자와 대담, 축하공연, 고산문학대상 시상식이 펼쳐졌다.해마다 함께 열리고 있는 '고산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은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이 학생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모았다.심사결과 '고산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은 글짓기 부문에서 목포중앙여중 3학년 박서정 학생이 장원, 그리기 부문에서는 완도군외중 1학년 윤아 학생이 대상을, 서예 부문에서는 빛가람초 5학년 서지혁 학생이 각각 대상을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색다른 버스킹이 펼쳐진다.송지고등학교(교장 김동현) 학생들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4시 토문재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토문재 버스킹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토문재는 한국 작가들의 창작 주거 공간으로, 이번 음악회는 토문재 촌장인 박병두 작가의 초청과 달마산악회, 김원근 (사)한국경음악협회 해남지부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명곡과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너를 위해', '바람의 노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붉은
교육부가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운영하는 유보통합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남도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9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유보통합의 핵심인 급식비 지원 범위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유치원은 보육료 외에 급식비를 별도로 각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고 있지만 어린이집은 보육료(1인당 월 28만원) 범위 내에서 급식비를 함께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이 되는 차액 보육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형태로 차이가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물가가 치솟으며 급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고 보육료 내에
해남군 교육재단은 군민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양육자) 강좌인 '해남아이키움교실'을 연다.이번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내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해남군 교육재단 미래교육팀(537-7808)으로 하면 된다.17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교수인 정남환 박사가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연간 200회 진로·진학
해남군은 오는 21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해남공룡박물관이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해남공룡박물관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전남 동부권 지역의 과학 영재들에게 해남공룡화석지를 알리기 위해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정빈)과 함께 추진한다.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기조 강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해남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을 배경으로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과 설립 과정을 주제로 진행된다.학술 발표는 해남 산이 화강암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남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해남군 고산문학축전이 13일부터 14일까지 고산유적지 땅끝순례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산문학축전은 한문이 지배했던 조선시대, 순우리말로 순도 높은 서정시를 응결시켰던 고산 윤선도의 선구적인 시 정신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해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문학축전은 13일 오후 2시부터 조영복 광운대 교수와 이형우 문학평론가가 진행하는 '고산 인문학콘서트'로 문을 연다. 고산 인문학콘서트는 고산문학대상 수상시집 해설과 수상자와 대담, 수상작품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제23회 고산문학대상에는 시
해남 출신 원로 중진급 미술인들로 구성된 해남 중진작가협회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땅끝 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10일부터 20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 중진작가협회 소속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백련 윤재혁 선생은 화선지에 먹으로 표현한 '끽다거', '유낫 더 갤럭시'라는 서예작품으로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고, 남곡 정동복 선생은 8폭의 '신선도'와 산수화 '망향소견도'를 선보이고 있다. 이송 고성주 화가는 '마이산의 가을' 등 수묵담채화를, 김경호 화가는 '어느 겨울날 도솔암에서' 등 고향
해남군립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콘서트는 째즈와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유명 인사와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이금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정지아·요조·김지영·김원영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이뤄졌다. 지난 5일에는 6번째로 전직 개그맨 출신으로 사업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선착순 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회마다 관객들이 가득 모여 공연과 강연을 함께
해남 출신 현대 문인인 박성룡(사진) 시인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가 제작된다.이번 영화는 전남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올해 추모 21주기를 맞이한 박성룡 시인의 시 '일몰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다.이 영화는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핵폐기물 등 사회적 이슈들을 박성룡 시인의 시 일몰풍경에 덧대 다양한 위협에 휩싸인 우리들의 삶에 과연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영화는 10월 이후 땅끝순례문학관 유튜브 채널 등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가족공동체 문화가 되고 있는 '달빛도서관'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돼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도서관, 해남서초 학부모회 등은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달빛도서관' 행사를 지난달 22일 해남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오후 6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달빛 아래서 편안하게 가족끼리 독서를 할 수 있는 '달빛독서존'이 마련됐고 종이책, 전자책, 가상현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책 체험 버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빛놀이터'도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야외무대에
해남에서도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관련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해남군보건소는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58년생) 이상 일반 어르신들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어르신들은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하며 발진·수포 등 극심한 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자는 치료 후에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은 물론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산문학축전=제23회 고산문학축전이 13~14일 고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고산문학대상 수상자와의 대담, 수상작품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 고산 인문학콘서트가 열리고 곧바로 고산문학대상 시상이 이어진다. 14일에는 고산 청소년 시가낭송대회도 펼쳐진다. 올해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는 현대시 부문에 손택수, 시조 부문에 강현덕 시인이 그리고 신인상에는 현대시 부문에 최은영 시인, 시조 부문에 김영옥 시인이 선정됐다. △박성룡 아카이브전 개최=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해남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서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제향이 봉행됐다.해남향교 단군성조 영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기 4356년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단군의 정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이날 단군제향에는 초헌관에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 아헌관에 정광수 삼호학당장, 종헌관에 임현기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장이 참제했다.장성년 전교는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제 행사를 통해 지역 유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까지 단군성조 후손의 자긍심이 이어졌으면 한다"
해남YMCA(이사장 배충진)가 지난달 22~23일 1박 2일 동안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캠프는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해남YMCA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마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탄소제로한 가족생활'을 주제로 펼쳐졌다.캠프에는 10가족 40명이 참여해 바닷바람을 안고 노을기차 타기, 바비큐 파티, 불멍하기, 버블 마술쇼 등을 함께 즐겼다.캠프에 참여한 박승찬(해남서초 6년) 군은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마술
해남군보건소에 구강보건실을 확대 개편한 구강보건센터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해남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 군비 9000만원 등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구강보건센터가 보건소 1층에서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센터는 기존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 치과의료장비가 새로 설치된 진료실을 비롯 교육실, 사업실 등을 갖추었다.이곳에서는 충치 치료, 스켈링 등 진료에서 구강건강관리 개별 교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취약
올해 2월 서울에서 계곡면 강절리 사촌마을로 일가족이 전입한 노근섭 씨 가족.부부와 초등학교 4학년 자녀 등 일가족 3명은 그렇게 새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자녀가 공부보다는 마음 놓고 친구들과 그리고 자연과 어울리고 뛰어놀기를 바람에서였다.노근섭 씨는 "주민들이 환영해주고 마을 어르신들도 우리 가족을 위해 잘 챙겨주며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계곡면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2년 동안 공을 들인 결과 계곡면으로 7가구 23명이 전
■ 일시: 9월 18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강상구(달마산농원)·신상보(해남군소상공연연합회 부회장)·윤기현(해남군한우협회 사무국장)·이영자(전 해남학부모연합회장)·이정확(제6·8대 해남군의원) 위원 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 회의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해남군의 청년공공임대주택 사업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면지역 활성화 방안, 명량대첩축제, 해남지역 한 고등학교 교장의 갑질 의혹 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채철 위원장= 독자위원회 회의 내용
"태국 학교에 온 이유가 영어로 소통하는 연습을 위해서이지만 소통 말고도 다른 지식과 문화 등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주말에는 여행을 갔습니다. 산이나 바다처럼 자연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절, 시장처럼 인문적인 곳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태국 문화를 더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명성훈·해남동초 6년)"태국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본다는 사실에 회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피할 기회가 없어 직접 부딪혀야만 했습니다. 이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고 회피보다는 직접 부딪히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김지효·
해남공룡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룡캠프가 열린다.해남군은 다음달 14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공룡 패밀리와 떠나는 가족캠프'를 운영한다.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회차당 10가족을 모집한다.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jdsun5@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캠프에서는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 전시 교육과 야외 화석지 탐사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