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소재 영자네가든 김상옥 사장이 지난달 25일 삼산면 어르신들에게 무료 음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김 사장은 화산면 출신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오랜 기간 음식점을 운영하다 삼산면으로 내려와 터전을 잡았다. 영자네가든을 운영한지는 5년 정도 됐다.김 사장은 “한평생 식당을 운영해 오면서 나이가 들면 고향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니 보람된다”고 말했다.영자네가든에서는 올해 매달 1회씩 화산면과 삼산면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과 우동을 대접해 드릴 예정이
옥천면 사회단체인 남자의용소방대(대장 이영선)와 여자의용소방대(대장 박경숙), 적십자사 옥천봉사회(회장 이수진) 등 회원 40여명이 지난달 29일 독거노인을 위해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낡은 전선을 교체했다. 또한 방 안팎에 쌓였던 오래되고 파손된 가재도구와 음식물 등을 깨끗이 청소했다. 뿐만 아니라 집 안 쥐구멍을 막고, 싱크대 배수구를 수리해 싱크대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봉사자들은 곰팡이가 핀 벽지·장판을 새로 하고, 낡은 전등을 수리해 쾌적한
해남군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 주제로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자립, 재활의 꿈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증진을 통한 사회통합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과 인권 헌장 선포를 하고, 다양한 예술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이해증진과 함께 어울려 공감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의용소방대 오영동 연합회장이 지난 1일 삼산초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삼산면사무소에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삼산초등학교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오전 수업 중 집중력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삼산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오영동 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아침을 열어주고 쌀 소비에 도움이 되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오랜기간 지역사회 봉사 및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대표 장진경)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달 29일 해남군에 1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찹쌀떡 5500개를 기탁했다.장진경 대표는 “해남에서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을 때 기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명현관 군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떡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은 해남등대원에도 4년째 후원을 지속해 오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TYM농기계 해남대리점(국제농기계, 대표 고려승)에서 근무하는 김용남(48) 총괄이 농기계 정비분야에서 명장에 올랐다. 지난달 13일 전국 243개 TYM농기계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인 평가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영예의 명장에 선정된 것이다.전북 익산 TYM 본사에서 치러진 이번 기술인 평가대회는 전국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기술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1차로 126명이 인터넷 필기시험에 응했으며, 상위 16명을 선발해 2차에서 엔진, 트랙터, 이양기, 전기 등에 대한 진단, 수
농업경영인회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회장 임재광)와 완도군연합회(회장 지명관), 진도군연합회(회장 김연걸), (사)한국여성농업인 해남군연합회(회장 주명희)는 지난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정책 협약식에서는 농가소득 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재해피해 복구 대책 현실화, 농어촌 기본소득제 도입,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도입확대와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주
아동 중심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인 ‘드림스타트’ 참여가정으로 이루어진 ‘날아라! 슈퍼드림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달 28일 청소년누림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김미자 가족행복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 선서, 봉사단 단체복 전달식,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및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봉사단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받은 대상가정 10세대 19명으로 이뤄졌으며, 받은 사랑을 다른 가정에 돌려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에 창단하게 됐다.앞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보조 및 환경정화활동, 관내 사회복
공석이었던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 사회복지 전문가인 김도영(52·사진) 씨가 선임됐다.복지관 운영 법인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차까지 가는 공모를 거쳐 김도영 씨를 관장으로 임명했다.김도영 씨는 사회복지시설 20년 경력에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을 역임했다.취임은 8일부터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말 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에 다시 선정되면서 관장 교체에 나서기로 했는데 지난 1월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지난달 2차 공모를 진행했다.
해남군 56갑계연합회 13대 회장으로 김동남(69‧사진) 씨가 취임했다.56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정봉 회장 이임식과 김동남 신임 회장 취임식을 함께 마련했다. 김 회장은 김동남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해남군 56갑계연합회는 14개 읍면에서 1956년에 태어난 동갑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현재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우애를 나누고 있다.김 회장은 “서로 돕고 화합하는 동갑 모임을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환경정화사업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개막한 농협중앙회의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특별할인행사’에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25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에 따른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기념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송영석 조합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출범과 더불어 땅끝농협도 농업인, 조합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4월을 맞아 도서관 주간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이 마련돼 봄의 절정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주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도서관 주간(매년 4월 12일~18일)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해남군립도서관은 1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책 교환전, ‘헌책 다오, 새 책 줄게’ 행사를 열고 헌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책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또 이달 한 달 동안 책 대출이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 11일에는 해남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단
만 18세 이상 관내 예술인만 지원 가능했던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이 올해는 관외 예술인과 중고등학생도 지원 가능해진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해남군으로부터 사업 운영을 위탁받아 지난 2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해남군의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 주체들의 참여와 관외 예술가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대상을 확장했으며, 참가자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지원을 원하면 해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 제출 혹은 이메일(
올해도 해남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진다.해남교육지원청은 올해 마을학교로 해남마을학교, 해남씨랩, 백년지기, 딴짓놀이터, 두꺼비학교,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 질갱이 마을학교, 땅끝작은운동장 등 모두 8곳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학교에서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대안 교육활동, 돌봄 등의 사업을 펴게 된다. 해남마을학교는 우리동네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해남씨랩은 텃밭활동과 요리활동 등을 펼친다.백년지기는 ‘벼가쑥쑥, 쌀이 듬뿍’ 등 농촌체험학습에, 딴짓놀
해남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1차 공모에서 탈락하면서 이르면 다음달에 실시될 2차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당 30억~10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발표된 1차 공모 때는 전남에서 8개 시‧군이 참여해 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새마을운동 해남군지회(회장 박유안)가 지난달 27일 옥천면 영춘리 일대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살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잣나무, 은목서, 수국 등 총 1500주의 나무를 심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으뜸해남을 만드는데 새마을군지회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남옥 협의회장은 “식목일을 앞두고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기후변화가 늦춰지고 탄소 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남군 새마을회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읍 교육청길에 지난 2021년 8월 문을 연 육류천왕. 정육점하면 연상되는 붉은색 조명과 어두운 분위기가 아닌 젊은 감성을 활용해 산뜻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이다. 육류천왕을 운영하는 정훈기(37·사진) 대표는 17살 때부터 식육 식당에서 일을 시작해 현재는 18년차 고기 전문가가 됐다. 고기를 좋아해 매일 고기를 먹고 싶어 하던 어린 소년이 이제는 어엿한 사장이 된 것이다. 고기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차츰 얻어 자리 잡게 됐다. 지난 2016년도부터 지역 어린이들과 복지소외계층을
오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를 비롯해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개시됐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가 맞붙고 있다.대개 선거는 후보 간 치열한 대결 구도가 펼쳐져야 흥행할 수 있지만 민주당 강세지역인 해남·완도·진도는 벌써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평가되며 좀처럼 선거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다. 지나가는 유세차량에서 들려오는 선거송에 총선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오히려 민주당 후보를 뽑은 경선이 더 빅매치였다.지난 1일 해남읍 오
지난해 9월 갑질 신고, 전남교육청 조사, 해남고 교직원 50여 명(대부분 교직원)의 도교육청의 철저한 수사 촉구 탄원서 서명 제출, 학교장 2개월 감봉과 승급 제한 징계 의결(경징계 해당), 중징계가 아닌 이유로 공모 교장직 유지 및 출근, 상당수 교사 타학교 전보 서류 제출, 새학년 준비기간 운영 파행, 졸업생 중심으로 학교 정상화와 학교장 사퇴 촉구 서명운동, 전교조 전남지부의 H고 파행 인사 규탄 기자회견, 공모교장 해촉 관련 일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의견 충돌, 2월말 공모교장 해촉안 가결, 3월말 도교육청 인사위원회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합계출산율 2.1명 이하 국가를 저출산 국가로, 1.3명 이하 국가를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한다.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합계출산율 1.18명으로 초저출산 국가에 진입한 이래 계속해서 초저출산 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출산 인구구조에 대한 대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의 가장 기본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