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자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오후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20주년 개관 기념식을 갖는다.오후 1시부터 풍물놀이와 길놀이, 깃발 행진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2시부터는 공로패·감사패 수여식, 기념사·축사, 20주년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 본격적인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놀이마당과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김민하 센터장은 “현재 자활센터에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과 과거
해남군이 올해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35개 지구, 1만7729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한다.우리나라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적도를 사용,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 공간 정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 기준 측지계로,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다.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인구감소와 상권변화 등으로 침체된 해남읍 원도심에 ‘초콜릿’을 테마로 한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해남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땅끝 초콜릿마을’을 지역브랜드로 내걸고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상권활성화 협의회가 발족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군은 매일시장을 비롯해 읍내리·성내리 상점가 일대에 대해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승인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해남문화관광재단에 신설된 상권활성화팀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3일 열린 달마고도 힐링축제에 참석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에서 진행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홍보하고 축제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행사를 실시했다. 이자영 교육장이 축제에 참여한 가족에게 글로컬 박람회를 홍보하며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최신 기술과 편의성, 트렌드를 반영해 홈페이지를 17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해남미소는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중 색다른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개편된 해남미소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한 회원가입과 간편 로그인, 복수 주소로 주문 가능한 다중 배송지 주문, 선물하기, 정기구독, SNS공유, 관심상품 자동노출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프로모션 기능도 강화됐다. 다양한 방법으로 쿠폰
해남군이 올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스마트한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그간 상수도관을 한번 매설하면 다년간 관로의 내부 세척 없이 사용하면서 수질 악화는 물론 수도관 내구성이 취약해져 누수 사고 등 발생이 우려돼 왔다.이번 사업은 수질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과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가 핵심이다. 수돗물 공급의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기적인 관망 유지·관리로 수질 사고 위험을 사전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게 된다. 실시간 수
해남군은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월 토목 설계를 마무리,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641건에 3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민생활편익사업은 노후되고 위험한 마을안길과 마을진입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농로와 용배수로를 정비해 영농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환경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 접근을 차단해 주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주요 등산로 등 16개소에 설치 완료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봄철에 주로 활동하므로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과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군은 1회 분사할 경우 3~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해 주는 진
해남군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해남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및 보상금 지원 조례’ 제3조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총 사업비는 6724만원으로 자부담 비율은 40%며,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 관내에 토지를 갖고 있으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기울타리 및 침입 방조망, 경음기, 퇴치기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다른 법령과 기관
해남군이 관내 음식점 등에서 국산김치 사용 확산을 위해 재료비 및 김치 구매 비용을 최대 25만원 지원한다.식품위생 업소로 등록한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국산김치 사용업소로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국산 김치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싸 업소 운영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군은 식자재 구입비용 지원을 통해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업 대상 확정시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의
교감에서 장학사로 전직해 첫 발령지로 고향인 해남에서 근무하며 후배들을 위해 교장자격 연수 연기를 요청한 장학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3월 1일 자로 해남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정인(47) 중등교육팀장. 박 팀장은 삼산면 평활리가 고향으로 삼산남초등학교(폐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교사의 꿈을 이뤘다. 2004년 광양여중에서 교사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광양, 여수, 순천에서 교사와 교감 생활을 하다 이번에 장학사로 전직했다. 20년 교편생활 동안 그것도 장학사로 첫 발령지가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계곡면 무이리 출신의 박서홍(59·사진) 씨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중앙회의 농업, 축산경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총 13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농지원부터 농축산물의 산지와 도소매유통을 아우르는 사업을 맡고 있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농협의 역할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산지 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지역농협의 판매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산지와 도매, 소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는 지난 19일 황산면 일원에서 (사)농가주부모임해남군연합회(회장 윤성숙)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현장에 버려져 방치된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은 농촌의 무분별한 영농폐기물 방치 및 소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산불을 방지하고 농업인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윤성숙 회장은 “영농현장에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이 없도록 회수와 분리 그리고 배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계열 지부장은 “농촌은 농업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27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생을 자녀로 둔 조합원 41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해남농협 조성실 이사가 기부한 300만원도 포함됐다.장승영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미래농업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농협은 조합원 복지사업 일환으로 해마다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지난 25일 산이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23명에 2760만원이 그리고 고등학생 4명에 입학 격려금 120만원 등 모두 27명에게 2880만원이 전달됐다.박정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일부나마 덜어주고 우수한 농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자금 지원과 교육기회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산남초 동문들이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함께 인식하며 단합된 힘으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최재락(70) (주)세왕섬유 대표가 최근 동문들을 베트남으로 초청해 추억을 선물한 것을 비롯해 다음 달에는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동문들이 함께 인식하며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류·화합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이뤄진 현산남초교 동문 베트남 친목여행에는 47명의 동문이 함께했
해남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4 우리농자재배 해남야구리그가 지난 24일 북평면 해남야구장에서 개막했다.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땅끝베스트나인과 명량이 맞붙었다. 1회말 땅끝베스트나인의 선취점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중반까지 양 팀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이닝에서 무사 1·2루 찬스를 맞은 명량팀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8대5로 땅끝베스트나인이 승리했다.7이닝 5실점(1자책) 완투를 한 땅끝베스트나인 이성운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첫 경기 종료 후 2024 해남야구리그 개막식
미스트롯3 최종 결선에서 4위에 오른 미스김이 지난 23일 오후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가진 가운데, 미스김 공식팬카페 회원 1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해남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서울, 경기, 부산, 울산, 전주 등에서 버스를 대절하거나 자차로 해남을 찾아 미스김의 공연과 팬미팅에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 관내 음식점을 방문하고, 해남 농수산물 및 특산물을 구매해 갔다.네이버 미스김 공식팬카페는 지난 1월 18일 개설돼 현재 1800여 회원이 활동중이다. 미스김을 통해 해남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북평면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물론 대한적십자 해남지부 우슬적십자봉사회, 북평면적십자 봉사회, 해남읍자율방범대 등에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이날 봉사자들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낡고 오래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던 전선과 전등도 새로 교체했다. 또 점점 내려앉고 있던 부엌 천장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쓰레기와 쓸모 없는 짐으
해남군 로컬푸드 생산자협회 자원봉사단(회장 채수미)이 지난 21일 현산면사무소에 반찬꾸러미 13박스를 기부했다.반찬꾸러미는 제철 재료들로 만든 영양과 맛도 좋은 고기완자, 묵은지 김치찜, 과일 등 8종으로 구성됐다. 기증자의 뜻에 따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에 우선 전달됐다.채수미 회장은 “음식들이 이웃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