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당두리 최의정(42) 이장이 국산콩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의정 이장은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조합원으로 최근 5년 동안 벼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에 눈을 돌려 해남 실정에 맞는 재배 방식과 종자 보급에 힘써왔다. 논에 콩을 왜 심느냐는 주위 핀잔은 물론 애써 가꿨던 논콩이 천재지변으로 수확도 못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해 5000평으로 시작한 논콩과 밭콩 규모는 현재 6배가 늘어난 3만평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확량도 전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 고
해남고등학교 1학년 김정원 학생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문장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장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학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응모할 수 있는 대회로 소설, 시, 수필, 감상비평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체 대상과 최우수상 한 명씩을 선정하고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을 가리는 대회인데 김정원 학생은 전체 최우수상을 차지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총 2057편이 접수됐는데 김정원 학생은 ‘확신’이라는 작품으로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해남1) 의원과 박성재(더불어민주당·해남2)이 지난달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광역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대상과 교육부문 의정대상을 받았다.김 의원은 C형간염 유병률이 전국 2위인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 C형간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검사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아 의정대상 부문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
해남경찰서 협력단체인 시민경찰연합회가 지난달 23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류현 회장이 이임하고 이미정 회장이 취임했다.이미정 연합회장은 “시민경찰연합회가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해남경찰이 될 수 있도록 치안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임한 류현 연합회장에게는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배승관 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치안안심공동체 구축과 안전한 우리 동네 일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경찰연합회는 ‘참여도 봉사다’라
해남군이 지난달 24일 2024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분야를 수상했다.K-브랜드 어워즈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브랜드를 선정했다.해남군은 사계절 축제 완성을 바탕으로 체류형 로컬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축제관광도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대표 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해남미남축제에서는 관광객 연령층이 한층 더 젊어지고 방문 관광객이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경영은 물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 사회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며 농업인 조합원이 행복한 해남농협을 구현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2015년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통해 해남농협 조합장으로 처음 당선된 장 조합장은 지난해 3선에 성공했다. 장 조합장은 취임 이후 농업인의 일손 절감과 소득증대에 힘을 보태고자 간척지 항공방제료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자재 및 영농자재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 자재 지원 등을 통해 영농비 증가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제18대 회장에 임재광 회장이 취임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해남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임재광 취임 회장은 “14개 읍면 연합회와 일치단결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한농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여농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농민회 등 농 관련 사회단체와도 협력해 농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생산비 절감과 신기술 접목으로 생산력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업인이 되는 등 우리의 주업인 생명산업 농업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올해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60여 명이 지원해 최종 46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5일 발대식과 함께 사업이 시작됐다.기존에는 해남군에 있는 체육 및 편의시설의 청소를 주로 맡았지만, 올해는 재래시장 관리는 물론 어린이집에서 급식지원, 재활용품을 활용해 김양식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사업 등에 투입되고 있다.급식지원에 참여 중인 한 발달장애인은 “예쁜 아이들의 밥과 간식을 준비하는 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화산면사무소에서 정기회의가 열고 올해부터 화산면 주민의 신생아 출생신고 시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선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한해 진행할 복지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2022년부터 ‘지비 잘있소~’라는 슬로건으로 돌봄 캠페인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화산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했으며 김영 위원장은 지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22일 서장실에서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2명(서한빈, 이종기)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들은 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교육 수료 및 화재, 구조, 구급 등 분야별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또 5주간 실습 교육과정을 거친 후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해남제일중학교 김승주(3년ㆍ사진)선수가 펜싱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김승주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중1~고1까지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대회로 예선전을 비롯해 64강부터 시작해 4강전까지 진출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승주 선수는 1위에서 4위까지 출전하는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2월 16일 바레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김 선수는 전남체고로 진학이 확정
고물가와 고금리,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황산면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또래오래 황산점(하서영 대표)에서는 쌀 1000㎏을, 신풍철물(김대용 대표)는 현금 1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매년 기탁을 하면서도 이름을 밝히길 한사코 거부한 내산마을 A 어르신도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이어졌다. 황산면에서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목표(1747만여원)을 넘어 167% 달성하는 2925만여원의 기부를 달성했다
송지면 어란교회(담임목사 윤건상)가 지난 18일 송지면사무소를 찾아 라면 51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내 경로당 51개소에 전달됐다. 어란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탁하며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윤건상 목사는 “신앙을 가진 자로 살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희망을 담아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산면 안정마을 박종갑·최방금 씨 부부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400㎏을 화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 부부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쌀, 반찬을 제공함은 물론 점심도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갑·최방금 씨 부부는 “기부할 수 있어 기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추운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원면새마을부녀회(회장 구희순)가 지난 17일 설을 앞두고 면내 노인복지시설 48개소와 한파 취약가구에 떡국 떡 300㎏을 전달했다. 화원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물품 후원, 자원봉사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구희순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만든 떡국 떡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한파가 예상되는 추운 겨울 떡국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덕)이 지난 21일 군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남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부했으며 이날 회원들이 어려운 가정 3곳에 직접 배달도 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천한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북일면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9일 북일중앙교회 박대웅 담임목사와 삼성마을 김태희 이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잘 갈아준다께 한 자루 더 가져왔어.”지난 17일 마산면 오호마을 경로당으로 주민들이 속속 모여든다. 손에는 칼과 가위 등이 한가득 들려있다. ‘번쩍번쩍 칼갈이봉사단’이 마을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잘 들지 않거나 녹슬어 부엌 한 귀퉁이에 놓아뒀던 칼과 가위 등을 꺼내든 것이다. 경로당 안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 칼을 갈고 있는 봉사단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번쩍번쩍 칼갈이봉사단은 농민회, 민주노총, 진보당 등 10여명 속해 있으며 마을 곳곳을 다니며 칼갈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마산면이장단과 협의해 지난 8일부터 오
현산면 신방리 70~80대 마을주민 7명의 구술 자서전이 발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눈물로 핀 할미꽃’이란 제목의 자서전은 2023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애사 기록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책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고 있는 서관순 이사장이 맡았다.책에는 신방리 주민인 최경례(82)·김강철(81)·김재임(80)·양동임(77)·명명자(75)·서명자(75)·이권열(74) 씨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자식 키우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 다시 태어난다면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
화원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장수)가 지난 15일 화원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박장수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