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이 지난 한 해 수익목표 달성을 기념해 전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로마트 이용 상품권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산이농협은 조합원 1763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마트 상품 이용권을 지급했다. 금액으로는 8815만원에 달한다.박정문(사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며 "지난 50년간 조합원의 애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만큼 앞으로도 농협과 조합원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이 오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어촌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지난해에는 1만5183농가에 91억900만원 상당이 지급됐다.올해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농업·어업·임업 경영체의 경영주로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농어민과 임업인이다.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이후 대상자 요건 충족 여부 확인, 이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4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대상은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이다.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는 물론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부터는 6개월간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는 집중지원과 2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일반지원을 나누어 총 13명의 입주작가를 모집한다.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시 문학관 소식지 원고 제출과
"위 부모님은 사랑으로 가족을 위하시고 자녀를 착하고 바르게 교육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지구 최고상을 수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마산초등학교(교장 이성복)에서 3일 열린 '2023학년 제100회 졸업식'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열린 졸업식에서는 마산초 6명, 마산초 용전분교 2명 등 모두 8명의 졸업생이 탄생했다. 졸업식에서는 특별 순서가 마련됐다.낳아주고 길러주며 초등학교 졸업까지 고생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졸업생 8명이 각 부모에게 상장을 전달했다.상장 전달에 이어 부모님을 꼬옥 안아주는
해남제일중학교(교장 박철완)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금강어울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제일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교내에서 금강어울제 부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학생회는 각반과 도서관, 특별실, 강당에서 쿠기만들기와 귀신의 집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학부모회 등은 학생들을 위해 떡볶이와 어묵 등 간식을 제공했다.이날 모아진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다.이어 다음날인 지난달 27일에는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금강어울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학생들은 댄스와 노래, 연주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시무식을 갖고 으뜸해남교육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함께 신규·전입직원 소개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자영 교육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서로 존경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이른바 배꼽인사를 하며 덕담을 주고 받고 시무식 후에는 함께 떡국을 먹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이자영 교육장은 "지역에 뿌리내리며 창의와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으뜸해남교육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며 "모든
(편집자 주) 해남신문은 '2024 해남 마을 이야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한다. 해남 515개 마을 곳곳을 찾아 각 마을의 유래와 역사,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그려본다. 마을이어서 그 자체로 아름다운 해남 마을이야기, 첫 순서로 푸른 용 청룡의 해에 옥천면 청룡마을을 소개한다. 마을 입구 표지석을 따라 넓게 펼쳐진 저수지에 멀리로는 원경산과 주작산이 보인다. 여름에는 저수지에 백련이 내려앉는데 산과 저수지, 마을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을 정도이다. 마을 이름은 청룡마을, 저수지도 청룡제.
절에서 생활하는 강아지가 스님을 따라 예불에 참여하고 신도들을 법당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 등 대흥사의 또 다른 마스코트가 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짝짝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로 새끼 때부터 식당 등을 떠도는 유기견이었지만 대흥사 법은 스님과 인연이 닿아 지난해 여름부터 대흥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님은 당시 식당을 찾았다가 주인이 유기견이니 절에서 키우라고 해서 처음에는 사양했는데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다른 손님이 다음에 데려가기로 했다는 말에 마음이 바뀌었다.법은 스님은 "이것도 인연인데 누가 데려가기로
내년 총선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지역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해남YMCA와 민주노총 해남군지부, 해남군농민회는 지난 26일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2024년 총선과 관련해 후보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모임에서는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테이블에 후보자와 군민들이 함께 앉아 격의 없는 토론회를 열자는 안과 대공연장에서 기존의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되 객석에 앉은 군민의 참여도 보장되는 토론회를 만들자는 안이 논의됐다. 또 군민들로부터 공약이나 정책 제안을 직
해남 배추가 세계 곳곳에 수출되는가 하면 김장 체험행사를 통한 한국 문화 알리기 소재로 활용되며 국제적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지난 25일 방콕 도심 쇼핑몰 MBK센터에서 한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는 '김치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방콕 시민 등 400명이 참여해 동시에 해남 배추 1.5톤으로 김치를 만들었다.또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경연, 한국 농산물·식품 시식, 태권도·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이날 만들어진 김치 중 1톤은 태국 구호단체 SOS푸드뱅크에 기부됐다.지난달에는 땅끝식품특화
해남에서도 기능성 항암쌀 생산이 본격화된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계곡농협과 ㈜항암식품이 항암쌀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희재 계곡농협 조합장, 서현철 항암식품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항암쌀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높은 쌀로,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 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해남군은 내년 200ha 규모의 항암쌀을 생산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항암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지난 20일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을 방문해 도농상생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문내농협과 비아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도농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발전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서도 교환했다.박흥식 광주비아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기금이 문내농협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형 농협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도농간 상생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협이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선정됐다.해남군은 지난 22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대한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탁기관 공개모집에는 두 곳이 참여했다. 9명으로 구성된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에서 두 곳을 대상으로 평가항목별로 배점표에 따른 심사평가를 거쳤으며 이를 합산해 더 많은 점수를 얻은 법인을 수탁기관으로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위탁 기간은 내년 1월 20일부터 2029년 1월 19일까지 5년이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24학년도 특성화고와 특성화계열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가 최근 마감된 가운데 해남공고와 송지고 모두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입생 미달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적극적인 학과 개편은 물론 학생유입책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해남공고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5개 학과, 162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114명이 지원해 정원의 70%를 채우는 데 그쳤다.과별로는 건축과가 18명 정원에 17명이 지원했고, 스마트기계과는 36명 모집에 21명, 전기과는 36명 모집에 24명, 전자과는 36명 모집에
해남군이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에 나섰다.군은 경로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컵과 일회용 접시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경로당별로 스테인리스 이중 컵 20개와 반찬 식기 14개 등 다회용품 2만230개를 595개 전 경로당에 보급했다.또 경로당 입구에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현판을 붙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는 생활 속 해남형 ESG 실천 확산에 동참하도록 알리고 있다.이밖에 지속적인 경로당 순회 교육 등을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경로당 운영비로 일회용품
마산면에서 목포로 가는 도로 농로에 한 달째 사고 난 차량이 방치돼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차량은 불법체류 외국인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농로에 승용차가 빠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주위를 배회하던 외국인 두 명을 붙잡았다.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차량도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이른바 대포차량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고 조사 후 곧바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이들이 사고를 낸 차량이
해남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 복합 뮤지엄파크 건립이 해를 넘기게 됐다.해남군은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연동리 땅끝순례문학관 부근 1만7000㎡에 역사박물관, 공재미술관, 야외 정원을 갖춘 해남 복합 뮤지엄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공재미술관은 공재 윤두서 선생의 작품을 특별상설관으로 만들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이나 다른 지역 작가와 교류전 등을 기획, 순환전시 형식으로 꾸려나가고 역사박물관은 해남의 고대~현대까지 발굴 유물을 전시하고 스토리화해 교육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근 땅끝순례문학관과
지난달 문을 연 한 관광농원이 내부에 있는 카페에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 달에 한 번 순회전을 열기로 하는 등 갤러리 카페를 표방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오소재 바로 앞에 위치한 '굿모닝 오소재'는 카페와 편백나무숲, 글램핑장, 저수지 등을 갖춘 관광농원이다.특히 카페는 차를 마시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지난 27일부터는 해남 출신 김경호 화가가 고향의 정겨운 풍경을 그린 수채화 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신년기획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화원면 신평마을의 '모두랑 장미랑 같이놀자'와 문내면 동리마을의 '꽃향기 가득한 마을'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마을 축제 평가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신평마을 모두랑 축제는 지난 5월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장미꽃 속에서 난타와 풍물 공연을 선보이고, 장미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 11월에 열린 동리마을 꽃가마 축제는 3개월여 동안 농악을 전수 받은 주민들이 농악놀이를 선두로 전통 꽃가마를 탄 백발의 신랑, 신부의 전통 혼례를 재현하며 마을의 화합을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됐다.농촌축제는
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 황산파출소(소장 박종옥)는 지난 21일 황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황산면 마을 이장단과 '고·구·마(고민을 구하고 마음을 얻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 43명이 참석해 현재 전남경찰청에서 실행 중인 마을담당경찰관제도, 선제적 교통안전활동, 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