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2014 해남군 수학경시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력 신장을 위해 열린 이번 경시대회에는 군내 11개 중학교에서 교내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2학년 18명과 3학년 17명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평가문항은 단순 지식보다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로 출제됐다. 대회결과 김솔(우수영중 2년), 김빛나(송지중 2년), 조운영(해남제일중 3년), 김세주(송지중 3년)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솔희(송지중2년)
해오름유치원(원장 문현화)은 지난달 30일 다목적실에서 전 원아를 대상으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로부터 쉽게 버려지기 쉬운 작아진 옷과 신발, 읽지 않는 도서, 장난감류 등을 지원받아 재활용해 학부모들과 원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원아들은 시장놀이를 통해 내가 필요 없는 물건도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재활용을 통해 절약하고 과소비를 줄이며 물건을 재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한편
"함께 모여 놀고, 웃으며 즐길 수 있으면 찾아간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수 있고 한 번 쯤은 내뱉어 봤을 법한 말이 있다. "OO시에 센터 앞에서 만나" "응" 여기서 '센터'란 광양시 내 중심에 위치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로 이곳은 광양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한다. 광양시가 지난 2007년 지역 청소년의 건강과 교육, 여가활동을 위해 개소한 청소년문화센터는 전국의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중 우수기관으로 꼽힌다. 백운초·중학교, 중마초·중학교 등 인근 8개 학교 사이에
해남제일중학교(교장 오승국) 동아리 '영자신문기자단' 학생 7명이 지난 26일 본사를 견학했다. 2학기에 제작할 영자신문 제작에 앞서 신문에 대한 이해와 기사작성, 제작 과정 등을 알아보기 위해 본사를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편집국을 둘러보고 본사 편집실에서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비롯해 지역신문 기자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임수아(3년) 학생은 "신문은 기사만 쓰면 끝인줄 알았는데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꽤나 복잡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편집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 학교신문을 잘 만들고 싶다"고 말
"마음 건강을 위해 자기소통을 해야 한다. 삶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소통을 통해 자기 존중감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2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의집에서 열린 해남신문 사내교육 및 군민강좌에서 심리건강연구소장 오수성 전 전남대교수는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며 행복한 삶을 위해 자기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사 주최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군민강좌는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
여성해방문학의 선구자인 고 고정희 시인 추모 문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인의 생가와 묘지, 미황사에서 열린다. 추모제는 고정희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해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마련됐다. 올해 추모제는 6월 1일 오후 3시 시인의 묘지에서 추모제사 및 지역문화예술가와 함께 하는 추모공연으로 시작된다. 6~7일에는 고 고정희 시인의 시와 육필원고 등이 시인의 생가와 묘지에 전시되며 6일 저녁 7시 30분에는 미황사에서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음악제 '달빛음악제'가 열린다.
고현숙(북평 남창리) 씨가 지난 24~25일 열린 제13회 새만금 전국판소리·무용 경연대회에서 무용 일반부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무용 일반부에 출전한 고 씨는 전라도 씻김굿에서 무녀의 복식과 춤에 기초하여 창작한 무용인 '신칼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 씨는 지난 2002년 우연히 천하명무 유봉 한영자 선생의 공연을 보고 한국무용을 접하게 됐다. 이후 고 김동석 해남국악협회 전 지부장의 권유로 무용에 입문, 10여년 전부터 한영자 선생으로부터 무용
"땅끝 한우브랜드화로 우수성 세계에 알리겠다"청정 땅끝해남 한우 고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젊은 축산인이 있다.그 주인공은 삼산면 시등마을 안성준(23) 씨. 지난 23일 늦은 저녁 삼산면 원진마을을 찾아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축산농장을 지키고 있는 성준 씨를 만났다.서글서글한 인상의 성준 씨는 지난해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삼산면 원진마을에서 아버지를 도와 한우 50여두를 키우고 있는 성준 씨는 젊은 축산농업인이다. 23세의 젊은 나이, 거기다 깔끔한 외모까지 도무지 시골생활과는 어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19일 소강당에서 학부모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남교육 미래위원회 조춘기 위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와 가정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 강사는 입시교육에만 치중하고 인성교육에는 소홀했던 교육현실에 경종을 울리며 이러한 교육 현실의 개선과 더불어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와 교사가 학생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사랑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해남읍교회(담임목사 조항철) 장로 임직자 6명(박순옥, 박경열, 박태운, 이경학, 오형근, 윤영선 씨) 이 우리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6일 군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100만원을 해남군 전용계좌로 적립해 향후 해남군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의 이인재 전무가 모교인 해남중학교에 매달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중학교 29회 졸업생인 이 전무는 전국 100여 곳 대리점 및 20여 곳의 농협 특약지점 대표들과 함께 기금을 모아 지난해 12월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는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매달 9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보내오고 있다. 이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 중인 모범학생 3명에게 매달 30만 원씩 전달되고 있다. 이 향우는 장학금 전달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해남중 축구부에 축
황산면 연당리 출신 박남일 향우가 국민과 인민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적 인민 실용사전 '어용사전'을 발간했다. 이 책은 착취 현실을 은폐하는 어용 단어들을 노동자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용어사전이다. 국민과 인민, 엄마, 근로자, 교복, 스승, 우리 등의 단어의 속뜻을 크게 6가지로 나누어 가나다순으로 배치했다. 국가주의의 객체로 국가의 지배를 받은 '국민'이 아닌 민주주의 주체인 '인민'의 관점에서 '어용단어'들을 재해석 했다. 한편 황산초, 황산중, 살레시오고등학교,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박 향우는
해남노인요양센터가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부문에서 A등급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3664개소 노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항목 98개 문항을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 판정을 받은 해남노인요양센터는 지난 2011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노인요양센터는 오는 6월 1일 재가장기요양기관을 개설해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
해남고등학교 미술부 동문전인 풋나락전 '눈과 몸으로 느끼는 미술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풋나락전은 회원들의 풍경화, 인물화를 비롯해 사진,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미술전시회에는 김창수 회장을 비롯해 황인웅, 윤홍현, 최승협, 민영숙, 오시수, 정종환, 이강일, 윤관현, 이인성, 성영란, 이경문, 민경, 이형국, 임병술, 고성주, 김태전, 이태호, 이재덕, 박병주 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회장은 "해남고 미술동문 작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유·소아를 중심으로 수두 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교육청과 함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손 씻기 교육 및 수두예방 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등 예방 관리에 나섰다. 수두는 감염자의 기침과 재채기 시 나온 수두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서 또는 수포 병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14~16일(가능범위 10~21일)이다. 발열, 권태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 반점에서 구진이나 수포로 급속하게 나타나며 전염력이
학교 부적응, 가정사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이 최근 지역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해 해남군내 초·중·고 학업중단학생은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22명 등 총 4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총 4175명으로 100명 중 1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이다. 이유는 질병, 가정사, 학교부적응, 해외유학, 대안교육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 중단 학생 가운데 학교부적응이 27명으로 66%를 차지해 질병, 가정사항, 대안교육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부적응으로 학
한울남도생협(이사장 여은영)이 5.18을 기념해 오는 19일 생협 2층 교육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홍성담 화가가 초빙돼 오전에는 '5월을 엄마의 눈으로', 오후에는 '5.18과 세월호, 그리고 우리'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한울남도생협 이명숙 이사는 "5월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하고 보고자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천해야 하는지 등 되돌아보고자 한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담 화가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1980년 5월에 시민군 선전대로 활약했으며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해오름유치원(원장 문현화)은 지난 8일 해오름강당에서 '2014 어버이날 작은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원아들의 학부모와 조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원아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창작공연, 음악공연, 교직원 합창, 손자·손녀가 함께하는 기념 촬영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옥천초등학교(교장 최외순) 학생들도 지난 8일 옥천면 경로당을 방문해 효사랑 실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50여 명의 할아버
해남향교(전교 박봉두)는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이다. 매년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거행되며 이 의식을 통해 조상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유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정근택 해남부군수, 아헌관에 박희재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동기 해남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집례가 홀기를 부르며 시작하는 창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