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학동 관동 삼산 멀게는 송지에서까지옛날에는 갈퀴나무 월편 새우젓도 팔았는데... 전국에서 보기드물 정도로 단합된 힘과 열정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안산시 해남군향우회(회장 나도석)가 해남쌀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는 등 고향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17일 재안산시향우회는 향우회관 대회의실에서 향우회 고문 및 50여명의 회원들이
라스베가스 방식에 도시정주기능 추가서남해안 섬,해양자원 연계개발한.중.일.러 동북아 문화중심지 기능 J프로젝트는 3세대 리조트(도시형) 형식의 개발로 미국 라스베가스와 남아공의 선시티,호주 골드코스트와 같은 방식의 개발과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도시정주기능 부여, 서남해안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연계전략으로 개발할 방향이다. J프로젝트 사업지구는 2시
우리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산맥이란 단어는 1903년에 일본의 조선 침략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광물탐사 사업의 학술 책임자였던 고토 분지로가 탐사 보고서를 펴낼 때 조선의 지리를 광물의 구조선에 맞추어 이름지었던 일제 식민지의 잔재가 남아 있는 단어이다. 이때 명명하였던 산맥 이름이 현행의 교과서에 나오는 산맥 분류 방법의 시초였다. 그러나 현행의 산맥은
백두입주민 대규모 시위길거리로 쫓겨날 판 억울함 호소임대보증금 반환 군의 적극적인 중재 요구해 백두아파트비대위(위원장 윤영본)는 지난 25일 도민체전 개막날 집회와 시가행진을 벌이며 임대보증금 반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백두 1∼4차 입주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두 4차에서 모여 북부순환도로를 행진해 해남군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으며 이후 시내
찬밥과 묵은지가 맛있는 피자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피자, 최근에는 피자로 끼니를 대신할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피자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부모들은 먹이고 싶지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만든 누룽지 피자는 아무리 먹어도 걱정 없는 온가족이 함께
가장 많은 공동샘 존재... 사시사철 물 넘치고샘마다 빨래하는 아낙, 목 축이는 사람나그네 위해 놓인 바가지 그저 정겹기만 해남에서 가장 많은 샘이 존재하는 마을, 한 마을당 하나의 샘이 있지만 이곳 마을에는 4개의 샘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4개의 샘 모두 아직까지 마을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용되고 있다. 옥천면 백호리, 마을에서 만난 누구에게나 마을
천변교~해남교 악취 심해 해남천에 미꾸라지, 붕어, 송사리가 돌아와 해남천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해남천 정화사업 이후 해남천에 오수관을 설치 해남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바로 연결해 처리하고 방류수를 다시 상류로 펌핑해 하천유지수로 사용, 하천에 물이 늘 흐르면서 해남천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해남읍(읍장 김충식)이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
무얼 바라보고 무얼 생각하며 걷는 것일까. 성애는 오늘도 자신을 기다리는 공부방을 향해 머나먼 길을 걷는다. 삼산면 상가리에서 옥천면 백호리까지 40여분이 걸리는 거리를 5학년인 성애는 매일 혼자서 걷는다. 학교가는 길도 아닌데…. 40여분의 다리품을 팔아가며 성애가 찾아가는 곳은 백호교회 옆 쥬빌리 공부방이다. 그곳에 가면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진
군 분쟁조정 적극 나서야백두아파트 두달재 난항 주민 불안 백두아파트 사태가 두달을 넘어서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 군이 분쟁조정위원회를 가동, 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대주택법에 임대인과 임차인의 분쟁이 발생하면 군이 분쟁조정위원회를 10인 이내로 구성, 분쟁을 조정토록 하고 있다. 해남군은 건축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되 있으며 백두건설이 분양요
유채단지 관광자원 풍부한 해남 적지 순천시 등 타 지자체 바이오디젤 눈돌려 유채꽃으로 자동차가 달린다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화석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의 가속화가 문제가 되면서 유채 콩 쌀겨 등 동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바이오디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과 전북 등 지정 주유소에서
보상 노린 나무심기...하루에 수천평씩 늘어나는 기현상최소 150만평 식재...임대농들 경작지 상실 J프로젝트 투자합의각서(MOA)가 체결되면서 지금 산이면 일대에 보상을 노린 나무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부동리 상공리 황조리 등 서부지역은 자고나면 녹차밭과 무화과밭이 수천평씩 늘어나고 산이면 전지역으로 확산되는 기
아름다운 읍가꾸기 해남천에 달려있다해남천 살리기 본격적인 논의 필요 해남에는 원래 2개의 하천이 있었다. 하나는 금강골에서 발원해 읍내를 지나 고천암에 이르는 해남천이고 또 하나는 등대원 뒷 소룡골에서 발원해 수성리 리사무소 앞을 지나 서림에서 해남천으로 연결된 하천이 그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하천은 조선시대 그 자취를 감췄고 해남천은 수차례 모습이 바뀌
외지인들 문화예술회관 시설에 깜짝 선진 견학지로 우뚝...각지에서 몰려와도심 속 '군민광장' 해남 생기 넘쳐 “해남사람들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표정도 꽤 밝아 보입니다”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등 이미 타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지가 돼 버린 해남문화예술회관과 군민광장, 이곳을 찾은 견학자들은 농촌지역에 이러한 시설과 이렇듯 많은 군민들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해남의 예술인 8명이 입선해 예향 해남의 이름을 드높였다. 지난달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한문전서분야 윤재혁(해남서예원 원장), 현대서예분야 명천식(화원제일농약사) 조현기(문내면사무소), 서각분야 김순철 박병희 이상현 이양삼 임종선 송태정(순복음교회 목사)씨 등이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이번 국전은 총 2260점이 출품된 국내
건강한 여성이 건강한 사회 만든다 모토로 탄생여성들의 활동...해남 문화수준이 한순간 껑충 97년 해남군여성회관이 문을 연 후 해남지역 여성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 많은 꿈과 활동을 접고 어떻게 살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여성회관의 탄생과 함께 해남 여성들의 활동이 눈에 띠게 달라진 것이다. 가장 눈에 띠게 변한 것은 여성들의 표정이다.
해남노인들의 꿈이 차곡차곡 영글어가는 공간최고의 노인복지를 꿈꾸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우리들 대에 이러한 세상이 있다는게 정말 꿈만 같아요.” 1일 평균 300여명에 이른 노인들이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백용기)은 해남지역 노인들의 요람이 됐다. 2003년 4월 개관과 동시에 노인들의 보금자리로 우뚝 서버린 노인종합복지관을 놓고 노인들은 이 공간이 없
길가 부뚜막에 불 지피니 굴뚝엔 연기 피어오르고옛 우리집도 이랬으리...재래식 변소도 정겹기만 도로가 마당인 집, 도로에 있는 부뚜막에서 장작불 지피고 도로와 하천사이에 있는 재래식 변소를 이용하고 개천가에서 빨래하는 집, 해남읍 구교리에 자리한 김정복씨(59)댁은 그야말로 도심 속 외딴섬이다. 집 뒤로는 구교리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서 있어 더욱 대조를 이
아파트 아낙네들 빨래 이고 하나둘 몰려오고 청명한 봄, 찰랑찰랑 흐르는 샘 주변으로 머리 가득 빨래를 인 아낙네들이 몰려온다. 샘을 둘러앉은 아낙네들의 바쁜 손길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입도 바쁘다. 옛날 옛적 남성들의 정치는 주막에서 이뤄졌지만 여성들의 정치는 빨래터에서 이뤄졌다. 여성들만의 독무대, 이곳에서만큼은 상하도 노소도 없이 여성 누구나 발언권을
가랑비 보슬보슬 안개 낀 산 저물어 가는데/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해넘어 가는구나/ 청풍 부는 문턱에서 높은 난간 의지하고 있으니/주렴에 걷힌 처마 끝에 송화가 떨어지네<고산 15세 봄을 노래함> 해남은 참으로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곳이다. 한시의 대가인 석천임억령과 국문시조의 대가인 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미암 유희춘과 옥봉 백광훈, 윤두서,
톳 톳은 남·서해 일부 지역에서만 생성되는 알칼리성 해초로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칼슘,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돼 국내에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는 건강식품. 일본 후생성이 매년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정해 복용을 권장할 만큼 그 성분과 효능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톳은 비만치료와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톳의 칼슘함량은 다시마의 2배, 소고기의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