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한 ‘제4회 해남겨울배추 문내면 새봄 새김치담그기 축제가 지난 23일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내면 31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새봄새김치담기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문재·이후상)에서 주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00여 포기의 겨울배추에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담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다. 문내면의 또 다른 특산물인 세발나물을 이용한 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시식코너를 비롯해 문내면내 특
해남군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군의원들이 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4개월여 앞두고 의장·부의장 선출방식을 후보자등록제에서 모든 의원이 후보가 되는 교황식으로 되돌렸다.(관련기사 4면)교황식 선출방식은 별다른 선거절차가 없다보니 의장과 부의장이 되고자 하는 의원이 어떤 정견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의원의 행실이나 능력은 뒷전인 채 야합과 이합집산 등으로 의장단을 나눠먹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8대 군의회에서 후보자등록제로 관련 규칙을 개정해 현 김석순 의장이 당선된 9대 해남군의회 전
해남군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됐다.해남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남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9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상한을 인상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지방자치법에는 시·군·구의회 등 기초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이내로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인상됐다. 이에 해남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해남군의회가 지난 19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문화관광재단, 해남군교육재단, (재)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부터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군의회가 군의 출자출연 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문화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지역단위 농촌관광, 해남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위탁사업과 마을축제 아카데미,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등 신규사업을 비롯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K-POP 콘서트 개최, 세계문화유산 미디어아트 등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땅끝황토나라테마촌 활성화를 위한 운
해남군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해남군 축제추진위원회는 해남군 축제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해남미남축제 주관, 기타 위원회 위임 사항을 담당한다.추진위원은 축제·관광·문화·예술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많은 자 또는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희망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광실 축제팀에 방문하거나 팩스(061-530-5577), 전자우편(junghak1988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의회가 의장단 선출 방식을 의원들의 행실이나 능력은 뒷전이 되고 정책대결이 아닌 당과 친분 등에 의한 야합(좋지 못한 목적 아래 서로 어울림)과 이합집산(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으로 선출되는 병폐가 제기됐던 교황식으로 되돌려 놓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8대 군의회까지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11명의 의원 모두가 군의장 후보가 되는 일명 교황식 선출방식을 따랐다. 하지만 의장과 부의장 등이 어떤 정견과 비전을 갖고 이끌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될 뿐만 아니라 6명 이상의 의원이 결집해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
박지원 예비후보가 해남·완도·진도지역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이 모두 통합 단결해 윤석열 독주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당의 통합도 강조하고 있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을, 18일에는 해남읍 소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민주당과 전라남도, 각 군과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확대 방안까지 추진하겠다”며 “고령화 실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이
해남읍에서 산이면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상반기 중 발주될 예정에 있는 등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각종 개발사업과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신산업들이 대거 유치됨에 따라 관련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현 지방도 806호선 도로는 굴곡이 심해 도로 여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니 4차로로의 확포장을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자 전남도는 총 4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총 사업구간
해남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과 통신선 등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이 시작됐다.해남군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도심지 보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환경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코자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천변교~구 광주은행 사거리~서림공원 1구간, 서림공원~주공 1차아파트 2구간, 해남성당~월간맥주 사거리 3주간, 주공 1차아파트~군청 사거리 4구간이 추진된다. 총 길이는 1.8㎞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시험굴착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전선 및
해남군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BO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활용, 전지훈련 장소 제공 및 운영, 해남군 홍보 등 상호지원을 통해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농민회가 대의원총회를 갖고 새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해남군농민회는 지난 20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의원총회를 가졌으며 새 집행부는 이무진 회장, 김재구·정거섭 부회장, 김덕종·장점재 감사, 박제수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이무진 회장은 “정부는 기후재난에 직접 노출돼 있는 농민들에게는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기조는 농민대중과 함께 만들어내는 국가 책임 농정 실현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농민회는 해남부터, 나부터 시작해 이 정부를 끝
해남신협(이사장 송용필)이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조합원에게 배당(3.30%)하는 한편 지역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익을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해남신협 제52차 정기총회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낭만스타일 통기타동호회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1부 기념식에서는 시상과 기념사, 축사, 신협의 노래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정희·황정복·안공순·구미선·권영준 조합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해남고와 해남공고 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송용필 이사장은 “지난해
송지면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 작가)에 머물며 각종 창작작업에 나설 입주작가 62명이 선정됐다.토문재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입주작가 선정 심의를 가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47명이 참여했으며 최동호 문학평론가, 김다은 소설가, 김이듬·홍은택 시인 등 62명이 입주작가로 선정했다. 심사는 인송문학촌 토문재 운영위원 송소영 시인을 비롯해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전경린 소설가, 어수웅 조선일보 오피니언 부장, 장석주 시인이 맡았다. 전경린 소설가는 심사 총평에서 “해남에 자리한 창작 산실 토문재는 그리운 땅끝이면서
별정우체국 전남도회가 해남등대원에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별정우체국중앙회 전남도회(회장 윤철성)는 지난 20일 전남지방우정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별정우체국 장학금 수여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 20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동양육시설은 해남등대원에 500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기탁했다.성금은 전남지방우정청 소속 광주 ·전남지역 120개 별정우체국 600여명의 직원들이 매년 꾸준히 모금한 성금으로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4057명이 6억4032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6번째로 많은 금액이다.해남군에 따르면 4057명 중 10만원 기부자가 3603명으로 89%를 차지했다. 기부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35명, 이를 포함한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77명이다. 10만원 미만 기부자는 316명이다. 군은 ‘천인의 약속’을 통해 10만원을 10년 동안 기부하는 소액기부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기부자 중 일부는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 또한 지역 소
4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수상복합공연장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추진되고 있어 타당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또 다시 ‘돈 먹는 하마’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소요될 운영비가 얼마인지, 부담은 누가 하는지, 공연은 몇 차례나 열리는지, 운영은 누가 하는지 등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해남군이 모든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보니 운영계획 수립 후 지역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남 수상
해남군의회가 지난 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해남군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계획안, 두륜산 관광지 지정 검토안, SOC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반려동물 테마파크는 74억원(도비 37억원, 군비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내 2만3190㎡ 부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 놀이시설로 조성된다. 부지 매입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며 별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을 현실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에 관한 지침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해남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은 물론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특화 정책도 약속했다.홍 원내대표는 지난 3일 해남읍 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주민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을 둘러보는 등 민생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생 탐방은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윤재갑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의원은 지난해 원내부대표로 임명돼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날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의회 의원을 비롯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남지역내 주요
해남군내 14개 읍면에 거주 중인 청년 561명이 ‘해남의 미래를 여는 청년 일동’ 명으로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해남은 큰 인물, 큰 발전이 필요하며 지역소멸을 막고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 갖고 살아갈 해남을 위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지지하기로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은 남도 발전 1번지로 살려야 하며 남도 정치 1번지로 우뚝 서고, 남도 문화·예술·관광 1번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