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이 4억 미만인 군민이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주요 관광지 시설 등 환경정비 67명, 읍면 유휴지 꽃밭조성 및 도로변 환경정비 96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6명, 중장년 희망 내일 찾기 일자리 추가모집 11명 등 총 200명이다.
해남군농민회와 (사)전국쌀생산자협회 해남군지부는 지난 4일 해남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최소한의 생계보장 차원에서 정부와 농민들이 협의해 법제화까지 해놓은 개정안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농업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 싸움 소재로 만들어 버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주식인 쌀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만들어 버린 대통령 거부권으로 농민들은 윤석열 정부가 농민을 위한 정부가 아님을 확인했다며 국민을 섬기지 않는 정부나 정권은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라 소를 팔다 보니 1년 새 200마리가 130마리로 줄었소."해남에서 소를 키우고 있는 50대 A 씨는 소 키우면서 이렇게 어려운 때가 없었다며 하소연했다.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 경매내역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송아지는 최고가가 470만원, 평균가는 358만원이었고 임신우는 최고가가 641만원, 평균가는 508만원에 그쳤다.6개월 전인 지난해 9월 30일 수송아지 최고가가 679만원, 평균가가 497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고가는 200만원, 평균가는 140만원 정도 폭락한 것이다.또한 임신우도 최고가가
"탄소중립 으뜸 해남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농촌지도자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와 생활개선해남군연합회(회장 이기년)는 지난 29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제16회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 한마음대회'를 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모두가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대회에는 14개 읍면에서 두 단체 회원 1100여 명은 물론 윤재갑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농협·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수여에 이어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놓인 축산농가들에게 힘이 되고자 불고기·국거리 50% 이상 할인행사를 오는 4월 13일까지 연장했다.당초 50% 파격 할인행사는 지난 23일까지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한우고기 소비촉진 효과도 거두고 있어 부담이 크지만 20여일 연장 운영하는 것.특히 해남진도축협은 한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등심, 안심, 채끝 등에 대한 30% 상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시 30% 할인행사는 당분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전국
해남군이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융자)을 지원하는 2023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사업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또는 재촌비어업인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귀어교육 이수실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을 연 2%의 금리(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친절과 봉사,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로 강소농협을 만들겠습니다."화원농협은 지난 24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제17대 김복철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선거를 통해 새 조합장이 탄생해서인지 기대 속에 축하 인파가 넘쳐나며 미리 준비해둔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고 윤재갑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인근 농협 조합장, 농협 관련 기관단체장, 화원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김복철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투명경영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
해남에서 재배된 황칠나무에는 앞으로 '해남 황칠나무'란 상표권이 인정됨에 따라 '황칠하면 해남'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선점함으로써 임업인 소득증대와 유통구조 개선 등이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황칠나무'가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 공고를 거친 후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으면 해남황칠나무가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로 등록된다.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
땅끝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에서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땅끝농협은 지난 20일 땅끝농협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가족, 송지면 각 기관사회단체장은 물론 박성재 도의원과 박상정 군의원, 김계열 농협 해남군지부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 등 인근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은 퇴임 조합장 약력과 공적 소개, 공로패·감사패·기념패 증정, 이임사, 취임조합장 선서, 농협 배지 및 농협기 전수, 취임패 전수, 꽃다발 증정, 취임사 등 순서로 펼쳐져 박동석 이임 조합장과 송영석 취임
14개 농수축협 조합장이 지난 21일부터 임기 4년의 업무에 들어갔다. 일부 농협 조합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임기를 시작하기도 했다.한종회 제18대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선 임기에 들어갔다. 한 조합장은 "7년 연속 사료가격 환원행사를 실시했듯이 앞으로도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연도 중에 최대한 많이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섬유질사료공장 신축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해 고품질의 섬유질사료를 저가에 공급, 생산비 절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
현산농협이 2022년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3위(우수상)를 차지했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3개의 농·축협을 사업규모에 따라 농촌형 27그룹과 도시형으로 나눠 1년간 신용·경제·보험·교육지원 사업 등 총 4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현산농협은 농촌형 25그룹에서 충북 제천시 백운농협, 경남 함양군 지곡농협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이번 업적평가에서 해남 관내 농축협 가운데 순위권에 든 조합은 현산농협이 유일하다.현산농협은 지난 2018년도 종합업적평가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다시 3위를 차지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인의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다음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임업인·법인으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친환경 인증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유기농 인증은 최대 5회, 무농약 인증은 최대 3회까지 지급한다.유기농업으로 논(벼 등)을 경작하면 ha당 70만원, 채소·특작 등 밭농사는 130만원, 과수의 경우 ha당 140만원을 지급한다. 무농약의 경우 논(벼 등)은 ha당 50만원,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 창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19년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각종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땅끝이랑' 상표로 60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가운데 땅끝이랑협동조합 회원을 주축으로 밤호박 분말, 무화과잼, 미숫가루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 해남미소와 군 직영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또 고저항성 전분 함유 단호박가루 제조방법 특허출원 등 단호박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놓인 축산농가에 힘이 되고자 해남진도축협이 소고기 할인행사를 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해 12월부터 한우고기 상시 할인행사를 펼쳐 판매량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는 국거리·불고기를 50% 이상 할인·판매하는 추가 행사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힘을 쏟고 있다.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 해리점과 고도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우(암소) 국거리·불고기 최저가 폭탄세일에 나섰다. 기존 2만4000원에 판매되던 국거리·불고기용 한우
해남군이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지난해의 경우 면세유 사용실적에 대해 3~6월분(1차)은 리터당 183원, 7~10월분(2차)은 리터당 269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3차 확대 지원에 나서 지난해 10~12월까지 사용된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213원을 정액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읍면 농협에 신청한 면세유 사용자 6738명를 대상으로 406만 리터에 대해 8억3400만원이다. 이번 확대 지원에서는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농업기계용 면세유류 중 11~12월까지
해남에서 지난해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부농은 753농가로 전남도내(6140호) 1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720호)보다 33농가가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남도는 2022년 농업소득, 이전소득 등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역대 최다인 6140호로 조사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시군별로는 해남이 753호로 가장 많았고 고흥 632호(10.3%), 강진 589호(9.6%), 영광 499(8.1%), 나주 478호(7.8%) 등의 순이었다.경영 형태별로 보면 해
해남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의 논활용(논이모작)직불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전략작물은 식량자급률이 낮아 생산 확대가 필요한 작물, 일반(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 이모작 등의 작부 체계를 통해 논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작물로 밀, 콩, 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들 수 있다.지급단
운전자 없이 농사일을 스스로 하는 트랙터와 이앙기가 농사를 보다 편하고 쉽게 하는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TYM해남종합딜러점(국동기계·대표 고려승)은 농기계 자율주행 벤처기업인 긴트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 해남읍 남천육묘장에서 350여 명의 농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TYM 전시회와 자율주행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600여 평의 전시장에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자율주행 키트 플루바 오토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가 선을 보였다.또 1400평 규모의 육묘장에서 펼쳐진 자율주행 시연회에 농민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자율주행 시연회는
해남군이 '농촌인력지원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해 지원하는 사업을 펴기로 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전남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농촌 구인난 해소)에 선정됐다.해남군은 국도비 3억8000만 원 등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농촌인력지원 통합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해남 관외 지역 구직자와 해남에 있는 농가, 제조업체, 소상공인 등 구인처를 발굴해 전산화하고 연간 5000명 규모의 구인처와 구직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농어업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임산물, 양식수산물, 가축과 농어업용 시설물 피해 등 농림축산어업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1997년 가축재해보험,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입돼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농어업재해보험의 보험약관과 보험료, 보상 재해의 범위 등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보험사업자에 의해 정해지는 과정에서 정작 보험가입자인 농업인들은 배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