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수상복합공연장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추진되고 있어 타당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또 다시 ‘돈 먹는 하마’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소요될 운영비가 얼마인지, 부담은 누가 하는지, 공연은 몇 차례나 열리는지, 운영은 누가 하는지 등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해남군이 모든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보니 운영계획 수립 후 지역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남 수상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을 현실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에 관한 지침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해남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은 물론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특화 정책도 약속했다.홍 원내대표는 지난 3일 해남읍 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주민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을 둘러보는 등 민생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생 탐방은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윤재갑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의원은 지난해 원내부대표로 임명돼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날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의회 의원을 비롯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남지역내 주요
해남군내 14개 읍면에 거주 중인 청년 561명이 ‘해남의 미래를 여는 청년 일동’ 명으로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해남은 큰 인물, 큰 발전이 필요하며 지역소멸을 막고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 갖고 살아갈 해남을 위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지지하기로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은 남도 발전 1번지로 살려야 하며 남도 정치 1번지로 우뚝 서고, 남도 문화·예술·관광 1번지로
해남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인 설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총괄반을 비롯 재난·안전, 교통, 산불, 청소, 보건, 급수 등 7개 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먼저 명절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코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
직접 농사 지은 고추와 배추(절임배추) 등을 유튜브(YouTube)를 통해 홍보하고 직거래로 매년 완판하고 있는 흙철이네 농장 김민철(31) 대표. 김 대표는 청년 농사꾼이자 유튜버, 세일즈맨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며 지난해 2억87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렇게 고향 해남에 정착했고 이젠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9년 전(초등학교 4학년) 학업을 위해 떠났던 고향으로 돌아 온 김 대표는 황산면 학동마을에 둥지를 틀었다. 이전에는 손해사정사로 일했지만 2019년 모친이 별세하면서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게
재경해남군향우회 제22대 회장에 이경욱(사진) 회장이 취임했다.재경해남군향우회는 지난 3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영등포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향우들 뿐만 아니라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장, 김계열 농협 해남군지부장, 박병찬 해남수협 조합장, 박동인 해남산림조합 조합장 등 고향의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특히 미스트롯3에 참가하고 있는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김채린 씨)이 깜짝 방문해 응원과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태호 회장이 이임하고 이경욱 회장이 취임했다.이
해남군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검사와 상담, 힐링 체험 등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청소년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해남군 보건소 마음건강팀(531-3740)으로 문의하면 된다.교육은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이뤄지며 기본검진 및 사상체질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참여 일수에 따라 산림치유, 한방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1부 행사에서는 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동참코자 500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금고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해남군장학기금에 꾸준히 기탁하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실버(3000만원 이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이날 해남군에 거주하는 19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총 69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우수회원 시상식도 진행돼 정수덕·김병진·정경란 씨에게 패가 전달됐으며 퇴임하는 김주연 부이사장과 박윤환·박민수·임윤
해남우리신협(상임이사장 윤영선)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총회에서는 2023회계년도 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 정관변경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해남우리신협은 올해 조합원 만족경영, 건전·윤리·전도 경영 실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경영 등을 기본목표로 도약·발전·비상의 한 해도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 직장분위기 쇄신과 목표사업 달성을 위한 직원단결
한 해의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되는 입춘을 맞은 지난 4일, 해남향교에서 춘첩자(春帖子)를 외삼문에 붙이는 춘축(春祝) 행사가 열렸다.올해 입춘방 글귀는 ‘입춘대길 민주선거(立春大吉 民主選擧)’, ‘건양다경 여민동락(建陽多慶 與民同樂)’으로 올해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민주적인 선거로 치러지고, 온 국민의 평화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글귀는 고암 최용규(고암 서예원장·정규 국전작가) 선생이 붓을 들었다.장성년 전교는 “유럽의 전쟁으로 인해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빨리 종료됐면 한다”며 “오늘 춘축
해남신문이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해남신문은 지역신문발전 특별법 제정으로 지난 2005년 첫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20년 연속 선정되고 있다. 특별법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지난 2021년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됐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지난달 31일 해남신문을 비롯한 전국의 주간신문 41개사, 일간신문 27개사 등 68개사를 2024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우
해남군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업연구단지 내에 은퇴자타운 하우스, 귀농·귀촌과 청년 임대주택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추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의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보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활력타운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부처가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전국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259억원(국비 81억
해남군이 토목직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규모 공사 현장인 국도77호선 해남 화원~신안 압해간 도로건설 현장에서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지난달 25일 군 토목직 공무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77호선 해남 화원~신안 압해간 도로건설 공사 현장에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감사팀의 주관으로 토목·계약분야 등 신규 기술직의 업무미숙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민원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이 함께 실시됐다.특히 대형 기반시설 사업 77호선 해남 화원~신안 압해
최근 6년 간 해남군청을 그만둔 공무원은 93명으로 이중 79%(74명)가 8·9급의 저연차공무원인 가운데 이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해남군청을 다니다 스스로 그만둔 의원면적 공무원은 93명으로 9급이 55명, 8급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11명, 지도사 5명, 학예사 1명, 연구사 1명, 6급 1명이다
해남군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군은 13개조 55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읍면에 배치, 취약지에 대한 순회 감시활동을 전개한다.또한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불법소각 적발 시 30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또한 주민
답보 상태에 있던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던 교량 기둥 최소와 왕복 2차선 등을 받아들인 변경된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 이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중대한 변경에 대한 승인과 늘어난 사업비에 대한 군비 부담 증가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해남군은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라 제한되는 섬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 활용, 어불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가고 싶은 섬, 관광의 섬으로 조성코자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불도는 해남군내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다.
해남군은 2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인당 구매 한도액이 당초에는 50만원에서 설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한편 직접적인 경기부양의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100만원까지 상향했다.10% 할인 기간은 2월 한달간으로,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합쳐 100만원까지다. 지류상품권은 군내 9개 금융기관 35개 판매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와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착, chak)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군은 지난달 진행한 QR상품권 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2월까지 연장
해남군이 올해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를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로 정한 가운데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및 공익신고 전용 익명 전화(080-536-0188)를 개설·운영한다.익명 전화는 신고인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가 철저하게 비공개인 전화로, 공직부패·부조리·공익저해·민원처리 지연 등을 신고할 수 있다.특히 군은 내용을 청취하며 해남군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에 부합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하는 등 공익신고를 한층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은 첫 내부 역점사업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제시하고 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보자를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김병구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윤재갑 국회의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6명이다.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중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오늘(2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25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