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농수산물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국가가 지급하도록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법률안에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제를 시행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각각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 장관은 매년 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에 필요한 대상품목, 기준가격 산정, 차액지급비율 등에 대해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해남군이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연다. 군은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지역의 미래발전 포럼을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4~5차례 진행할 계획이다.제1회 포럼에는 20대 국회의원으로 탄소중립위원회 활동을 했고 초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표한다.이날 농업, 농촌의 현재와 미래, 영농형 태양광 등에 대해 이야기 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진행된다.2~4회 포럼 주제는 재생에너지와
해남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계곡, 마산, 황산, 산이, 문내, 화원면 지역 498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만~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 암 검진자 중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군민에게 2차 정밀 검진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 6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국가 암 검진 유소견자 정밀 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 조례에서는 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대장암의 경우 대장내시경 수면 검사비 등과 유방암 초음파 검사비를 연간 6만원씩 지원한다.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해남군 관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해남군은 지난 6일 올해 연말까지 공공자금 이자수입이 11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일반·특별회계 47억원, 기금 68억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54억원 보다 2배가 넘는 61억원이 늘어나는 수치이다.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지난 1월 공공자금 운영
제9대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해남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가 지난 6일 군의회 1층 주민소통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 배세하 전문연구위원이 '탄소중립 동향과 해남군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파리협정, 해남군의 탄소발생 요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해남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는 박상정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영환·이성옥·민홍일·민찬혁·이기우·이상미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탄소중립 도시로의 이행을 위한 체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임업 부문의 소득세 과세기준 합리화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임업 소득에 대해 조림기간 5년 이상 임지의 임목 벌채 또는 양도 등으로 발생하는 연 600만원 이하의 소득에 대해서만 비과세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994년 1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것.이에 윤 의원은 임목 벌채, 양도로 발생한 소득의 비과세 한도를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임업용 종묘생산업과 임산물채취업에 따른 수입금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전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준법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지식, 가치, 태도를 배우고 학생 스스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인 준법교육을 통해 비행예방 교육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상담지원을 실시하는 등이 담겼다.박성재 도의원은 "최근 청소년 범죄 및 비행 등 일탈행위는 학교폭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가 지난 1일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군민 서명운동 활동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당대표 특별 포상을 받았다.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진행된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특검 서명과 5월부터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에 2만6000여 명을 받는 등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것.특히 윤 의원은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과 전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 위원장을 맡아 두 차례의 일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사지 밭 토양유실을 최소화해 양질의 흙을 보존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집중호우 시 개간지 등 경사지가 있는 밭에서 토사가 유실돼 농로까지 막아 주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많은 예산낭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논·밭두렁에 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민 의원은 "산지개간 등으로 조성한 경사지의 밭은 집중호우로 토양유실에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
해남군의회가 지난달 29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일까지 9일간 열리며 주요 일정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1110억원이 증액된 1조1099억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30억원)을 비롯해 김치원료 공급단지(78억5000만원), 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11억원), 고구마연구센터 신축(18억5000만원), 마산 금자1 소하천 정
해남군의회 이상미(민주당 비례, 사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읍내권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이날 이 의원은 "구교리 해남공원부터 해리 한전까지는 신호등이 없어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양보해주는 차량운전자를 만나기 전까지 한참 기다리거나 위험을 감수하며 건너고 있다"며 "또한 양쪽으로 주차돼 있는 차들로 인해 중앙선의 의미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서로 먼저 가기 위한 운전자와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군민들 또한 서로
명현관 군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소통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업인을 비롯해 수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명 군수는 "3면이 바다인 해남군은 어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오염수 방류로 직간접적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업인들의 규탄과 유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감소와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 자체적인 대응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급한 사항에는 곧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복 가격 하락 방지 및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이성옥(무소속, 황산·문내·화원)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날 이 의원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파산직전까지 간 전복 양식 어가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소비둔화와 최근 5년 대비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정부 정책을 원망하는 목소리가 커져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최근 각 면별로 주민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의제 발굴과 주민 참여로 주민자치회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옥천면 주민자치회는 23~25일까지 43개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열고 있다.마을별로 주민들을 만나 6가지 의제를 설명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표를 많이 받은 2~3개 사업을 최종 의제로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마을환경지킴이를 활용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100원 택시 확대, 과속차량 잡기를 위한 씽씽카 거북이 만들기 사업, 마을회관에 혈압체크기 등 자가측정 가능기기 설치, 작은 쉼터 등 주민 공공편의시설
노후화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해남군민광장 분수대가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로 탈바꿈될 예정인 가운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평면화를 비롯해 주변 조명의 매립, 지하 주차장을 고려한 안전진단 실시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으로부터 해남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의견을 제시했다.군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민광장 분수대를 바닥(음악)분수, 안개분수, 물놀이 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현재 분수대는 지난 2002년 조성돼 노후화됐으며 단순히 물만 나오
해남군이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30억원을 비롯해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78억5000만원, 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 11억원, 고구마연구센터 신축 18억5000만원 등 111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해남군의회에 제출했다.추경안은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해남군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통과돼야 확정된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해남군 예산은 1조1099억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있다.이번 추경안은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 신규·변경 내시사업 예산을 반영하고 일반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을 잇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오는 2026년까지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작천 51.11㎞ 구간의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2단계는 총 1조596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1단계 종착지인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까지의 37.5㎞ 구간에 출입시설 3개소와 교량 30개소, 터널 8개소를 포함한 사업이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8월 초 국회를 방문해 조속한
해남군과 중국 옹원현이 지난 11일 화원면 파인비치호텔에서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당시 수군 도독으로 출병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진린 장군의 출생지인 중국 옹원현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격전지인 우수영 울돌목이 있는 해남군은 지난 1999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국제우호도시로서 관계를 재정립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옹원현의 상급 지방도시인 광둥성 소관시의 까오동루이 상무위
박종부 군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또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 행사 후 일부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박 의원이 동료 의원과 언쟁을 벌이던 중 '이XX'란 욕설을 했다. '뭐라고 했냐'고 되묻는 의원에게 '이XX라고 했다'고 재차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사자들은 쉬쉬하는 분위기이지만 이미 지역사회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상황이다.잇따른 욕설 파동과 폭행사건, 국유지의 사유지화를 통한 농지법 위반, 가족의 인력장사까지 논란이 계속되자 당장 오는 29일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해남군의회 임시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