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와 김치소비 둔화 등으로 해남군내 김치가공공장들이 적자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200만달러(22억여원) 상당의 '이맑은 김치' 수출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원농협은 지난 16일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뉴질랜드 바이어와 수출협약을 맺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실시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6개 나라에서 16명의 바이어와 도내 60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해 수출협약을 맺었다.서 조합장은 "바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신수원)이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 날로 해남세무서 관할 수산업 관련 단체와 세정소통 간담회를 지난 13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현산면 출신인 신수원 청장이 직접 주관 했다. 특히 신 청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계산서 발급의무제도가 홍보 부족으로 주민들이 과태료를 받을 수도 있다며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신 청장은 "세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일은 지역경제가 잘 돌아가는 것으로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건의 받은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
삼산면 황계동 전원 한옥마을(이하 황계동지구)이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황계동지구는 1억51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지난달 14일 전남지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을 확정했다. 황계동지구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민은 물론 도시민, 은퇴자 등의 농촌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을 계획하고 쾌적하고 풍요로운 주거 공간을 만들게 된다.황계동 지구는 삼산면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산이면 주민들은 개설도로와 마을의 기존도로 간 연결로 개설, 평면교차로 교통사고 우려에 따른 개선, 도로 구간 변경 등을 요구했다.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5일 산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동측 진·출입 개설을 통한 기업도시 물동량, 영암호의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주민 편익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해남이 속한 1공구 공사는 5.47㎞로 지방지역 보조간선도로로 양방향 4차로 설계속도는 60㎞/
해남군이 뜬섬을 환경과 농업이 공존하는 생태지구로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7일 뜬섬내 쉼터에서 뜬섬 친환경 벼 재배단지 평가회가 열렸다.군은 올해 뜬섬내 경작지 108㏊를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일시사용 경작자 모집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법인에 한해 신청 받아 경작법인을 선정했다.일시사용 경작자로는 마산면 학의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으며 78농가가 103㏊에서 우렁이 농법 등을 통해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있다. 5㏊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시범포로 운영, 친환경 자재 병해충 효과 분석과 적정 파종량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당초 농민 조합원들과 맺었던 마늘 수매값보다 마늘값이 상승함에 따라 1㏊당 200~400원을 추가로 정산해 차익금을 지급했다.땅끝농협은 지난 6월 특품은 3600원, 상품은 3400원, 중품은 3000원, 하품은 2700원에 수매했으며 이번에 특품과 상품은 1㎏당 400원을, 중품은 300원을, 하품은 200원을 추가 정산해 농가에 지급한 것.땅끝농협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거쳐 마늘 계약재배 출하농가 378농가에 2억900만원을 추가정산 지급했다며 조합원들은 현실적인 산지가격을 보장받았고 농협은 차후 깐마
쌀 수확기를 맞고 있지만 산지 쌀값의 폭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쌀값 안정을 위한 한 방편으로 대북 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돼 한시름 덜기는 했지만 농민들은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이 쌀값 폭락을 부채질 하고 있고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도 적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쌀은 2013~2014년 연이은 풍작으로 올해 양곡연도 말 정부쌀 재고가 적정량인 72만톤의 2배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대표이사 박동호)가 지난달 24일 김영록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구마생산자협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 대표이사가 '해남고구마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고 김 국회의원과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을 했다.고구마생산자협회는 지리적표시, 생산자 브랜드화, 해외 수출과 명품 판매, 생산자 스토리텔링 마케팅,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한 해남고구마의 명품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저장고, 세척시설, 선별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김 국회의원은
해남군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을 30만 2659가마(40㎏) 수매할 계획이다.해남군 매입 물량은 산물벼 2만3766가마(40㎏), 건조벼 27만8893(40㎏) 등 총 30만2659가마다. 지난해 1차 배정물량 보다 2.6% 늘었다.산물벼 매입은 7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건조벼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군 관계자는 "톤백 규격이 올해부터 달라졌다"며 "지난해 톤백을 가져오면 반려조치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가공용 벼을 혼합출하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가공용벼 혼합출하 농가에 대
지난주 해남 지역에 푼 강풍과 폭우 등으로 수확기를 앞둔 벼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1일 해남지역에는 4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특히 지난 1일과 2일 최대 순간풍향 풍속이 14.8, 16.0㎧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벼가 도복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비바람에 취약한 봉황벼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해 옥천과 삼산, 북일 지역 일부 논들은 제대로 서 있는 벼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해남군은 피해 달관조사를 실시했으며 옥천 320여㏊, 삼산 120여㏊, 북일 30여㏊ 등 총 700여㏊에서 도복피해가 발생한
해남종합병원이 위탁운영중인 전라남도 첫 공공산후조리원 제1호 개원식이 지난달 30일 해남병원에서 열렸다.이번 개원식은 전라남도 지역에서 초청한 임산부를 비롯해 김동국 병원장과 이낙연 도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동국 병원장은 "농어촌은 아이를 낳아 기르기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다"며 "종합병원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원 행사로 5명을 추첨해 산후조리원 이용료 46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했다. 이어 군립 합
산지 쌀값 폭락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올해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돼 한시름 덜게 됐다. 하지만 밥쌀용 쌀 수입 등으로 인한 국내 쌀시장의 수급불안에 작황도 풍작이 예상돼 쌀값 폭락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다. 특히 농협의 매입가 결정이 농가들에게 중요한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민들은 오르는 생산비를 대비했을 때 최소한 5만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해남군농민회는 지난 22일 박철환
붉은 황토밭에서 자라고 있는 빨간 배추가 눈길을 끈다.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빨간배추는 보름 가량 정식 시기를 앞당겨 오는 10월말이면 수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남지역 가을배추가 대부분 수도권 김장시기인 11월 중순께 수확되는 것에 비해 빠른 상황이다.땅끝해남빨간배추작목반과 성진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20일 북일면 만수리 성진영농조합법인 수출단지밭에 배추를 정식했다. 올해 5만여평 밭에 심어진 빨간배추는 대부분 판로가 확정돼 있다.성진영농조합법인 안종옥 대표는 "10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일본과 대만, 캐나다 등으로
장애인이나 노인 등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택시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해남군이 증차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일부 이용객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군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1·2급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해야하는 일반인 등의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 방식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가 운행되고 있다.운행 첫 달에는 20건의 이용에 그쳤으나 2월 105건, 3월 1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장선주)가 두루누리 사업 홍보에 나섰다.도입 초기에는 근로자 10인 미만사업장 중 월평균 급여가 125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지난 1월부터는 140만원 미만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이에 따라 월평균 급여가 14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보험료와 고용보험료의 2분의 1을 해당월분 보험료 법정 납부기한내에 완납 시 다음달 보험료에서 공제된다. 따라서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두루누리 지원을 받으면 부담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신청은 국민연금공단이나 근로복지공단에 우편, 방문, 팩
(주)태초의 아침 이병우 대표가 개발한 미생물을 이용해 퇴비를 만드는 방법이 5년여의 특허출원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을 받았다.이 대표가 취득한 특허는 '미생물 제제 및 이를 이용하여 유기성 슬러지를 분해시키는 방법'으로 직접 개발한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을 분해하는 방법이다.이 대표는 지난 15일 시연회를 열어 미생물의 효능과 냄새 제거 효과를 직접 선보였다. 이날 이 대표는 퇴비로 쓰이고 있지만 냄새가 심한 돼지 분뇨에 미생물을 뿌려 숙성시키는 과정을 재현했다. 악취가
쥐눈이콩 된장·간장, 친환경 채소, 피마자 건나물, 냉동 미꾸라지, 여주·양파즙, 생활자기 등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식혜, 도토리묵, 수제 떡케이크, 고추부각 등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돼지감자, 청귤청, 키위레몬청, 우리밀 수제빵, 치즈케이크 등 다채로운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양식 초기 가장 먼저 생산돼 값은 높지만 김발에서 엽체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생산을 하지 못했던 곱창김. 하지만 최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이 곱창김(잇바디돌김)의 대량채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김 양식 어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은 김 품종 중 가장 가격이 비싸면서 맛이 좋은 잇바디돌김 품종에 대해 2년간 육상채묘 연구 끝에 대량생산에 성공했으며 안정적인 대량채묘(씨앗 붙이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해남지원은 이 기술을 어가 지도와 교육 등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잇바디
해남지역 김 채묘 적기는 오는 23일 이후인 것으로 분석됐다.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는 지난 9일 도내 지역별로 10년간 해황 관측자료와 기상청 장기예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채묘 적기를 분석한 것 2016년산 김 양식 채묘 적기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해남지역 김 채묘 시기는 오는 23일 이후다. 진도는 지난 7일. 무안은 오는 20일, 장흥은 오는 24일, 완도는 오는 25일, 고흥은 오는 26일 이후가 채묘적기다.김 채묘는 수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김 양식 어업인들은 김 채묘시기를 결정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