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도 하기 힘든일을 얼굴하나 찡그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활후견기관 간병사업단 20여명의 단원들.〈사진〉 매일같이 병원에서 혼자서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함께 하루종일 자신들도 병마와 함께 싸운다. 환자들의 목욕부터 대소변 받아내기, 말동무 등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자활후견기관 간
해남기맥은 주작산 첨봉에 이르러 한줄기는 땅끝으로 흐르고, 한줄기는 북서쪽으로 뻗어 건더리재,구렁목재,덕음산,우슬재,만대산,금강산를 거쳐 해남연결기기맥을 이룬다. 해남연결기기맥은 덕음산, 만대산, 금강산, 아침재를 거쳐 마산 학의리 뒷산에 이르러 금호호와 고천암호를 분수(分水)하는 화원기기맥과 영암호와 금호호를 분수(分水)하는 산이기기맥으로 갈라진다. 해남
열린우리당 건교부 방문 해결 촉구 지난 7일 정부의 부도공공임대아파트 대책이 발표된 후 백두아파트 비대위가 전국임대련과 상경투쟁을 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백두아파트비대위(위원장 윤영본) 간부 9명은 지난 8일 전국임대련이 주최한 부도아파트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과천종합청사 앞 집회에 참석해 임대보증금 보장 등 정부의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윤영본
오심재 약수터 인근에 무덤과 비석 29일 불멸의 이순신 방영 후 임진 영웅으로 탄생포탄 안고 전사... 인터넷 연일 정운 이야기 지난 29일 KBS2TV에서 방영된 '불멸의 이순신'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녹도만호 정운, 적의 탄환을 맞아 전사했다는 역사적인 사실과는 달리 폭탄을 안고 전사한 것으로 묘사됐다는 논쟁을 떠나 그
장애아동의 발이 될 차량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환옥이와 같이 특수교육과 재활훈련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장애아동들은 매주 2∼5회 정도 복지관을 방문해야 하고 최소 1∼2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본인과 가족들의 부담이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차비 부담만 해도 월 40만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들이 편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랑의 카
3살때 네트증후군이란 듣도보도 못한 병이 환옥이를 찾아왔다. 의사는 치료방법이 없는 이 병에 걸리면 보통 25세를 전후로 생을 마치게 된다고... 새벽 5시. 곽옥진 할머니는 어김없이 눈을 뜬다. 아침잠이 없는 것은 일흔다섯 해를 먹어버린 나이 탓만은 아니다. 할머니는 손자 환옥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 저것이 사람구실이나 할 수 있을까. 제 손으로
해남기맥은 해남과 강진의 군계에 위치한 서기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잣고개, 성산을 거쳐 계곡천과 옥천천의 경계를 이루는 계옥기기맥을 이룬다. 이 산줄기는 주작산 첨봉 이르러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덕음산, 만대산, 금강산으로 흘러내려 산이기기맥과 화원기기맥을 연결하는 해남연결기기맥을 이룬다. 옥천천은 계옥기기맥과 해남기맥, 해남연결기기맥의 울타리속에서 발원
문내 녹도로 몰려오는 중국 쓰레기일본으로 떠내려가는 한국 쓰레기 해남YMCA,일본JEAN 녹도섬 공동모니터링중국의 공업화로 월경 쓰레기도 매년 증가 해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외국 쓰레기가 발견되는 곳은 문내면 녹도, 서남해안의 분기점에 있는 녹도는 해류가 휘감아 돌아가는 곳이어서 서남해안에서 쓸려오는 쓰레기로 전 바닷가가 쓰레기 천국을 연출하는 곳이다. 해남
설계따로 시공따로 이럴수가허가가 어떻게 났나 주민들 분노백두4차 자치위원회 자체 조사결과 발표 백두4차아파트 자치위원회(위원장 정훈희)는 아파트 실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백두건설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해남군에도 민원을 제출했다. 자치위원회는 해남군에 정보공개를 요구한 준공 설계도면과 현지를 비교 대조한 결과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며 이러한 아파트가 어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린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과, 호남정맥를 이룬다. 호남정맥은 화순의 국사봉 바람재에 이르러 큰줄기는 광양의 백운산으로 흘러가고 작은 줄기는 해남기맥을 이룬다. 해남기맥은 흑석산 밤재에 이르러 영산강과 계곡천의 경계를 이루는 영계기기맥을 이루고, 밤재에서 뻗어내린 한 줄기는 서기산을 거쳐 갈두산, 땅끝으로 달린다. 서기산에서 시작한 한줄기는
역대 가장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성대히 치러진 군민의 날 꽃은단연 읍·면 단결력을 과시한 입장식.과열양상으로 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입장식 시상은 없었지만32회 군민의 날 입장식은 읍·면의 특징을 잘 살려낸 각종 연출로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의 날 '꽃' 읍,면 입장식각 읍면 특징살린 각종연출 눈길 전통과 예절의 고장
마라톤 정승택 이주연씨 1위 누가 제일 빠른가를 겨루는 육상경기, 대흥사 주차장에서 출발한 10km단축 마라톤 경기 남자부문에서는 1위 정승택(황산), 2위 박주환(송지), 3위 진용균(산이), 4위 조재욱(읍), 5위 정명섭씨(읍)가 차지했고 여자부문 1위 이주연(황산), 2위 서하림(삼산), 3위 전덕희씨(화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0m 장완
군민의상 박호배,이은욱씨 해남사람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군민의 상에 박호배옹과 이은욱씨가 선정돼 수상, 박호배옹은 전통예절과 지역사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이은욱씨는 한우리 영농조합에서 생산한 땅끝버섯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 성화봉송 김옥렬,김귀례씨 땅끝마을 사자봉에서 해남공고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가 김옥렬씨와 김
화합을 모토로 한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 민선군수 출신인 3명의 전현직 군수가 한자리에 해 눈길. 1대 김창일군수와 2∼3대 민화식군수, 현 군수인 박희현군수가 단상에 올라 함께 입장식을 관람. 비록 선거 때는 서로간에 경합을 벌인 사이였지만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군민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고.
전국 각지에 흩어진 향우들이 모처럼 해남을 찾았다. 재경 서울향우회와 안산향우회 등 300여명은 지난 1일 군민의날 행사 참여를 위해 고향을 찾았으며 군이 마련한 환영만찬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고향의 밤 행사는 참가 향우회 소개와 공로 감사패, 선물 증정 향우들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박희현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해남명예를 드높이며 열
이번 도민체전과 군민의 날 기간동안 가장 재미를 본 곳은 천주교해남성당과 자활후견기관. 참석한 도민들과 군민들에게 싼 가격으로 먹거리를 제공했던 이곳에는 쉴새없이 손님들이 찾아들어 기쁜 아우성. 매상을 엄청 올렸다는 말이 있지만 워낙 싼 가격에 주민들에게 봉사해 이익금은 얼마되지 않을 것이란 후문. 그러나 이들 기관 때문에 외지 상인들은 울상인 대신 행사
“해남군민들의 노래실력이 이 정도인줄 몰랐어요.” 전국노래자랑에 구경한 나온 군민들의 평가처럼 지난 1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한 군민들의 노래실력은 수준급 이상이었다는 평가. 그동안 해남에서 열린 노래자랑 중 가장 많은 군민들이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전국노래자랑에 함께한 군민은 1만5000여명. 송해씨의 구수한 사회로 진행된 전국노
'쑥'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제철채소 쑥은 음식과 약재로 쓰임이 다양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이 없어진다. 이때 쑥차를 마시면 피로회복은 물론 밥맛을 되찾을 수 있다. 쑥은 비타민 A와 C,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 쑥을 말려 달여 먹는 쑥차는
삐인 곳 감쪽같이 낫게한 전설 속 샘 해남장 오가던 북일 완도 현산 사람들 숨터지금도 거울같은 모습으로 옛 영화 꿈꿔 발이나 어깨 등의 뼈가 부러졌거나 삐인 사람들이 찾았다는 참 샘,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한 때 삼산면의 대표적인 초등학교였던 삼산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치면 이 물로 치료했고 퉁퉁 부은 다리를 이끌고 50리 길을 마다않고 찾아온 사람들도 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정말이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멍해져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이대로 숨이 넘어 가는 것일까.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한 겨울 눈이 내려 모든 것이 꽁꽁 얼어버린 밤. 4살 난 민국이가 갑자기 심하게 경기를 일으켰다. 호흡이 곤란해져 할머니는 아이를 들쳐 없고, 나는 정신없이 아이 옷가지와 우유병을 챙기고 아빠는 택시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