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8회 동아시아 고구마 국제워크숍'이 오는 11월 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열린다.동아시아 고구마 국제워크숍은 동아시아고구마친선협회의 주최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구마 전문과와 가공, 유통,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동아시아 고구마 산업의 새로운 모색'으로 재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6차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고우하라 시게키 동아시아고구마친선협회장과 오상진 한국 회장, 류칭창 중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바나나를 아열대 작물 실증실험으로 재배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ICT첨단하우스 500㎡에 삼척, 송키밥, 몽키, 레드 등 품종별 바나나 80여주를 정식하고 올해 6월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성숙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지난 1990
햇김인 곱창김의 수확이 시작되면서 수확 초기 질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수온이 낮아지면 가격은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5년간 위판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4월에 끝난 2017년산 물김 위판액이 988억원을 기록하면서 2018년산 물김 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어란과 화산에서 곱창김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약 10만원 정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120kg당 17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수협 관계자는 "아직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노후화된 주유소를 신축이전하면서 조합원의 편익을 도모하고 경제사업 확대를 추진한다.화원농협은 27일 주유소 준공식을 통해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주유소 완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본부, 지역농협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을 비롯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화원농협주유소는 77번 국도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옆에 위치해있다. 화원농협은 주유소 신축으로 조합원의 편익증진과 경제사업 확대의 효과를 얻어 농협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배추 실재배면적이 앞서 조사된 의향면적 조사치보다 줄었지만 해남지역 배추 적정면적보다 389ha가 많은 상황이다.해남군이 최근 조사한 노지채소 재배면적에 따르면 가을배추는 2241농가에서 1892ha가 재배됐다. 지난해보다 농가수는 137농가가 줄었지만 면적은 41ha가 늘었다. 겨울배추는 1886농가에서 2497ha로 지난해보다 25농가가 줄었지만 면적은 191ha가 늘었다.지난 8월 배추 재배 의향조사 결과 가을배추 2234농가에서 2109ha, 겨울배추 2029농가에서 2598ha로 조사됐다. 의향조사보다 재배면적이 줄어들었지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제8회 해남국화향연'이 다음달 26일까지 군민광장에서 진행된다.국화향연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정성껏 길러온 국화작품 1만6286점이 전시된다.군민광장 곳곳에는 촛불형 80점, 현애대작 70점, 울타리 34점, 모형작 5점, 다륜대작 3점, 지구본 50점, 소국 1만5000점, 절화국 1000점, 꽃벽 12점 등이 채워진다. 또 트리케라톱스와 맘모스, 호랑이, 토끼, 뱀 등의 동물과 피카츄, 도라에몽,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조형물 32점이 전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산지쌀값의 상승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회대비 1% 이하의 상승치를 보였던 쌀값이 지난 5일 기준 13.2%가 올라 수확기 쌀값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정곡(일반계, 20kg) 가격은 3만7723원으로 지난달 25일 3만3337원보다 4386원이 올랐다. 80kg 기준 15만892원을 기록하며 15만원 선을 넘었다. 쌀값은 지난 2015년 11월 이후 폭락하며 15만원 이하로 하락했고 12만원대까지 떨어졌었다.지난 7월부터 점차 오르기 시작하던 쌀값
해남군이 농수산업 1조원 시대 실현을 군정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기준 해남군의 농수산업 소득은 1조243억원으로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1조36억7200만원)과 비교했을 때 206억52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농업과 축산을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수산과 유통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농업은 5229억8100만원, 수산은 1855억6200만원, 축산은 1109억9900만원, 유통은 2047억8200만원으로 총 1조243억2400만원을 달성했다.농업은 지난 20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사무소장 양흥석, 이하 해남농관원)는 2017년산 공공비축 대형포대(800kg, 톤백)벼 검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대형포대 벼 검사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 보관창고 입고인부의 부족으로 인한 검사 일정의 지연 등 소형포대(40kg) 벼 검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도입 시행됐다.그동안 일부 보관창고에서 출입문 개보수 및 지게차, 톤백 저울 등 시설 장비 비용발생, 소형포대벼 대비 낮은 적재효율 등을 이유로 대형포대벼 저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고 대형포대벼 출하 편리성
유채의 파종시기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문제가 됐던 살아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유채 종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민관이 함께 점검에 나섰다. LMO 유채종자 유입 방지를 위한 민관합동 점검은 지난 16일과 오는 26일 두차례 진행될 예정이다.합동 점검은 군과 GMO반대 전남도민행동의 시민 감사단이 유채가 심어질 부지를 직접 순회하며 농가들과 만나 종자 유통과 GMO의 위험성을 농가에 전달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6일과 오는 26일로 나눠 올해 유채를 심어 내년에 경관보전직불금을 받게 되는 12단지를 방문할 계획으로 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옥윤종)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 천일염 등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한달간 수산물 원산지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젓갈류와 천일염, 수입수산물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해양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합동단속도 실시한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수산물 구매시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35만톤 외에 37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정부에서 매입하는 총 물량은 72만톤으로 이를 통해 수확기 쌀값 하락을 막겠다는 입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2017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곡 72만톤 매입, 벼 매입자금 지원, 다수확·비선호 품종 배제, 복지·사료·가공용 쌀 공급 확대, 해외 식량원조 등이다.농식품부는 공공비축 및 해외공여용 쌀
무허가축사에 대한 적법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적법화 대상농가들의 참여가 부진하면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무허가축사 적법화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내년 3월 24일부터 3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적법화가 추진된다. 무허가축사로 분류되는 축산농가들은 규모화나 전업화 과정에서 건폐율을 초과하거나 가설건축물 미신고, 축사 거리 제한을 위반한 경우이다.내년 3월 24일까지 1단계로 축사 면적이 소 500㎡이상, 돼지 600㎡이상, 닭·오리 1000㎡이상인 축산농가는 적법화를 해야
송지면은 지난달 30일 성남시 수진2동 벌터산축제에 참가해 해남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수진2동과의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송지면은 2년 연속 축제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땅끝농수산교류협의회(회장 박수철)와 군의원,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활동에 나서 준비한 물량을 전량 판매하는 것은 물론 추가 주문까지 쇄도해 해남 농수특산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수진2동(동장 전석배)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와 함께 행사 중 땅끝 송지 농수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해남군 배정물량이 1만1560톤으로 결정돼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매입 업무 추진에 나섰다.이날 열린 '2017년산 쌀 수급전망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 설명회'에서는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하락에 따른 수급안정 대책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김흥균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해 각 읍면별 농협과 담당 공무원, 민간 RPC에서 참가했다.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만9732ha로 지난해 1만9910ha보다 178ha가 감소했다. 조곡 생산량도 지난해
해남농협과 화산농협, 현산농협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가을과 겨울배추에 무인항공방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이번 가을·겨울배추 무인항공방제 시범사업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전국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199대의 무인헬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추에도 항공방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도됐다.무인항공방제는 익산 황등농협 무인헬기 방제팀에서 무인헬기를 지원해 지난 11일 해남과 화산, 현산면에 약 9000여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남농협 경제사업소에서는 무인방제 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삶의 터전인 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학생들과 어촌계 등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두륜중학교와 화산중학교 학생들은 각각 지난 26일과 27일 북일 내동해안가와 화산 송평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학생들의 쓰레기 수거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자연사랑메아리(대표 박종삼)가 주관한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샛째 주 토요일 전후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개최되는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다.학생들
우리밀 재고 과잉으로 소비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남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해남군과 해남·현산·옥천·계곡·황산·산이·문내·화원 등 8개 지역농협, ㈜남도그린이 우리밀 생산·유통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 해남군지역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인 임정기 계곡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중호 남도그린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남에서 내년에 생산되는 우리밀 3500톤을 남도그린과 계약재배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다짐했다.축산진흥사업소(소장 정영철)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농가 200여명과 함께 '축산농가 방역 대책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결의대회를 통해 축산농가는 자발적으로 주 1회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과 기록관리로 가축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과 가축질병 발생 위험 시기에는 축산 모임, 발생국의 여행을 자제하고 해외
정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이 수확기 쌀값에 악영향을 준다는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우선지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 등 35만톤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면서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확정가격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단, 우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 농가의 자금 수요와 쌀값 동향을 고려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정부의 공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