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해남 물김 위판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생산됐던 2016년산 물김 위판고를 뛰어넘어 10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약 10만포대(포대당 120kg)가 거래됐으며 약 158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만1000포대가 거래돼 약 100억원의 위판고를 냈었다. 같은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3만9000자루가 더 거래됐고 위판고도 58억원이 늘었다.물김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해외 수출물량이 매년 증가하는 등 수요가 늘어나고 일부 물김생산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강윤빈)가 선·효행에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표창을 지난 19일 해남군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수여했다.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는 범 국민적 효 사상의 계승을 위해 효 실천 및 선행에 모범이 되는 학생을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을 표창했다.표창자는 해남중학교 조현우(1학년)·신은혁(2학년)·이경중(3학년), 해남제일중학교 윤석민(1학년)·정한준(2학년)·김미경(3학년), 해남고등학교 윤영창(1학년)·박연진(2학년)·김수진(3학년), 해남공업고등학교 박하늘(1학년)·김수민(2학년)·이명원(3학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농수축산물에 한해 현행 5만원이었던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인상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부결시켰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지난 1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가결시켰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5만원인 선물 상한액을 농수축산물과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50%를 초과 사용한 가공품에 한해 10만원까지 인정하고 경조사금을 5만원으로 낮추고 화환은 10만원까지 허용하면서 현금과 동시에
해남군에서 생산한 검정보리가 국내 최초 검정보리 차 음료인 '블랙보리'의 원료로 사용된다.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하이트진로음료와 전남농업기술원과 '해남군 검정보리 가공식품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을 통해 군은 검정보리 자체 채종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재배농가 지원과 재배단지 확대에 나서 매년 200톤 이상의 검정보리 원료를 업체에 납품한다. 또 가공제품의 소비자 홍보를 위한 현지방문과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 6차 산업화를 추진해간다.하이트진로음료는 해남
수확기 이후 산지쌀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농협 자체수매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농가들은 회복세인 산지쌀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해 관망하고 있어 농협 자체수매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걷잡을 수 없이 하락했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 산지쌀값은 수확기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정곡(일반계, 20kg) 가격은 3만7723원으로 9월 25일보다 4386원이 올랐다. 이후 지난 5일까지 하락세 없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3만8742원으로 조사됐다.산지쌀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정부의 2018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하면서 쌀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조정제 예산이 1368억2900만원이 책정됐다.쌀 생산조정제는 지속되는 쌀 공급 과잉 및 가격하락 등 수급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쌀 생산농가가 논에 쌀 대신 옥수수·콩 등 다른 작물을 심었을 때 1ha당 평균 340만원씩이 지급된다. 정부는 내년과 2019년까지 매년 5만ha씩 총 10만ha를 줄일 계획이다.내년에 쌀 생산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는 작물에 따라 지원단가가 다르지만 1ha당 평균 340만원을 지급받고 쌀 고정직불금 100만원도 받을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벼건조저장시설을 신축했다.그동안 벼건조저장시설이 없어 벼 수매시기에 산물벼를 받지 못하고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건조한 벼만 수매했던 땅끝농협은 지난 7월부터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0월 초까지 벼건조저장시설을 신축했다.신축된 벼건조시설은 298㎡의 면적에 30톤 규모의 순환식 건조기 2대와 500톤 규모의 사일로 2기가 들어섰다. 땅끝농협은 이번에 신축된 벼건조저장시설을 통해 2017년산 산물벼를 바로 수매해 벼를 건조해야했던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국제종합기계 해남대리점(대표 고려승)이 겨울철을 맞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기계의 월동 준비와 요령, 관리 등을 알리는 점검봉사를 가졌다.해남대리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6명의 직원이 3개팀으로 나뉘어 농가를 방문해 점검서비스를 진행했다. 점검서비스에서는 수확철 사용한 콤바인과 트랙터 등의 사후관리 방법과 월동 준비, 보관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해남대리점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대표는 "농기계를 사용한 뒤 관리를 잘해 두어야 다음해에 사용할 때 문제없
화산면 사포마을 정경섭(63) 씨가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할아버지부터 아들까지 4대에 걸쳐 김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 회장은 감 산업발전에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03년에는 해남군민의상, 2011년에는 도지사상, 2012년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6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김산업연합회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한국김수출협
해남군은 지난 6일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농업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9명을 시상했다.농림축산심의회에서는 각 부문별 평가 위원이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조사를 거쳐 후보자에 대한 평가사항 등을 보고하고 심의위원들과 함께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심의결과 올해 농업인대상은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에 민홍기(황산면), 원예
산이농협(조합장 김승생)은 지난 1일 목포기독병원에서 도농교류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지역농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대표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기업의 소속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협력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기독병원과 흑두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와 지역농산물 홍보, 흑두마을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목포기독병원
전국의 어민들을 대표해 수협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의무상장제의 도입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 91개 수협조합장은 지난 23일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의 임시총회에서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호소문'과 '수산자원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의무상장제 전면실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국가 기초산업인 수산업이 바닷모래 채취, 발전소 냉온수배수 배출, 무분별한 간척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등으로 흔들리고 있어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산업의 공익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남군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밤샘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가가 저가로 판매하고 있어 해남 절임배추의 가격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 농가들은 해남군에서 절임배추농가에 지원한 포장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남 절임배추의 이미지 실추도 우려되고 있다.해남군의 농수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살펴보면 현재 절임배추 20㎏ 한박스에 3만~3만5000원 선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여기에 업체별로 1000~4000원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해 2만8000원에 판매하는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유예기간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하지 않는 축산농가는 과징금 부과, 사용중지명령을 비롯해 최악의 경우 축사폐쇄명령까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2014년 3월 24일에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공표했다. 이에 따라 무허가축사는 유예기간동안 적법화 과정을 거쳐야 했다.유예기간은 지난 2015년 한차례 연장돼 내년 3월 25일부터 무허가축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해남군에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달 28일 예비귀농인과 초보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 교육평가 및 귀농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서의철 소장과 땅끝귀농귀촌협회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귀농학교 수강생과 해남에 귀농한 초보귀농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귀농을 위한 초기자본 보유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NH해남군지부에서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융자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융자를 받기 위해선 신용이 뒷받침 돼야하기 때문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이용방법과 절차에 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은 올해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을 위한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철새로 인한 AI 유입을 막기 위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는 강제성과 위반시 처벌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은 지난 10월부터 AI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공동방역단 등을 운영하며 선제적 차단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천암, 금호호, 영암호 등 지역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진행하고 있다.철새도래지 진입로에 출입통제 홍보 현수막과 출입통제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각종 농업시책 실적 평가에서 기관 및 개인 표창으로 총 7건을 수상하면서 최우수 농촌진흥기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현장 실용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와 더불어 해남군은 전 세계 20개국 380개의 농업관련 기관·단체·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농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선진 기술들을 선보인 2017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해남군은 군내 절임배추 생산 982개소를 대상으로 8일까지 유통과정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불량 절임배추 유통근절을 위한 생산 가이드라인과 생산자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한다.점검항목은 작업장·장비 청결 상태, 절임배추 정량 포장 및 생산자 표기 등에 대한 사항으로 읍·면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투입하고 군에서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HACCP 업체와 생산량이 많은 농가를 특별 점검한다.점검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 등을
해남군이 2017년 전라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동물복지형 녹색축산과 각종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축산물유통, 축산자원, 동물방역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지정, 축산물 유통, 조사료생산, 가축분뇨 처리, 동물방역 등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해남군은 축산분야에서 자체사업비 26억여원을 투입해 소 인공수정료 지원, 가축시장 출하운송비 지원,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 지원 등 해남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친환경 축산 정책을 적극 추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지난 17일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농업인행복버스에는 55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해 한방 의료 진찰을 받고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계곡농협에서는 각 마을을 순회하는 버스를 운영하고 농업인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준비해 선물로 전달했다.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계곡농협이 주관해 농업인들의 의료서비스 지원과 장수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의료서비스는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