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어민들을 대표해 수협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의무상장제의 도입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 91개 수협조합장은 지난 23일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의 임시총회에서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호소문'과 '수산자원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의무상장제 전면실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국가 기초산업인 수산업이 바닷모래 채취, 발전소 냉온수배수 배출, 무분별한 간척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등으로 흔들리고 있어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산업의 공익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남군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밤샘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가가 저가로 판매하고 있어 해남 절임배추의 가격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 농가들은 해남군에서 절임배추농가에 지원한 포장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남 절임배추의 이미지 실추도 우려되고 있다.해남군의 농수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살펴보면 현재 절임배추 20㎏ 한박스에 3만~3만5000원 선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여기에 업체별로 1000~4000원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해 2만8000원에 판매하는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유예기간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하지 않는 축산농가는 과징금 부과, 사용중지명령을 비롯해 최악의 경우 축사폐쇄명령까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2014년 3월 24일에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공표했다. 이에 따라 무허가축사는 유예기간동안 적법화 과정을 거쳐야 했다.유예기간은 지난 2015년 한차례 연장돼 내년 3월 25일부터 무허가축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해남군에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달 28일 예비귀농인과 초보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 교육평가 및 귀농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서의철 소장과 땅끝귀농귀촌협회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귀농학교 수강생과 해남에 귀농한 초보귀농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귀농을 위한 초기자본 보유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NH해남군지부에서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융자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융자를 받기 위해선 신용이 뒷받침 돼야하기 때문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이용방법과 절차에 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은 올해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을 위한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철새로 인한 AI 유입을 막기 위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는 강제성과 위반시 처벌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은 지난 10월부터 AI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공동방역단 등을 운영하며 선제적 차단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천암, 금호호, 영암호 등 지역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진행하고 있다.철새도래지 진입로에 출입통제 홍보 현수막과 출입통제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각종 농업시책 실적 평가에서 기관 및 개인 표창으로 총 7건을 수상하면서 최우수 농촌진흥기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현장 실용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와 더불어 해남군은 전 세계 20개국 380개의 농업관련 기관·단체·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농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선진 기술들을 선보인 2017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해남군은 군내 절임배추 생산 982개소를 대상으로 8일까지 유통과정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불량 절임배추 유통근절을 위한 생산 가이드라인과 생산자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한다.점검항목은 작업장·장비 청결 상태, 절임배추 정량 포장 및 생산자 표기 등에 대한 사항으로 읍·면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투입하고 군에서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HACCP 업체와 생산량이 많은 농가를 특별 점검한다.점검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 등을
해남군이 2017년 전라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동물복지형 녹색축산과 각종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축산물유통, 축산자원, 동물방역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지정, 축산물 유통, 조사료생산, 가축분뇨 처리, 동물방역 등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해남군은 축산분야에서 자체사업비 26억여원을 투입해 소 인공수정료 지원, 가축시장 출하운송비 지원,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 지원 등 해남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친환경 축산 정책을 적극 추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지난 17일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농업인행복버스에는 55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해 한방 의료 진찰을 받고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계곡농협에서는 각 마을을 순회하는 버스를 운영하고 농업인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준비해 선물로 전달했다.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계곡농협이 주관해 농업인들의 의료서비스 지원과 장수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의료서비스는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정부가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겨울배추에 대한 수급안정 1단계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농협 계약재배 면적 중 3.8ha가 시장격리 면적으로 배정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가을배추 4만 1000톤이 초과생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정부는 농협 3000톤과 aT 9000톤 등 총 1만2000톤, 생산안정제 8000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 농협 물량 3000톤은 농협에서 농업인과 계약재배한 물량에 한해 시장격리한다.이번에 해남에 배정된 3.8ha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이다. 지난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시장격리 신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선보인 주문사료 '땅끝해남명품한우'가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축협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땅끝해남명품한우'가 높은 품질에도 타 사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으며 축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물량에 70%를 차지하고 있다.'땅끝해남명품한우'는 축협과 농협사료가 함께 해남 축산농가에 맞는 사료를 연구·개발한 것으로 고급사료에 버금가는 품질에도 가격은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저렴한 가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20일 조합원 다문화 가정에게 고향 친정집을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그동안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행사지원 등을 해오던 해남농협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지원사업보다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 고향 친정집을 갔다 올 수 있도록 했다.이번 조합원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박철홍·부이티홍앰 가정과 이평식·한선영 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전기밥솥을 전달했다. 해남농협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안정을 위해
고천암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해남군은 차단방역, 축산농가 자체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충북대학교에서 고천암호 일대를 예찰하고 200여개의 야생 조류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그중 1개의 분변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환경과학원이 유전형 및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16일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에 나섰다. 검출 확인과 함께 관
해남군 윤병옥 씨와 최영림 씨가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올해는 고소득 쌀 생산과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임업, 축산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해남군에서는 윤병옥 씨가 고소득 쌀 생산분야에서, 최영림 씨가 축산분야에서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를 통한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및 수출 진흥에 공헌한 농업인·생산자단체 등을 발굴·시상하고 있다.고소득 쌀 생산부문 수상자인 해남읍 윤병옥 씨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법 적극 추진, 공동방제 등을 실시해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햇살자원봉사단(단장 서의철)은 남부농기계 임대 사업소 내 고구마 재배단지에서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봄, 햇살자원 봉사단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에 식재한 것으로 수확면적은 총 495㎡이다. 수확된 고구마의 50%는 관내 불우 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노고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햇살자원봉사단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해남군이 시설부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재배면적 확대와 공동출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시설부추가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작물을 선정하고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군은 부추를 연중생산할 수 있는 하우스시설 1ha와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공동 집하장을 조성해 공동출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해남 시설부추는 지난 2007년부터 북일면을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생산기반 유지,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급되고 있는 쌀, 밭 직불금이 지난해에 비해 면적과 인원이 줄어 지급금액도 감소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지급되는 쌀 고정직불금은 9346명에 2만2078ha로 약 229억원 가량이 지급될 계획이다.지난해 9560명 2만22511ha에 약 233억이 지원됐지만 농업인과 면적이 줄어들면서 지급금액도 감소했다.밭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논이모작직불금을 포함해 1만1968명에 1만3015ha로 약 65억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만3606명에 1만4282ha로 약 6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배추에 대한 정부 시장격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가을배추 생산안정제 계약물량 중 2000톤을 추가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배추가격 폭락과 출하량 증가를 대비해 농협 3000톤과 aT 9000톤 등 총 1만2000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은 지역농협의 계약재배 물량, aT는 유통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격리인 산지폐기를 추진한다.전라남도는 지난 14일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시장격리와 더불어 배추 수급안정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와 시·군,
농부들이 수확한 가을 먹거리와 수제품을 선보이는 해남 모실장이 오는 18일 해남공원에서 열린다. 모실장은 작은 농부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터이다.이번 모실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해남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고구마, 청무화과와 청무화과잼, 작두콩차, 수제 베이커리 등 건강한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입체마스크, 작은 손가방, 무릎담요, 천연비누 등의 수제품도 선보이며 하우올리 우쿨렐레 팀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감상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모실장 총무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회장 장은술)가 고향에서 나는 농수특산물의 구입과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해남군은 지난 6일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와 농수특산물 판매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을 통해 군과 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고향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 활성화를 통한 공생적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고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데 힘을 모았다.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향우회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농수특산물 매입과 제주도내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와 판매에 적극 협력한다.더불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