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농업인 안전보험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돼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군은 올해 국비와 도비, 군비, 농업인 자부담 등 36억여원의 예산을 세워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농업인 안전보험은 영농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것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보다 1인당 보험료가 10만8500원에서 9만1600원으로 낮
해남군은 2018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에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핵심재배 기술교육 위주의 강의를 강사와 농업인과의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한다.또한 평소 농정의 변화를 알기 힘든 군민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과 2018년 12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 등 유용한 농업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농
해남군은 동절기 화재와 대설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 등 축사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경우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미리 점검해 문제가 있는 설비는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수리, 교체해야 한다.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도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문어발식 전기 배선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송지면 어불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 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안심가로등길 조성사업비 5억원을 지원해 실시됐다.이에 따라 송지면 어불도 일원에는 지난해 말까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LED 안심가로등 50개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어불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야간 작업이 빈번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내 생계·의료·주거복지 대상 저소득 주민 120세대를 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옥윤종)은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위해 생산·출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373건 중 1건의 부적합 수산물을 제외한 372건이 적합으로 조사됐다.수산물 안전성조사를 통해 불량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목적으로 2017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의 넙치 및 전복양식장 160개소, 수협위판장
영암과 강진 등 해남 인근 지역의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하고 있어 새해에도 AI 바이러스가 해남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올 겨울 AI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시작됐다. 전남지역은 12월 10일과 19일 영암군 종오리,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고흥, 나주, 강진 등의 오리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6년 겨울 AI의 최초 발생지였던 해남군은 이번 겨울에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9월 민관 간담회를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차단 방역을 시작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농업인교육 수강생을 지난 10일부터 선착순 신청 받고 있다.올해 교육은 장기교육과정인 농업인대학 2과정 80명(시설·아열대 작물반 40, 손해평가사 40), 중·단기교육과정인 농촌생활문화대학 3과정 95명(농산물가공창업 70, 우리쌀빵 25)과 강소농 농산물 유통마케팅 직거래능력 향상 교육 2과정 40명으로 총 7과정 2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설농업분야 이론의 체계화를 위한 시설·아열대 작물반, 농산물 피해조사를 위한 손해평가사반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산물직거래과정, 지
해남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영화, 미용, 스포츠 활동, 도서구입, 놀이공원, 음식점 등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군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인 여성농어업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5만2570원으로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수확기 산지쌀값인 15만3213원(80kg)을 벼 40kg으로 환산해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2016년산 수확기 산지쌀값이 12만9807원이었던 것에 비해 2만3406원이 올랐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2016년산(4만 4140원/40kg)보다 19.1%가 상승했다.포대벼의 경우 등급별로 특등이 5만4300원, 1등이 5만2570원, 2등이 5만230원, 3등이 4
농수산물의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어업인들에게 소득을 보장해주는 '해남군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어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이하 소득안정 조례)가 제정된 지 7년이 넘었지만 시행규칙이 만들어지지 않아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소득안정 조례는 지난 2010년 12월 27일 첫 재정돼 이후 주민발의로 조례 개정을 추진해 당초 50억원이었던 기금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농수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도록 했다.올해까지 조성될 금액은 140억원으로 2020년까지 매년 30억원씩
내년부터 전국 1200명의 청년창업농이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정착금을 지원받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청년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 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 확보 문제, 영농기술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명을 육성할 수 있는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년창업농 중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1200명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을 매월 최대 100만원
금호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또 영암과 고흥 등 인근 지자체의 오리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금호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지난 23일과 27일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남군은 철새도래지인 금호호를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소독을 진행하고 AI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10km 이내의 가금사육 농장 13호 30만수에 대해 정밀검사
해남군은 동절기 추위와 기온변화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송아지 질병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초유 적기 섭취와 관리를 당부했다.초유는 일반 젖보다 점도가 높고 누런색을 띄며, 면역글로불린과 면역항체 등 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특히, 송아지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소에 접종하는 로타·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대장균 백신의 항체는 어미 몸에서 만들어져 초유로만 송아지에게 전달되므로 초유를 먹이지 않으면 질병 예방 효과를 얻기 힘들다.농가에서는 송아지가 태어난 뒤 6시간 안에 체중의 6% 이상 충분한 양
해남군고구마연구회(회장 부상복)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고구마 연구회 사업보고 및 감사·결산보고와 함께 그동안의 활동 실적과 조직배양묘 증식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더불어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별 시식행사와 함께 내년도 재배면적 확대재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해남 고구마 연구회는 2012년 조직하여 현재 4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부상복 회장은 "고구마 연구회 조직화로 시장교섭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해남의 로컬푸드 사업은 군수공백으로 인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2015년 '진수성찬 힐링 스테이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면서 로컬푸드 사업을 준비했다. 농업인들의 교육과 함께 지난해에는 '해남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6월에는 '재단법인 해남군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타
해남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는 유영걸 군수권한대행,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농림축산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에 민홍기(황산면·54), 원예특작 부문에 북일면 땅끝부추작목반(대표 이래강), 농산물유통·가공 부문에 김민수(문내면·54), 축산 부문에 최영빈(황산면·64) 씨이다.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의 민 씨는 새끼우렁이 농법 실천을 통한 친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미미(米)와 불로초 쌀 브랜드의 성공과 고품질쌀 생산
해남군에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2500포대(포대당 40kg)가 추가로 배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올해산 시장격리곡 37만톤 중 4만4351톤을 재배정했다.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반납된 물량이 전국적으로 재배정돼 해남은 약 100톤 분량인 2500포대가 추가 배정됐다.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총 69만6513포대로 군은 매입 초기 계획보다 물량이 늘어 해남지역 창고의 여석이 부족해 나주로 이관하는 등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산지쌀값 상승으로 농가에서 다른 판로를 확보하거나 관망하면서 전체물량
해남군이 로컬푸드 사업의 원동력이 될 마을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17 해남로컬푸드 마을리더 육성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 로컬푸드 마을리더 육성 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강의를 위해 나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홍형석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돼 나주로컬푸드의 성공사례를 통한 해남로컬푸드의 성공전략에 대해 강의했다.홍 센터장은 생산비를 보장하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직거래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나주
해남군과 우리밀 수매 협약을 맺고 3500톤을 수매하기로 했던 ㈜남도그린이 500톤을 늘린 40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지난 9월 군과 지역농협과 우리밀 재배 생산기지 조성과 우리밀 자급기반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남도그린이 해남의 우리밀 재배수요에 따른 군의 계약물량 증량 요청에 500톤을 늘려 4000톤을 수매하기로 했다.남도그린은 내년 4000톤의 물량을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할 계획이다. 남도그린은 해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우리밀 생산농가 및 농협과 남도국산밀영농조합을 만들어 안정적인 우리밀 생산을 유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이 가뭄으로 조합원들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양수기 지원에 나섰다.황산농협은 지난 20일 농협 경제사업소 앞에서 임성영 황산면 이장단장에게 43대의 양수기를 전달했다. 황산농협은 올해 지속된 봄철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약 1450여만원을 투입, 황산면 소재 43개 마을에 양수기를 1대씩 지원하기로 했다.김 조합장은 "앞으로 다가올 가뭄을 대비해 조합원과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