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쌀 생산조정제(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접수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정부는 이달 초 쌀 생산조정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전국적으로 논 5만ha에 벼 외에 타작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논 5만ha는 각 지자체별로 분배돼 해남은 논 1309ha를 벼 대신 다른 작물로 재배해야한다.군은 지난 22일부터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약정서를 배치하고 벼 재배농가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신청면적이 1309ha에 미치지
벼를 간편히 말리기 위해 해남군이 곡물건조기를 농가에 지원했지만 곡물건조기가 작동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 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곡물건조기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막을 수 있는 집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해남군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자재 지원으로 매년 곡물건조기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벼를 건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해 군은 올해부터 곡물건조기 지원시 집진기 포함해 보급 중이다.이전에 지원됐던 곡물건조기들에
해남군은 최근 폭설과 잦은 비로 인해 보리 재배 포장에서 습해가 발생될 것이 우려된다며 습해 예방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과습으로 통기가 불량해져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보리 잎이 노랗게 변하는 습해를 입게 되어 초기생육이 잘 되지 않아 분얼수가 적어지며, 심하면 고사하는 등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때문에 보리 재배 농가는 배수구가 설치된 포장은 막힌 곳이 없나 확인하고 특히 포장 양쪽에 배수가 잘 되도록 보머리 트기를 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배수 설치가 안 된 포장은 빗물이 잘 빠지도록 2&
해남소방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해남군에 설치된 방역초소에 급수지원에 나섰다.급수지원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지난 24일까지 계곡 법곡, 옥천 성산, 마산 용전, 현산 구시, 황산 호동 등의 총 7곳의 방역초소에 22회에 걸쳐 82톤을 지원했다. 방역지원으로 생기는 화재출동 등 기본임무 수행에 공백을 방지하고자 소방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용기 서장은 "AI 차단을 위한 방역에 필요한 인원 및 장비를 지원하고 방역이 종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총력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가격대가 높은 한우세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개정된 시행령을 통해 선물은 금전, 유가증권, 음식물과 경조사비를 제외한 일체의 물품, 그밖에 이에 준하는 것은 5만원까지이며 다만 농수산물 및 농수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에 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영산강간척지 3-1지구와 3-2지구의 계약만료로 인한 신규계약을 준비하고 있어 세부계획과 임대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2015년 계약한 해남과 영암지역 2948ha에 대한 신규 계약을 추진한다. 해남지역은 2817ha에 해당한다. 영산강사업단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대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관리처분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으로 임대공고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3월 말까지 모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규계약이 추진되면서 쌀 직불금 지급문제에
해남군이 농어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인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와 자녀 학자금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시행하고 있다.출산 예정인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경우 농작업을 대신 해주는 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일이나 예정일 기준으로 전후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까지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임신 4개월(85일) 이후에 발생한 유산, 조산, 사산의 경우에도 출산에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이 오른
해남군이 전남 오리농장에서 잇달아 AI가 발생하면서 AI의 농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이동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군은 지난 15일부터 해남의 진입로인 계곡과 산이를 비롯해 마산 연구와 용전, 현산 구시, 옥천 성산, 황산 호동 등 권역별 농장단위에 이동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2인 1개조가 12시간씩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가금류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은 이동경로에 따라 이동방역초소와 거점방역시설을 거쳐 농장으로 이동해야한다. 가금류 농장에서 이동할 때에도 이동경로에 있는 이동방역초소 등을 거치면서 3단계 이
해남 콜라비 생산 농가가 콜라비를 해남의 대표작물로 키우기 위해 힘을 모아 해남콜라비연구회를 출범했다.해남군에서 콜라비를 생산하고 있는 40여명으로 구성된 콜라비연구회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연구회의 등록 및 운영 방침 등에 대한 마무리 회의를 했다. 그동안 연구회 회원들과의 회의를 거쳐 완성된 정관과 창립 준비, 콜라비 종자 공급, 홍보활동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콜라비연구회의 초대회장은 민홍윤 회장이 맡게 됐다. 콜라비연구회는 따로 창립총회를 갖기보다는 연구회로서의 활동에 매진
영농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농업인 안전보험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돼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군은 올해 국비와 도비, 군비, 농업인 자부담 등 36억여원의 예산을 세워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농업인 안전보험은 영농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것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보다 1인당 보험료가 10만8500원에서 9만1600원으로 낮
해남군은 2018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에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핵심재배 기술교육 위주의 강의를 강사와 농업인과의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한다.또한 평소 농정의 변화를 알기 힘든 군민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과 2018년 12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 등 유용한 농업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농
해남군은 동절기 화재와 대설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 등 축사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경우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미리 점검해 문제가 있는 설비는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수리, 교체해야 한다.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도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문어발식 전기 배선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송지면 어불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 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안심가로등길 조성사업비 5억원을 지원해 실시됐다.이에 따라 송지면 어불도 일원에는 지난해 말까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LED 안심가로등 50개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어불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야간 작업이 빈번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내 생계·의료·주거복지 대상 저소득 주민 120세대를 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옥윤종)은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위해 생산·출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373건 중 1건의 부적합 수산물을 제외한 372건이 적합으로 조사됐다.수산물 안전성조사를 통해 불량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목적으로 2017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의 넙치 및 전복양식장 160개소, 수협위판장
영암과 강진 등 해남 인근 지역의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하고 있어 새해에도 AI 바이러스가 해남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올 겨울 AI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시작됐다. 전남지역은 12월 10일과 19일 영암군 종오리,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고흥, 나주, 강진 등의 오리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6년 겨울 AI의 최초 발생지였던 해남군은 이번 겨울에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9월 민관 간담회를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차단 방역을 시작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농업인교육 수강생을 지난 10일부터 선착순 신청 받고 있다.올해 교육은 장기교육과정인 농업인대학 2과정 80명(시설·아열대 작물반 40, 손해평가사 40), 중·단기교육과정인 농촌생활문화대학 3과정 95명(농산물가공창업 70, 우리쌀빵 25)과 강소농 농산물 유통마케팅 직거래능력 향상 교육 2과정 40명으로 총 7과정 2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설농업분야 이론의 체계화를 위한 시설·아열대 작물반, 농산물 피해조사를 위한 손해평가사반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산물직거래과정, 지
해남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영화, 미용, 스포츠 활동, 도서구입, 놀이공원, 음식점 등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군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인 여성농어업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5만2570원으로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수확기 산지쌀값인 15만3213원(80kg)을 벼 40kg으로 환산해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2016년산 수확기 산지쌀값이 12만9807원이었던 것에 비해 2만3406원이 올랐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2016년산(4만 4140원/40kg)보다 19.1%가 상승했다.포대벼의 경우 등급별로 특등이 5만4300원, 1등이 5만2570원, 2등이 5만230원, 3등이 4
농수산물의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어업인들에게 소득을 보장해주는 '해남군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어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이하 소득안정 조례)가 제정된 지 7년이 넘었지만 시행규칙이 만들어지지 않아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소득안정 조례는 지난 2010년 12월 27일 첫 재정돼 이후 주민발의로 조례 개정을 추진해 당초 50억원이었던 기금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농수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도록 했다.올해까지 조성될 금액은 140억원으로 2020년까지 매년 30억원씩
내년부터 전국 1200명의 청년창업농이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정착금을 지원받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청년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 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 확보 문제, 영농기술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명을 육성할 수 있는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년창업농 중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1200명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을 매월 최대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