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야생화(12)-물매화)물매화과 명 : 범의귀과 학 명 : Parnassia palustris Linne분 포 지 : 전국 개 화 기 : 7~9월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30cm로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선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 끝에 1개씩 하늘을 향해 달린
새벽 물안개가 잦은 계절이다. 계곡 둔주마을에 동이 트자 빈 배 저어가는 어부의 유유자적한 모습에서 월산대군의 시 한 수가 떠오른다.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canon EOS 5D MarkⅡ, 1/100sec, F9.5,
2011. 10. 28
가을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는 오후. 이번에 수확한 나락을 인근 도로변에 펼쳐놓고 건조하고 있는 송지면의 한 노부부의 손길은 분주하다. 하지만 차량의 왕래가 많은 도로변에서 일하는 노부부 모습은 지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위태롭기만 하다.
2011. 10. 21
안개가 잦은 계절이다. 그러나 아침햇살을 머금은 새벽안개는 환상적인 절경을 연출한다. 문내면 용암마을의 배추밭에도 새벽안개와 아침햇살이 어김없이 찾아와 가을가뭄에 성장이 굼뜬 가을배추를 채근하는 듯 하다. NIKON D200, 1/...
2011. 10. 14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벼나 콩, 메밀 등 가을걷이에 나선 농민들의 하루 해는 짧기만 하다. 옥천면 영신리 들녘에도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거둬들인 벼는 인근의 농협미곡처리장으로 옮겨져 가공처리된다.
금강산 1코스 가을 안개가 자욱한 날 해남읍을 감싸 안고 있는 금강산을 찾았다. 산악관련 자료에 따르면 해남의 금강산은 마산면의 맹진리와 화내리를 경계 짓는 만대산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을 좌우로 거느린 산이라 적혀있다. 만대산을 아끼는 입장에서 보면 금강산 정상의 높이가 481m이고 만대산 정상의 높이가 480m이다 보니 금강산이 만대산을
2011. 10. 07
태풍과 기록적으로 비 내린 날이 많았던 8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벼 수확기를 앞둔 해남간척지 산이지구의 들녁에는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그러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이 생산비에도 못미친다며 수매거부운동을 벌이겠다는 농민들의 얼굴빛도 누렇게 타들어 가고 있다.
층꽃풀과 명 : 마편초과 학 명 : Caryopteris incana (Thunberg) Miquel분 포 지 : 제주도, 남부 개 화 기 : 7~9월 줄기를 따라 층층으로 꽃이 달리기 때문에 층꽃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또 층꽃나무라 불리기도 해 초본이지만 목본으로 보기도 한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60cm이다. 윗
추분을 지나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전령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지나는 이들을 유혹한다. 파란하늘과 흰구름을 배경으로 붉게 핀 코스모스가 들녘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NIKON D700, 1/250sec, f/4.5, ISO 400, 14mm
2011. 09. 30
영산강Ⅲ-1지구 마산3공구인 뜬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우여곡절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공사용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통행은 어렵지만 콘크리트 포장만 남아있다. 내부수로공사와 관리도로의 성토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이면 총 공사의 67%가 완료된다. 오는 2013년 완공되면 뜬섬은 105ha에 농경지와 31ha의 자연습지가 생긴다.
2011. 09. 23
올 여름 유난히 비온 날이 많은 탓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갔다. 다행히 최근 들어 맑은 날이 많아지면서 들녘은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누렇게 익은 벼논위로 유난히 높은 가을하늘이 천고마비의 계절을 실감케 한다. 계곡 둔주마을
영암·금호호 간척지 타작물재배 ‘안된다’농식품부 국감서 전승수 교수 증언간척농지에 타작물재배를 권장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의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19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암호·금호호 수질보전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은 전남대학교
군은 지난 6일 해남읍 대목장을 맞아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대대적인 장보기 운동을 펼쳤다.
출렁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잦은 비로 농부들의 근심을 깊게 만들었던 8월의 심술이 끝나고 파란하늘에 둥실 떠있는 뭉게구름이 풍요로운 황금들녘을 어루만지는 듯 하다. NIKON D1H, 1/400sec, f/11, ISO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