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작물인 양파 노균병 적기예방 실천으로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양파 노균병은 양파 재배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연작지나 전년 발병이 높은 포장에서 심하게 발생되며 1차로 월동전에 감염되어 월동 후 피해를 주게 된다.3월 중하순경에 육안관찰이 가능하나 이때 는 약제 방제가 곤란하므로 직접 뽑아서 없애주어야 하며, 제거하지 않으면 감염주에서 3월하순경부터 포자가 비산하여 급속히 확산된다. 3월하순경부터 감염되는 침투 이행성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올해는 월동기 기상여건이 좋지않아 전년도보다 생육이 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8일 2018년 킬레이트 활용기술 시범사업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재배지의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염류장해는 토양 내에 염류가 집적되어 작물의 양분, 수분 흡수력을 저해해 생육이 불량해지고, 수량감소로 이어지게 된다.킬레이트제를 사용하려면 먼저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해 염류가 집적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염류농도에 맞는 비료 추천량을 참고해 관행 시비량을 줄이고 킬레이트제를 관주해준다.자세한 사용법은 농업기술센터(531-3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적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간 줄 알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충북 음성 육오리농장에서 발생하면서 해남군 방역당국은 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매년 AI가 발생해 왔고 지난해 동절기에는 전국 최초 AI 발생지라는 꼬리표까지 생겼지만 올해는 군과 축산농가가 힘을 모아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가금류농장에서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축산진흥사업소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AI 방역대책기간을 시작해 AI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고 있다. 가금
노후화된 시설과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축시장이 올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전이 추진된다.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에 따르면 도 공모사업인 '2018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5000만원, 군비 1억9000만원, 자담 7억6000만원 등 19억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이전을 추진한고 밝혔다.현재 해남읍 용정리에 있는 가축시장은 지난 1961년 운영을 시작해 노후화된 시설과 주차공간이 부족해 거래가 진행되는 날이면 소의 스트레스와 사고 위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이전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달 28일 수협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각 부서별 업무보고와 2017년도 결산감사에 따른 감사보고, 결산보고서 승인 등이 진행됐다. 수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상호금융사업 20억, 예약판매·군납·화입가공사업 10억, 위판사업 25억원 등 총 5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김 조합장은 "우리 수협은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비약적인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이는 모두 조합원님의 협조와 임직원의 헌신과 땀으
국제기계 해남대리점(대표 고려승)이 국제기계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농기계 전시회와 공연을 지난 3일 우슬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국제기계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농민들에게 새로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한기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각 읍면에서 800여명의 농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미리 준비해둔 500여개의 기념품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국제기계 해남대리점은 전시회에 최근 개발됐거나 출시된 소형 트랙터, 보형 관리계, 이양기, 사족콤바인, 비료살포기
농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돌봄,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회적 농업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농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고 일자리 제공, 농촌지역 문제 해결 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육성하고자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법인 또는 단체 9개를 선정해 5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유형은 장애인·아동·학생·청년층을 대상으로 농업을 체험하거나 교육하는 유형, 장애인·아동·고령자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가 오는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의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농장소재지의 관할 농관원에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사본과 HACCP 인증서 사본을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농업인은 친환경축산물 인증품으로 판매한 출하량에 따라 농가당 유기인증은 3000만원, 무항생제인증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고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2017년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1년간의 경제사업, 보헙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부문 등 조합의 모든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계곡농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영농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민신문 구독 부수 확대 지원을 하고 65세 이하 조합원들의 농협카드 갖기 운동을 펼쳤다. 또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추진해 성공했으며 5년 전부터 시작한 재가노인복지사업이 최우수기관으로
이례적인 한파로 해남 겨울배추에 동해가 발생해 정부가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현행 재해대책법상 피해지원대상이 농업인으로 한정돼 농가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재배면적과 기후 등에 따른 생산량에 의해 가격의 폭락과 폭등이 반복되는 배추의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안정제가 시행되며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권장하는 상황에서 냉해 피해를 입었지만 계약재배를 했다는 이유로 피해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것. 재해대책법상 재해에 따른 지원대상은 농가와 어가, 농업회사법인, 영농법인으로 제한돼 있다.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14일
태풍과 병해충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지난달 21일부터 올해 가입을 시작했다.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신규로 도입되는 양송이버섯·새송이버섯·메밀·브로콜리 등 4종이 추가된 57종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재배시기에 맞춰 품목별 가입기간이 달라진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품목은 과수품목과 농업용 시설, 버섯, 시설작물 등 30종이다. 해남에서 많이 가입하는 벼는 4월부터 6월, 고추는 4월에서 5월, 고구마는 4월부터 6월 등 품목별 가입 시기를 주의해 신청해야한다.과수품목의 경우 재해발생이 지
해남군의 1만7000ha에 보급될 예정인 못자리 상토의 공급업체 7곳이 선정됐다.군은 지난달 22일 못자리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 및 선정심의회를 열고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농가대표들은 투표를 통해 ㈜참그로, ㈜부농, 코코바이오(주), ㈜성화, ㈜대동산업, ㈜서울바이오, ㈜농경이 상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농가들은 7개 업체 중 원하는 업체별 일반, 친환경, 매트상토를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4월 5일 이전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올해 못자리 상토 공급 사업은 지난해 벼 재배면적 2만682ha 중 직파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이행기간을 일부 연장하는 개정안이 통과돼 1년여가 연장됐다.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적법화를 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 한해 이행기간을 연장해주는 내용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인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행기간 연장의 법적 근거를 담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환노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가결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쌀 생산조정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접수기한이 연장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군의 신청면적은 111농가가 145ha를 신청해 전환목표 면적인 1309ha의 약 11%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도 10%의 달성률을 보여 농가들의 신청이 미미하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ha당 조사료는 400만원, 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을 지원받지만 농가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농가가
이례적인 한파로 해남 겨울배추에 냉해가 발행하면서 배추가 얼어 해동시 배추가 물러지는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정부가 피해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해남군은 월동배추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했으며 냉해 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23일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해남지역은 올 겨울들어 최저기온이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영하 4.4도에서 영하 14도,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하 7.9도에서 영하 10.9도,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영하 7.3도에서 영하
해남군이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인 호감미와 진율미를 보급하며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나서고 있다.군이 보급하는 신품종 고구마는 호감미와 진율미로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과 2016년 출원한 국내 품종이다. 호감미와 진율미는 외래 고구마를 대체할 고품질 신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호박고구마인 호감미는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고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배시 문제가 되고 있는 덩굴쪼김병 저항성 고구마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다수확 조기재배용 품종인 밤고구마 진
해남군은 2017년산 콩 보급종을 오는 3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 받는다.신청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콩인 대원콩, 태광콩과 나물용콩인 풍산나물콩이며 공급가격은 5kg 한포대당 2만2580원이다. 군에 배정된 물량은 총 1만 2000kg으로 대원콩 1000kg, 태광콩 8000kg, 풍산나물콩 3000kg이다.콩 보급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콩 보급종은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유지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종자보급팀(
벼 재배농가의 수확기에 편중되어 있는 농업소득을 연중 고정적인 가계 수입으로 바꿔 계획적인 영농준비와 안정적인 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농업인 월급제가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인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하는 벼 수매대금의 60% 범위 내에서 농협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월급형식으로 지급하면 이에 따른 연 5%의 이자를 군에서 농협에 지원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다.올해 농업인 월급제의 적용단가는 2017년 공공비축미 1등급 지급 단가인 5만2570원(40kg 기준)의 60%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귀농귀촌희망센터는 폐교된 계곡중학교 부지에 지난 2016년 개설해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을 하고 있다.귀농귀촌 희망자들은 귀농귀촌희망센터를 통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영농 계획 등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예비 귀농인이 거주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하우스 2동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장에는 영농체험장
한파가 지속되면서 해상 수온이 낮아지면서 물김이 자라지 않아 기대를 모았던 1000억원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해남수협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물김 위판액이 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72억원보다 낮은 상황이다. 1월부터 한파가 지속되면서 해상 수온도 낮아져 물김 생산량도 줄어 지난해보다 2100포대(120kg)가 감소한 16만2300포대가 거래됐다.다행히 물김 위판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생산량과 거래량이 많아 지난 5일까지 지난해보다 50억원이 많은 509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