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와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철환 군수가 12일 광주지원에 출두했으며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밤 11시께 영장이 발부돼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다.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실질심사에는 박 군수와 박규인 비서실장 2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4시께 심사를 마치고 대기실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렸고 밤늦게 영장이 집행됐다.이날 현장에는 박 군수의 지지자 10여명이 자리를 지키며 심사를 마치고 나온 박군수에게 질문을 던진 취재진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취재진들이 박 군수에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박
최근 잦은 비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양파와 마늘 등은 일부에서 노균병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양분이 뿌리까지 전달되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작황이 현저하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앞으로 기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는 현재 물 공급이 필요한 시기로 적당량의 강수로 오히려 농가의 수고가 덜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는 작황이 우려되지 않는 양호한 상태로 조사되고 있다"며 "하지만 많은 양의 비가 오면 피해가 우려된다"
해남군이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된 가운데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군은 3월말 기준으로 장흥군과 신안군, 완도군, 고흥군에 이어 전남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지난 4월에는 목표액인 1549억원 중 1011억원을 집행, 65.3%의 달성율을 보인 가운데 전남 4위안으로 진입했다.실과별로 보면 종합민원과가 목표액 대비 84.1%(13억1100만원)로 높은 달성율을 보인데 이어 주민복지과가 58.1%(133억1800만원)로 2위를 기록했다. 강안석 예산담당은 "비록
한국농민운동을 이끌며 '아스팔트 농사꾼', '민중운동의 지도자'로 불리던 민중의 벗 고 정광훈 의장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해남문화원에서 열린다.지난 2011년 4·27 재보궐선거 지원활동 과정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난 지 올해로 5주기를 맞아 해남군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그를 기리고자 '고 정광훈 해남 추모행사 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마련한 것.이번 추모행사는 고 정광훈 의장의 활동과 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이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해남군의 2015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도 10등급으로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난 2014년, 2013년 지역안전도 조사결과에서 10등급으로 나타나 안전관리가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6일 '해남군 지역 안전도 진단 결과 공고'를 발표했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3항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재난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예방조치 실적 등이 포함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6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많은 자원봉사와 군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대히 치러졌다. 각 시·군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펼쳤다.
따뜻한 말로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는 국민 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오는 5월 3일 해남을 찾는다. 대흥사(주지 월우 스님)의 초청으로 해남을 찾는 혜민 스님은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강을 연다.혜민 스님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힐링멘토로 꼽히고 있다. 하버드 대학 재학 중 출가한 혜민 스님은 미국에서 대학 교수로도 활동했으며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오고 있다.이번 특강에서 혜민 스님은 삶에 지친 해남군민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말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매일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대화사업이 2차 부지매입을 앞두고 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매일시장은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공설시장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매일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위생문제, 교통혼잡 등 여러 문제가 불거져 왔다. 이에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군민들의 요구를 수용,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청의 시장현대화 사업비 지원을 받기 위해 상인들이 개별적으로 부지나 상가를 구입·임대에 운영하던 방식 대신 공설시장으로의 전환을 택했다. 지난해에 사업을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평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고 함께 행복한 해남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은 누구나 선천적·후천적 요인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장애인 차별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체험행사와 인식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 행복한 사회 우리 함께 맞춰가요'라는 슬로건으로 마산초등학교와 용전분교 학생 70여명에게 장애체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전라남도민이 하나되는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2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전남체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22개 시·군에서 6400여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한다.전남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는 땅끝전망대에서 열린다. 땅끝전망대에서 채화된 성화는 두 구간으로 나뉘어 군민광장으로 향한다. 제1구간은 땅끝전망대를 시작해 송지면 외 6개 면을 지나 군민광장에 도착한다. 제2구간은 역대 전남체전 중 처음으로 해상봉송을 도입했다. 땅끝전망대에서 우수영관광지까지 배로 해상봉송을 한 뒤 문내면 외 5개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가 54.3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후보의 당선은 8년만에 해남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순간이다.이번 4·13 총선에서 윤 후보는 4만8379표 (54.38%)를 획득해 3만6684표(41.2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를 1만1695표 차이로 눌렀다. 이어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는 2023표(2.27%)를,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는 1866표(2.09%)를 얻는데 그쳤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투표 전 해남·완도신문과 MBC 여론조사에서
- 당선을 축하한다. 해남 완도 진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부족함이 많은 저 윤영일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군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한데.부패 무능한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3개군 지역공동발전협의체를 구성해 해남 완도 진도를 누구나 오고 싶은 곳, 모든 계층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곳, 명품의 고장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가운데 해남 완도 진도의 총 유권자수는 14만1543명이다. 해남이 6만4065명(45.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도 4만5127명(31.88%), 진도 3만2351명(25.86%) 순이다.해남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6만 4806명에서 6만4065명으로 741명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해남읍이 1만9309명으로 해남 선거인수의 30.14%를 차지한다. 뒤를 이어 9.44%인 송지면이 6049명으로 많았으며, 7.85%인 황산면이 5031명이다. 가장 적은 선거인을 보유한
2015년산 쌀 추가 시장격리 입찰에서 해남군이 전남에서 최대 물량을 배정받았다. 전남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15년산 쌀 4만9484톤을 시장격리했으며 매입은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을 통해 도별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추진됐다.이번 입찰에 군내에서는 농협과 민간 RPC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7628톤(19만700가마)을 낙찰 받았다.이번 추가격리로 해남군의 2015년산 벼 시장격리 물량은 총 1만3591톤으로 배정된 물량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검사 후 벼 1등품 이상 적격품에 한해 정부양곡창고에 인수될 예정이다.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이에 맞서는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간의 치열한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본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각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윤영일 후보가 김영록 후보를 14.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여론조사는 4·13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실시된 만큼 이후 여론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96%에 달하는 응답자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어느 선거 때보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해남군이 청사신축사업 편입부지 토지 등 조사 공고를 지난달 29일 낸 가운데 편입부지에 속한 일부 주민들이 조사는 받겠지만 감정평가는 거부할 것이라고 밝혀 보상을 두고 군과 주민들 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해남군은 청사 신축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하고 정당한 보상을 위해 해당 토지 등의 조사계획을 공고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하지만 일부 토지소유주와 세입자 등은 주민대책위를 꾸리고 군이 보상절차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책위는 지난달 22일 군에 '해남군청사신축사업 보상계획 공고에 대한 이의
해남군내 각 읍·면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읍·면민의 날 행사가 1일 삼산, 북일, 마산, 산이면을 시작으로 8월까지 이어진다.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내행사로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1일 삼산면은 삼산초, 북일면은 두륜중, 마산면은 마산초, 산이면은 산이초에서 면민의 날 행사를 치른다. 이어 9일에는 북평면이 북평초, 27일에는 옥천면이 옥천초, 황산면은 공룡박물관 잔디밭에서 행사를 갖는다. 29일에는 문내면이 우수영관광지, 화원면이 화원중고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해 13일간 치열한 홍보전 등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저녁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 윤재갑 후보간의 단일화가 성공하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로써 4파전 양상을 띄며 4.13 총선이 시작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초 해남출신 후보가 난립하면서 현역인 김영록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었다.하지만 지난달 30일 윤재갑 후보와 윤영일 후보가 단일화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특히 지난달 29일 진
앞으로 기존 축사농가들은 최초 축사 건축면적의 30% 미만으로 1회에 한해 증설할 수 있게 됐다. 단 30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남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22일 열린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수정 가결됐다.해남군은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대한 거리 제한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도 제한구역에 해당하면 축사를 지을 수 없으며 기존 축사농가의 경우 주민동의 없이 30%까지 증설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해남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전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훈)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오는 30일 해남읍사전투표소(해남동초등학교 1층 체육관(해오름터)에서 '유권자와 함께하는 사전투표 체험투표소'를 운영한다.이번 사전투표 체험은 오는 4월 8일과 9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모의시험 과정에서 사전투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국민 신뢰를 확보하고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