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인한 벼 피해를 대비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오는 6월 29일까지 가입 가능하다.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으며 농번기를 피해 농업인들이 쉽게 가입 가능하도록 지난해보다 가입시작일을 한달가량 앞당겼다.농작물재해보험료는 국비가 50%, 군비가 24%, 도비가 6% 등 80%가 지원돼 농가는 20%만 부담하면된다.올해부터는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주고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4종의 병충해만 보장하던 것을 깨씨무늬병과 먹노랜재를 보장대상에 추가했다
산지쌀값이 17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산지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공공비축미 8만4000톤을 방출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자 산지쌀값은 80kg당 17만356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10월 5일 17만7844원 이후로 약 41개월 만에 17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오르기 시작한 산지쌀값은 지속적으로 오르다 올해 들어 전회대비 1%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3월 25일자의 경우 그 상승세가 한풀 꺾여 전회대비 0.6%가 상승했다.한편 정부는 산지의 원료곡 부족현상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전라남도에는 조생종 양파 9000톤에 해당하는 139ha가 시장격리된다.2018년산 양파 재배면적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약 18%가 증가한 2만3114ha로 생산량은 22%가 증가해 139만8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잉생산으로 인해 양파의 가격 폭락이 우려돼 제주와 전남지역의 조생종 양파를 산지폐기할 계획이다.시장격리를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의 시장격리 면적은 139ha로 신청접수 결과 격리면적보다 약 7배 많은 면적이 접수됐다. 해
해남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농축산업에 친환경 미생물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작물 발육 촉진, 병해충 예방, 토양환경 개선, 연작장애 개선 등의 효과로 농업과 환경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고초균등 6종의유용미생물을 연간 약 600톤 가량 생산, 농어업인들에게 무상공급하고 있다. 특히 오해 6월부터는 작물 생육
해남군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한우 1농가, 젖소 1농가, 돼지 2농가 등 총 4농가를 선정해 총 사업비 10억원(자담 7억원)을 투입해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실시한다.사업은 사료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이고, 효과적인 사양관리와 함께 질병의 조기 발견·예방이 가능해진다.
해조류와 전복의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양식어가에 보급하기 위한 해조류연구센터와 전복종자보급센터가 화원면 화봉리에 들어서 지난 3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과 함께 육종참전복 브랜드인 '킹전복(KingJunbok)'의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과 국립수산과학원 서장우 원장, 윤영일 국회의원,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 등을 비롯해 수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넙치, 전복,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 26일 북평면 남창리에서 수산물위판장 준공식을 열었지만 낙지 위판은 시작되지 않았다.수산물위판장은 국비 4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3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대지 917㎡, 건물 533㎡ 면적에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위판장은 낙지 위판을 주목적으로 준공됐으며 차후에 다른 수산물도 위판 할 예정이지만 준공식 이후 낙지 위판이 언제 시작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준공이 완료된 후 위판장 개설 허가를 받아야해 준공식을 먼저 했다며 허가절차를 조속히 밟아 4월 초에는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식회사(대표이사 김황익)가 항암력이 높은 신품종인 맛버섯 '황옥'과 '금작' 2품종을 길러 해남의 버섯 농가에 보급한다.버섯주식회사는 지난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연구·개발한 맛버섯 품종의 기술이전을 받고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식을 가졌다.국내에는 생소한 품종인 맛버섯은 일본에서 4번째로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버섯으로 신령버섯과 상황버섯 다음으로 높은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지방 분해 효능이 있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웰빙식품의 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신청접수가 끝난 가운데 해남에서는 293건이 접수됐다.축산농가의 규모에 따라 3단계로 구분돼 단계별 적법화 유예기간이 차등 적용되면서 규모가 큰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농가는 지난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해야했다. 적법화 이행기간을 연장하라는 축산농가들의 요구에 정부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을 발표하고 지난 24일까지 적법화에 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최대 1년까지 이행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접수된 신청서 293건으로 당초 적법화 의지가 없어 적법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손에 밭에 심어질 고추모종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해남녹색유통 육묘장에는 4월 초 출하를 앞두고 있는 고추모종을 관리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녹색유통은 2000평의 육묘장에 고추를 비롯해 배추와 양배추모종을 길러 해남을 비롯해 완도, 진도, 강진, 장흥까지 공급하고 있다.
해남군농민회(회장 윤상학)가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발대식을 갖고 농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고 농정개혁을 이뤄나가는데 힘 쓸것을 다짐했다.농민회는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농민회원 250여명이 모여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풍물패 울림마당의 풍물연주로 시작된 영농발대식은 올해 풍년농사를 바라는 기원제와 농민가 제창, 정치연설,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풍년농사 기원제에서는 윤 회장이 올해 농민 권익 신장을 위한 각종 목표를 하늘에 알리는 고천문을 낭독했다. 고천문에는 30년만에 개정되는 헌법에 식량 주권을
2018년산 양파의 수확을 앞두고 평년대비 과잉생산이 우려돼 제주와 전남지역의 조생종 양파를 산지폐기하는 수급안정 대책이 진행된다.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2018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8%가 증가한 2만3114ha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22%가 증가해 139만8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생종은 19만5000톤, 중·만생종은 120만3000톤이 생산돼 평년보다 15만5000톤, 전년보다 25만3000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양파의 시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월 양파 상품의 kg당 가락시장 평균도
접수 기한이 한 달 여남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해남군 목표면적 대비 참여율이 22%로 저조한 가운데 벼농가를 유인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득 관련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신청면적은 278농가가 282ha를 신청해 목표면적인 1309ha의 약 22%에 불과해 접수기한이 오는 4월 20일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목표면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농교육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여의치 않
해남군내 버섯 재배 농가들이 타지역에서 배지를 구입해 와야 함에 따라 배지비용뿐만 아니라 운송비로 인해 생산비 부담이 높은 가운데 해남군내에 표고버섯 배양사가 건립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화산면 송평리 달빛농장(대표 김양언·김점순 씨 부부)은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버섯배양 시설을 준공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배합기, 입봉기, 살균실, 배양실 등을 시설을 갖추고 버섯재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배지를 생산한다.1년에 배지 1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소규모 배양 시설 건립에는 총 2억5000만원이 소요됐다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2017년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와 손해보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계곡농협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정기대의원회'와 함께 열린 2017년도 종합업적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과 손해보험 부문 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톤 트럭이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으로 지원받았고 수상기, 직원 특별승진, 임직원 표창, 연수 기회 등의 혜택이 지원됐다.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1
해남 낙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낙지위판장이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는다.북평면 남창리 오일시장 인근에 위치한 낙지위판장은 국비 4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3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을 투입돼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운영한다. 지난해 8월 말 공사를 시작해 2층 규모로 위판장과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위판장에는 낙지를 비롯해 굴과 고막, 감태 등의 수산물을 위판할 계획이다.서남해에서 최대의 낙지 공급지였던 해남은 70년대 이후 간척 사업이 진행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해 350여명의 어민들이 연승
참깨와 들깨의 생산·가공·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규모 주산단지 연계 통합 마케팅 전략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2년간 마산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안정농장(대표 이웅)을 중심으로 39농가가 안정농장참깨들깨작목반을 구성하고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가공과 유통의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2년간 3억7500만원(국비 40%, 군비 40%, 자부담 20%)의 사업비가 투자돼 영농장비 기계화 장비, 가공공장, 육묘장, 종자, 비닐 등을 지원한다.참깨들깨작목반은 지난 16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
해남군내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어업인이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관내 농어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어업인을 조사한 결과 농업인은 460명, 어업인은 313명 등 773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에 비해 농업인은 404명에서 56명, 어업인은 280명에서 33명이 증가해 총 89명이 증가했다.농업인의 경우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지난 2012년 269명, 2013년 323명, 2014년 397명, 2015년 402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어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해남진도사무소(사무소장 김성담, 이하 해남농관원)와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이 지난 12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안전관리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친환경·GAP 인증 진위 여부, 원산지·양곡표시, 축산물이력관리, LMO 등에 관한 사항과 식재료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공유, 학생 및 학부모·교직원 등 학교급식 관계자에 대한 교육·홍보, 농축산물의 안전한 공급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해남농관원
해남군이 원예농산물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중심의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골자로 한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년간 추진한다.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수립 배경은 정부가 원예산업에 관한 계획이었던 산지유통계획과 과수발전계획, 주산지계획 등을 통합해 일원화하고자 각 지자체별 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승인 받지 못한 지자체는 정부 정책사업 등이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군도 지난해 원예산업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역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계획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