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해지고 이른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중순 들어 아침 복사 냉각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서리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관리가 요구된다. 15일과 16일경에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그 밖의
장애인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해남 지체 장애인협회(회장 이향순)가 마련한 제13회 해남군 장애인 경로 위안잔치와 제8회 송년 큰잔치가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1부 본행사, 2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풍물패 둥당덩과 김영자 무용단 황산초 문재식 교사 윤용환
우리는 빼빼로데이를 거부한다, 빼빼로데이 물러가라,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농민의 날이다. 해남동초등학교 4학년 6반 아이들이 빼빼로 데이 근절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아이들은 빼빼로 데이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 모든 학생들이 보도록 교실 현관에 전시했다. 아이들이 내 건 대자보에는 “차츰 농민의 날은 없어지고 빼빼로데이는 점점 심해진다”며 “돈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탱화장 고재석옹이 지난9일 오전 8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금년 81세인 고재석옹은 1924년 해남 덕흥리에서 태어나 1936년 12살때에 출가해 스승인 화승(畵僧) 김일섭의 눈에 띄어 불화공부를 시작했다. 김일섭 문화생으로 들어가 10년간 본격적인 화승의 기초를 닦으며 불화가(佛畵家)인 금어(金魚)의 전통을 계승했다. 고재석옹
지역민이 만들고 참여축제 기본정신에 충실 온 산을 붉게 물들인 화려함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빛깔의 두륜산 단풍은 그 담백한 맛이 우리의 미를 닮았다. 가장 늦은 가을산 단풍으로 알려진 두륜산 오색단풍이 가장 화려한 빛을 내던 날 단풍과 전통문화의 만남인 두륜산 단풍축제가 열렸다. 우리나라 마지막 단풍에 천년고찰 불교와 남도 문화와의 만
아파트 인근 공한지에 폐차와 산업 폐기물, 생활쓰레기들이 장기간 동안 방치돼 입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읍 남외리 신명아파트 인근 공한지에는 3대의 차량이 상당기간 동안 방치돼 있고 폐 하수관, 콘크리트 산업 폐기물들도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 〈사진〉 특히 폐차된 갤로퍼 승용차가 유리창이 깨지고 흉물스럽게 넝쿨에 덮인 채 버려져 있으며 앞 번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년부터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해남지역이 또 분쟁에 휩싸이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는 “농어촌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본교 100명 이하, 분교 20명 이하는 통폐합하고 도서벽지, 1면1교, 향후 인구가 늘어날 학교 등은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군내에는 초등학교
자동차중심...골목까지 도로 만드나보상비만 80%... 만들면 주차장 전락 좁은 길만 보면 넓히고 싶은 것일까. 해남군의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물먹는 하마처럼 읍내 모든 골목길을 도로로 만들고 있다. 지난 2003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소도읍가꾸기 사업으로 100억원을 지원받아 그중 60억원을 도로 내는데 사용한 해남군은 올해 향교구간, 여중진입로, 은혜교회-제
축사를 신축하면서 폐 아스콘 15톤 차량 10대 분량을 불법으로 매립한 농가가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황산면 학동리 장모씨는 축사 150여평을 조성하면서 기초 다지기 공사에 들어갈 재료로 돌이나 자갈 대신 ‘ㅎ’ 업체로부터 구입한 폐 아스콘을 사용했다. 장모씨의 축사 공사 주변에는 폐기물에서 나온 굵은 철사줄이나 폐 망치, 콘센트, 전기호스, 깨진 타일과
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가 주최한 어린이 경제 글짓기 대회에서 화산남초교(교장 윤희중)어린이들이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해 농촌 작은학교의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월 제42회 저축의 날을 맞아 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가 주최한 어린이 경제 글짓기 대회에서 서진(5년)양이 대상, 박지수(6년)양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관련글 6면〉 전남지역 어
중국 서태후는 어떤 찻잔으로 차를 마셨을까. 중국 청나라 서태후가 사용한 다기 등 역대 중국 황실에서 사용했던 다구유물 전시회가 초의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흥사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의 선사문화인 신석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다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국 황실 다구전시회는 초의문화제 행사중 가장 큰 이목을 받으며 전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바자회 행사가 지난달 28일 군민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해남군 장애인 복지관은 이날 군민광장에서 김양숙 코디 등 협력업체에서 기증한 의류와 생필품들을 판매했으며 음식 코너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180만원은 장애 아동들과 중증 재가 장애인들에게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하게 된다.
해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어린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119안전 지킴이 퀴즈박사 대회를 개최했다. 해남동초등학교 어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9퀴즈박사대회와 소방활동 사진 및 119대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제6지역 합동월례회(협회장 이병채)가 오는 1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해남 강진 장흥 영암 진도 완도 등 6개 군 1600여 라이언들이 모이는 월례회는 해남라이온스가 주관해 열린다.
신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황토나라추진단은 땅끝황토의 ‘농업적 이용방안 용역 중간발표회’를 실시했다. 용역을 맡은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고회를 열었다. 해남황토의 특성조사는 연구가 진행중이어서 발표되지 않았고 작물현장실증시험, 황토농산물식품가공 가능성조사, 토종생태자원 조사의 진행 결과가 발표됐다. 10개 작목을 대상으로 한
‘명량해전의 후예여 일어나라’ 자랑스런 명량해전을 재현한 해남군이 장려상을 받아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25일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전남도민의 날 및 제17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입장식에서 웅장하고 장엄한 연출로 해남의 생동감을 표현해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산면민(면장 서해근)이 연출한 입장식은 명량해전을
해남에서도 명견 진돗개가 탄생했다. 해남읍 해리 윤갑수(54)씨가 기르는 정이품이가 지난달 30일 한국 진돗개 품평회에서 최우수 견으로 선정됐다. 〈사진〉 최우수 견으로 선정된 정이품이는 엄마 진품(4년)이와 블랙탄 4눈박이인 아빠 오삼이 사이에서 태어나 1년반 동안 윤씨의 정성스런 보살핌 속에 자랐다. 이번 대회에서 정이품은 꼬리가 휘지 않고 반듯하며 얼
고천암호 등지에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해남전역에 조류독감 주의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게첨돼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본격적인 철새도래 시기인 최근 고천암호 주변엔 수십마리의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고 있다. 조류독감의 매개체로 지목받고 있는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 수십만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해남은 그 어느곳보다 조류독감의
효과 커 단속날짜 늘릴 계획 해남읍내 주정차 차량 위반에 대한 견인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동안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문제가 근절되지 않은채 교통 혼잡을 불러오고 있어 견인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여론에 의해 해남군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견인 단속을 벌여 12대를 견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견인단속이
지난 27일 통일외교통상위의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의결과 11월 국회본회의 상정에 대해 농민들의 반발과 저지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쌀협상 비준동의안의 주내용은 쌀관세화유예 기간 10년연장, 쌀 의무수입물량을 2014년까지 8%로 확대, 의무수입물량의 30%까지 시중판매허용, 의무수입물량의 국가별 배정 등이다. 쌀 관세화 기간 10년 연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