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해남군이 T/F팀을 구성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모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은 스마트팜의 규모화와 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판로개척 기능이 집약된 곳으로 농업인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농업의 핵심거점으로 스마트팜 단지, 창업보육센터, 실증단지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총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팜은 하우스 및 축사 등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스마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성범)가 지난 21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기관·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을 살리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범 국민운동이다.해남군지부는 해남군과 농협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해남·진도사무소(소장 김성담)가 지난 15일 스타팜(Star-Farm) 농장으로 지정된 설아다원에서 국가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가 인증 농산물의 재배과정을 알리고 국가 인증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우수성을 홍보하며 녹차피자만들기, 숲체험, 국악체험, 다례체험, 전래놀이 등을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기농 녹차의 재배환경 및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유기농 인증품에 대하여 잘
옥천농협 북일지점과 한국삼공(주)이 지난 19일 북일면 신월리 마을회관 앞에서 드론 활용 중기제초제 살포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는 노동력과 방제시간 감소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방제모습을 선보여 새로운 영농기술을 알리고자 열렸다.한국삼공은 시연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와 중기제초제인 '이티스타'를 활용해 1500평의 논을 방제했다.한국삼공 관계자는 "시연회에서 선보인 중기제초제 이티스타는 바둑알 모양의 발포성정제 타입이며 약해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작물의 생육이 저하돼 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군의 정밀조사 결과 전체 면적 중 65%가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이상저온으로 인한 미등숙 피해 등을 입은 농작물은 5506ha로 3439농가에서 피해가 나타났다. 이상저온 피해 정밀조사는 지난달 말 시작해 이달 중순 전남도에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지방선거 등의 이유로 늦어지면서 지난 25일 보고됐다.피해면적 5506ha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보리와 밀 등 맥류였다. 맥류는 6695ha의 재배면적 중 444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규장)는 국비 185억원을 확보해 상습 침수지역인 고천암 간척지 내 배수개선사업을 2018년말 착공 2021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고천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항구적인 침수피해를 해소하는 사업이다.고천암 들녘은 1802ha 농경지를 1990~2004년에 걸쳐 조성된 간척농지로써 남해바다의 조위 영향으로 인한 간척지내 담수호 수위상승으로 저지대 농경지 291ha의 상습적인 침
해남군이 올해부터 5년 동안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695억원을 투입해 원예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원예산업 종합계획은 정부가 원예산업에 관한 계획이었던 산지유통계획과 과수발전계획, 주산지 밭작물계획 등을 통합해 일원화하고자 각 지자체별 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특히 정부에서는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승인받지 못한 지자체는 정부의 원예산업 관련 정책사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하
수확을 앞둔 무에서 꽃이 피는 추대현상이 발생하면서 농가는 종자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종자회사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북평면 오산리에서 8000평의 밭에 관동여름무를 심은 A 농민은 6월초부터 무에서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밭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버려 팔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무에 꽃이 피면 영양분이 꽃으로 가면서 무는 질겨지고 제대로 크지 않게 돼 상품성이 떨어진다.A 농민은 "캔에 든 관동무 종자를 사서 지난 4월 22일에 밭에 심었다"며
2016년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급해결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조성한 200억원의 쌀 산업 발전 특별지원금이 각 지역에 배분돼 해남에는 5억2300만원이 쌀 농업인에게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산 수확기 쌀 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적어 그 차액을 농민들로부터 환수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커졌었다. 농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환수 거부 투쟁을 벌여왔고 결국 정부 양곡정책의 실패에 대한 농식품부장관의 사과와 환급해결협약을 통해 갈등은 일단락됐다.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20
지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최초 발생지라는 불명예를 남겼던 해남군이 올해는 예방적 방역관리에 힘쓰며 AI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끝냈다.축산진흥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운영됐던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됐다. 지난 1일부터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됐으며 가축방역상황실 운영도 해제됐다.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해남에서는 간척지 철새분변에서 AI가 채취됐지만 고병원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농가에서 AI발생은 1건도 없었다.특별방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었지만 2018년산 신곡의 시장공급이 과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관측 6월호에서 정부의 시장격리가 없을 것을 가정할 경우 생산량 감소에도 정부 순매입량이 줄어 전년 대비 2018년 신곡시장공급량이 4.1%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농경연의 전망에 따르면 농업관측본부 논벼 표본농가 조사결과 2018년산 벼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3만6000ha가 줄어든 71만9000ha였고 표본농가 벼 재배의향면적에 최근 5개년 평년단수인 10a당 529kg를 적
녹조현상이 매년 반복되며 수질이 악화되고 있던 화원 신덕저수지가 지난해부터 수질개선사업을 시작해 올해 마무리될 계획이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신덕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은 27억7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습지 1.21ha, 침강지 1개소, 응집침강장치인 수처리제 살포기 1기와 인공섬 2개소, 공기주입장치 2기를 비롯해 1만㎡를 준설 공사한다.바지선에 실려 있는 굴삭기 등 준설한 흙을 작업하는 공간이 외각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은 녹조가 발생하는 곳과는 상관없는 곳을 공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A 주민은
해남군이 태풍과 병충해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올해 해남군은 관내 농가의 재해보험 지원을 위해 사업비 22억1300만원을 확보하고,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대상 보험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농업인이 20%만 부담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역농협에서 가입하고, 보장기간은 1년이다.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업인들이 영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대상은 만 15 ~ 87세까지 영농활동에 종사하
해남군은 오는 31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인증 기본교육을 진행한다.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관리, 판매단계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기본교육은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라면 누구든지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2시간 이상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의 이해와 실천요령 등 인
농번기를 맞아 해남군의 공무원 및 각급 기관, 단체, 군부대 등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선다.군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군 산하 공무원 600여명과 30여의 각급 기관·단체·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한다.고령농가와 부녀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며 군과 읍·면사무소 농협 등에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를 연결할 계획이다. 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적기영농과 경영안정은 물론,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수확을 앞둔 양파와 마늘, 밀과 보리 등이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병해가 발생하면서 수확량과 상품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양파는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하면서 결구가 크지 않고 있어 상품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고 마늘 역시 흑색썩은병 등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밀과 보리는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하면서 이삭에 곰팡이가 생겨 여물지 않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A 농민은 "양파에 노균병이 생겨 10번 이상 약을 했는데도 없어지지 않았다"며 "한창 결구가 커져야할 시기인데 병으로 80% 정도는 잎이 주저앉아
정부가 스마트팜의 확산을 위해 올해 전국 2곳을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해남군도 혁신밸리 유치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2곳의 스파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을 선정한다는 계획에 해남군도 혁신밸리 유치에 도전한다.'스마트팜'은 하우스 및 축사 등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스마트폰, PC를 통해 원격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농장을 말한다.작물의 생육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그동안 임대해 사용해왔던 간척지를 농어촌공사로부터 구입해 시범포부지 및 농업기반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승인을 위해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우려를 나타냈지만 거수결과 사업이 승인됐다.화원농협은 올해 사업계획에 그동안 임대계약을 통해 보리와 양파 등을 재배해왔던 영산강Ⅲ-2지구 화원1공구의 약 5ha를 농어촌공사로부터 구입하는 것을 포함했었다.정기총회에서 사업승인은 났었지만 감정가격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임시총회를 통해 다시 사업 추진을 의결 할 계획이었다. 해당 부지의 감정평가 결
해남군이 축사 냄새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돈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국비 6억원을 투입해 2년간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의 냄새를 줄이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프로젝트는 냄새 및 분진물질 측정분석 후 돈사환경 및 냄새저감시설 개선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의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대구카톨릭대학교 및 태성환경연구소와 연계해 돈사 내 냄새유발 및 분진물질을 측정을 실시했으
지난해 농가소득이 전년도에 비해 2.8%가 상승했지만 농산물, 축산 등으로 인한 농업소득은 하락했다. 반면 농업외소득은 증가해 전업농보다 겸업농의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3824만원으로 지난 2016년 3720만원보다 증가했다. 평균 농업소득은 2016년 1007만원에서 2017년 1005만원으로 0.2% 감소했다.이에 반해 평균 농업외소득은 1525만원에서 1627만원으로 6.7%가 증가했다.농업총수입에서 농업경영비를 빼면 농업소